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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 "게임의 도시 부산 네코제 개최로 위상 더 높아졌다"

작성일 : 2018.12.01

 

(왼쪽부터)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김정욱 넥슨 부사장 = 게임조선 촬영

오는 2일까지 부산광역시청에서 넥슨의 네코제가 개최되는 가운데,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이 현장을 방문했다. 오거돈 시장은 네코제 현장을 관람했을 뿐만 아니라 유저 아티스트들의 굿즈를 관람 및 구매해 관람객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다. 

이후 부산시청의 의전실에서 오거돈 시장, 김정욱 넥슨 부사장, 조정현 넥슨 IP(지식재산권) 사업 팀장은 네코제 개최 및 부산과 게임산업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했다. 

네코제를 참여한 소감에 대해 오거돈 시장은 “지난 10년간 지스타가 개최되면서 부산은 게임의 도시라는 이미지가 만들어지고 있다. 더불어 네코제가 개최되면서 그 위상이 더 높아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게임산업은 자체만이 아니라 IT산업, 영화 영상 산업 그 외의 통신 유통 산업 등이 동반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 넥슨에서 부산시청을 빌려가며 네코제를 개최한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전했다. 

또 김정욱 부사장은 “네코제가 올해 6회째를 맞이하면서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부산에서 개최됐다. IT 콘텐츠에 각별히 신경 써주는 오거돈 시장 및 부산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해서 알찬 행사를 매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네코제가 부산에서 개최된 이유는 부산시의 지원도 있지만 서울에서 개최되는 네코제를 관람하기 위해 지방에서 올라오는 팬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부산에서 개최를 원하는 팬들의 질문도 많았기 때문에 2018년 하반기 개최지가 부산으로 결정됐다. 


네코제를 관람하는 오거돈 시장(오른쪽)과 조정현 넥슨 IP 사업 팀장(왼쪽) = 게임조선 촬영

넥슨 게임 유저들을 위한 행사인 만큼 네코제는 유저 아티스트들의 수익금을 그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별도로 발생하는 수익금은 기부에 사용된다. 이번 네코제에서 발생한 수익금도 부산시내에 기부할 계획이다. 

앞으로의 네코제에 대해 조정현 팀장은 “내년 상반기의 콘셉트는 완벽하게 정리되지 않았지만 넥슨 내부에서의 진행을 고려하고 있다. 제1회 네코제가 넥슨 아레나에서 제한적으로 개최된 만큼 이번에는 많은 유저들을 초대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코제 뿐만 아니라 게임의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부산의 노력도 계속될 예정이다. 오거돈 시장은 “게임의 도시 부산을 만든 다는 생각에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다. 그것을 지원하기 위해서 센텀지구에 게임 융합 타운을 건립을 본격 진행하고 있으며, 제2센텀지구에는 게임 특화 단지를 마련해 전국 게임 업체가 부산에 올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e스포츠 경기장, 연구개발 센터, 게임 산업 지원을 장기적으로 진행해 세계 최고의 게임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 오거돈 시장의 비전이다. 나아가 건전한 게임문화를 위해 게임 과몰입 극복 문제와 관련된 정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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