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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PlayToWin! 오크, 던전에서 꼭 지켜야할 파티 플레이 에티켓

작성일 : 2018.12.05

 


오크:전쟁의서막 = 이펀컴퍼니 제공
 
[게임조선=이정규 기자] 오크는 탱커와 대미지딜러, 힐러의 역할이 분명하게 나뉜 던전 공략형 파티플레이 게임이다.
 
높은 등급의 장비, 전투력과 자동사냥으로 점철되어온 대부분의 모바일게임과 달리 각 포지션의 협동을 살려 보스의 패턴을 분석하고 몇번의 도전 끝에 보상을 얻고 강해질 수 있는 MMORPG의 재미를 살렸다.
 
전투력으로 모든걸 승부보는 전형적인 모바일MMORPG가 아니라 역할에 따른 플레이 방식, 던전에 따른 공략, 파티의 성향에 따른 요령 등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이러한 게임에 익숙하지 못한 플레이어는 그저 자동만을 돌리다가 하염없이 하루치 부활을 다 쓰고 손가락만 빠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이에 던전 플레이와 관련된 다양한 기본지식을 모아봤다.
 
◆ 서버 매칭과 빠른 매칭
 

모험던전 매칭 화면 = 게임조선 촬영
 
파티 구하기가 힘든 유저라면 서버 매칭을 적극 활용하자. 서버 매칭은 자신의 서버를 넘어 타 서버와의 유저들과도 자동으로 파티 매칭을 시켜주는 시스템으로 가고자 하는 던전을 선택하면 자신의 포지션에 따라 탱커1, 힐러1, 딜러3 을 자동으로 매칭시켜주기 때문에 가장 빠른 파티 구성이 가능하다.
 
보통 파티 구성이 여유로운 일반과 모험 난이도, 제왕 난이도 중에서도 하층의 경우에 서버 매칭을 선호하는 편. 클리어 이후 던전을 나가게 되면 기본적으로는 파티가 해산되지만, 만일 최종 보스를 잡고 '파티 계속' 버튼을 눌러 모두가 동의한다면 동일 파티를 유지하여 계속 도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단, 가고자 하는 해당 던전의 권장 아이템 레벨을 넘어야만 신청할 수 있다.
 
반면에 빠른 매칭은 같은 서버 내 유저들을 대상으로 파티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크게 줄어들지만 던전에 입장하기 전 파티 구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별도 UI를 통해 이미 모집 중인 파티 목록을 확인할 수 있고, 던전 클리어 이후에도 파티 상태는 계속 유지된다.
 
◆ 파티의 리더 탱커와 파티 자동 사냥의 알고리즘
 

탱커가 파티장 역할을 하는 게 일반적으로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파티는 누구나 모집하고 만들 수 있지만 일단 파티가 결성되어 던전에 들어왔다면 파티장의 역할은 탱커에게 넘기는 것이 좋다. 이것은 탱커가 가장 선두에서 파티를 진두지휘하게 되고, 자동사냥 알고리즘 상 탱커가 가는 방향, 탱커가 잡고 있는 몬스터를 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
 
파티 자동사냥 알고리즘은 탱커가 타겟을 잡고 공격하는 순간 동시에 공격 준비를 한다.
 
즉, 전투 모드에 돌입한 상태에서 탱커가 타겟을 바꾸면 딜러들의 타겟도 자동으로 바뀌기 때문에 탱커는 일점사할 대상을 확실하게 잡아줘야 한다. 만약 탱커가 이미 전투 도중에 보스를 클릭하게 되면 딜러가 보스를 공격해버리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절대 주의. 마찬가지로 탱커가 상황을 보기 위해 다른 몬스터를 눌러보거나 클릭 미스를 낼 수도 있기 때문에 딜러들은 아무 생각없이 막 치는 것이 아니라 타겟이 막 바뀌더라도 임의 선택을 통해 원래 공격하던 대상을 확실하게 마무리해야 한다.
 
◆ 자동 사냥은 거들뿐. 모니터링은 꼭 신경쓰자.
 

보스가 처치되기 전까지 무한히 지속되는 투투치의 화염장판 = 게임조선 촬영
 
오크는 자동 사냥을 지원한다. 보통 파티를 이끄는 탱커도 던전 미션 타겟을 누르면 특별한 오류가 발생하거나 어디에 끼이지 않는 한 처음부터 끝까지 알아서 달려가고, 파티원은 또 탱커의 뒤를 따라 공격을 돕는다. 알아서 스킬을 세팅해두면 완벽하게까진 아니지만 얼핏 봤을 때 파티사냥하는 태는 난다.
 
하지만 문제는 자동 사냥 AI는 회피에 대한 개념이 없다. 어느 정도 맞아가면서 플레이 해도 힐량으로 버틸 수 있는 일반에서라면 모를까, 전멸 기믹이 존재하는 모험 난이도 이상부터는 맞아서 좋을 것은 없다.
 
무엇보다 자동사냥은 결국 수동 사냥의 효율을 따라갈 수는 없다. 본인 캐릭터의 스펙이 월등하게 뛰어나 자동을 돌려놔도 대미지 미터가 폭발하거나 어느 정도의 피해는 감수하고 플레이할 수 있다면 어느 정도 면죄부는 주어질 수 있겠지만 특히, 누군가가 편하게 플레이 하기 위해 자동으로 돌려 놓는다면 그 만큼 다른 누군가가 신경써서 플레이하고 있다는 상대적인 점도 마음가짐의 문제가 될 수 있다. 즉, 스킬 세팅에 대해서는 자동에 의존하더라도 최소한의 방향은 피하고, 일부 조건부 스킬은 제때 써주는 것이 최소한의 플레이 방식인 셈이다.
 
