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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18] 드래곤하운드, 아이부터 어른까지 수렵에 대한 로망 담았다

작성일 : 2018.11.15

 

이현기 넥슨 디렉터 = 게임조선 촬영

넥슨은 지스타 2018을 통해 현재 개발 중인 PC온라인게임 ‘드래곤하운드’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드래곤하운드’는 움직이는 마을인 ‘웨이마오치’를 중심으로 각종 장비로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는 액션게임이다. 이용자는 말을 타고 이동해 각종 몬스터들을 토벌하게 된다. 몬스터의 약점을 파악한 장비의 운용으로 효율적인 공략이 가능하다.

게임의 움직이는 마을이라는 스팀펑크 세계관 속 말을 타고 몬스터와 전투를 펼치는 독특한 게임스타일을 이현기 넥슨 디렉터는 질의응답을 통해 설명했다.

먼저 게임의 세계관에 대해 이현기 디렉터는 “처음 ‘드래곤하운드’는 모바일 게임으로 시작됐다. 이후 언리얼엔진을 활용하면서 PC플랫폼으로 변경됐고, ‘드래곤하운드’가 이용자들 특히 남성의 원시시대부터 이어온 수렵이라는 감정이 아이부터 어른까지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런 로망을 팔고 싶었다. 이런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스팀펑크 기반의 세계관이 탄생했다”라고 밝혔다. 

이런 세계관 속에서 이용자는 활과 같은 무기도 존재하지만 중화기와 같은 거대 무기도 사용할 수 있다. 게임 내 10종 이상의 무기가 존재하며, 그 중 중검 이나 중거와 같은 근접무기도 존재한다. 해당 무기들은 근접공격도 가능하지만 칼날을 발사해 피부를 가르거나, 전기톱으로 몬스터의 주위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전략적인 요소로 활용 가능하다. 

이용자는 각종 무기를 활용해 몬스터를 상대하게 되며, 시연버전에 등장하는 용들도 존재하지만 멧돼지, 표범, 코뿔소가 변형된 형태도 구현돼 있다. 뿐만 아니라 마을인 ‘웨이마오치’의 절반 크기에 해당하는 거대 몬스터도 등장할 계획이다. 각 몬스터들은 각종 패턴이 존재해 무기 및 약점을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몬스터의 공략에 대해 이현기 디렉터는 “시연버전에서는 숨겼지만 약점인 장기를 공략하는 요소도 게임에 구현돼 있다. 용을 자세히 보면 목에 화염샘이 있다. 이 화염샘을 파괴하면 용을 더 이상 불을 뿜지 않는다. 이 밖에도 여러 약점이 존재한다. 이런 약점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이용자간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거대 몬스터를 상대하기 위해 ‘드래곤하운드’ 세계관에 등장한 것이 이동하는 마을인 ‘웨이마오치’이다. 이 마을은 이용자들의 업그레이드 및 각종 활동을 하는 거점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세계관을 표현하는 장치이기도 하다. ‘웨이마오치’는 일주일에 한 번 세계를 이용하며, 이동하는 위치에 따라 전투를 펼칠 수 있는 몬스터도 변화한다.

뿐만 아니라 거대한 적이 마을을 공격하는 마을 방어전 콘텐츠를 플레이하는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게임 플레이에 대해 이현기 디렉터는 “하나의 스테이지는 10~15분내에 끝낼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또 이용자는 자신이 키운 다수의 캐릭터 중 하나를 다른 스테이지에 보내 반복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편의를 제공할 것이다. 전투를 통해 획득한 전리품은 기본적으로 개인이 가지게 되며, 길드 단위로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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