◆ 파티원의 직업에 대한 이해를 갖자
 

집행관의 '승리의깃발'은 모여있을 때 제대로 효과를 받을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물론 모든 직업을 다 기억하고 파악할 수는 없다. 하지만 몇몇 특징 있는 탱, 딜, 힐에는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대표적 특색 힐러라고 할 수 있는 음유시인과 뱀파이어는 자신 주변 혹은 타겟 주변 광역 힐을 가하는 힐러다. 즉, 이 두 힐러와 파티 플레이를 할 때는 탱커의 주변에 옹기종기 모여서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음유시인이나 집행관의 버프 주변에서 플레이를 하는가, 하지 않는가- 에 대한 누적 피해는 던전이 끝나는 시점에 가서 어마어마한 차이로 와닿게 된다.
 
또한, 탱커 중 하나인 용기사는 방패를 들지 않아 방어율이 조금 부족하고, 극적인 면역 스킬이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에 하이브리드 딜러의 역할을 수행하여 파티 전체의 피해 수준을 올려준다는 장점이 있다. 어떤 딜러는 PvP 에 특화되어 있거나 레이드 같은 장기전에 특화되어 단일 딜량은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단순하게 대미지미터 기만 보고 각 포지션의 기여도를 모두 따지는 것은 불가능하다.
 
단순히 탱이 몸이 약해서, 힐러가 힐을 안줘서, 딜러가 딜이 낮아서가 아니라 실제 각자의 직업에 맞는 방향 설정, 진형 구성 등이 1분, 2분 차이로 보스 광폭화에 실패하는 던전 클리어 여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꼭 다른 직업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 자기 직업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다. 보통 딜러 직업군을 제외하고 탱커나 힐러는 5인 파티 던전에 같은 직업군과 파티가 되는 일이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플레이를 알 수가 없어 너무 당연한 것들도 깜빡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같은 직업군의 플레이 영상이나 직업 전환을 통해 타 직업으로 분하거나, 레이드 때 같은 직업군의 역할을 보며 아쉬운 부분을 배워나가는 것이 좋다.
 
◆ 던전의 특징, 더 발전된 공략법을 숙지하자
 

피해야 할 광역과 안 피해도 되는 광역을 이해하는게 중요 = 게임조선 촬영
 
다음은 던전의 이해다. 던전의 기본은 장판을 피하는 데서 시작한다. 오크는 친절하게도 강력한 공격이 가해지는 순간 바닥에 피해 범위를 표시하기 때문에 밖으로 움직이는 것이 가장 기본 플레이 방식이 된다.
 
여기서 조금 더 나아가면 반복되는 패턴을 외워 미리 예상하는 것과 아예 특정 패턴은 적용되지 않는 범위 등을 알아두는 것이다. 똑같은 장판이라도 어떤 스킬은 맞아가며 해도 된다. 어떤 스킬은 너무 아파서 무조건 피해야 하지만 어떤 스킬은 아파도 버텨가며 공격에 집중해야 하는 때가 있다. 반면 어떤 스킬은 아프지는 않지만 상태 이상을 걸기 때문에 딜로스를 방지하기 위해 피해야 하는 일도 생긴다.
 
지하성 제왕 난이도에서 쉬운 코스로 손꼽히는 악령 고성의 경우 첫 번째 보스는 제단 위에서 싸울 시, 2페이즈 공격을 완전히 무시할 수 있게 되고, 두 번째 보스는 안쪽 벽에 붙어서 사냥할 시 2페이즈 공격을 완전히 무시할 수 있다. 엄청난 범위 공격으로 절대 피할 수 없을 것 같은 고대 용광로 보스의 3분할 장판은 우측보다 좌측에 위치하는 것이 장판이 덜 겹치기 때문에 피하기가 용이하다.
 
이런 식으로 유용한 공략법이 커뮤니티에 공유되고 있으므로 한번씩 알아보는 것이 좋다.
 
◆ 파티의 목적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이 바뀐다
 

어느정도 스펙이 되는 파티라면 패턴을 무시하고 극딜을 하기도 한다. = 게임조선 촬영
 
자신이 신청한 파티가 제왕 '트라이 팟(초심자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될때까지 도전하는 파티)' 인지 '모험 식빵 팟이나 우정토큰 팟 (목적 없이 일일 체력 비축분을 소모하는 파티)' 인지를 잘 체크해야 한다.
 
빠른 속도의 클리어를 추구하는 식빵 파티, 우정토큰 파티는 모든 일반 몬스터를 무시하고 보스 방까지 내달리는 특징이 있다. 보스 방에 진입하여 전투가 개시될 시 보스 방이 즉시 차단되면서 일거에 모든 파티원이 자동으로 보스 방으로 소환되는 특징 때문. 반면에 자기 혼자 스펙이 좋다고 빨리 깰 요량으로 상의도 없이 대충 보고 내달리면 몬스터만 우글우글 몰려와서 힐러부터 눕고 하나하나 차차 눕는 일이 발생한다.
 
반면 도전 파티는 보통 낮은 스펙과 실패를 염두에 두고 가는 일이 많다. 누구 한명이 실수하더라도, 기여도가 낮더라도 면박을 주기보다 잘 다독여 가는 것이 좋다. 또한, 자신이 생각하기에 내 스펙으로 해당 던전 클리어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다면 과감하게 물러나서 파티 구성을 강화할 수 있게끔 자리를 양보하는 것도 미덕이다.
 
특히, 최대한 전투를 줄이고 빠른 클리어를 목표로 하는 일반/모험 난이도 파티와 보스를 모두 쓰러뜨리더라도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해야만 하는 제왕 난이도 파티의 플레이 방식이 다른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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