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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18] '킹오파올스타' 체험기, 모바일 RPG가 된 격투 게임은 무슨 맛?

작성일 : 2018.11.13

 



'리니지2레볼루션'을 개발한 넷마블네오의 신작 '더킹오브파이터즈올스타'(이하 킹오파올스타)는 '더킹오브파이터즈'의 역대 모든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게임이다.

이 외에도 '킹오파올스타'만의 캐릭터와 특별 코스튬 및 타 IP와의 콜라보도 예정돼 있어 '킹오파' 시리즈 팬이라면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일본 시장에 선 출시돼 서비스 중인 현재 유명 만화 IP인 '은혼'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와 할로윈 이벤트가 진행돼 독특한 분장을 한 캐릭터들이 공개되기도 했다.
 


게임은 우리에게 친숙한 '던전&드래곤스', '더블드래곤' 같은 횡스크롤로 진행되는 던전을 클리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왼쪽의 가상 패드로 이동하고 오른쪽의 공격 버튼과 스킬, 궁극기 버튼 그리고 막기와 회피 버튼을 각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식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스토리에 따라 여러 적들이 등장하는데 이 적의 속성에 맞춰 캐릭터를 바꿔가며 싸우는 것이 굉장히 유리했다. 아무리 강한 캐릭터라도 역 상성인 부하 몬스터에게 한 대만 맞아도 체력이 꽤 달았기에 그 때 그 때 속성 확인이 중요했다.

조작 자체는 부드러운 편이었으며 횡과 종 어느 방향으로도 잘 움직인다는 느낌을 받았다. 굳이 막기와 회피 키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적의 공격에 익숙해지면 종횡 이동만으로도 충분히 피할 수 있었다. 
 


스크롤 및 터치로 콤보와 태그 전투를 가능하게 해, 이를 순서대로 잘 사용하면 기술이 끊어지지 않고 연계가 가능하다. '킹오파올스타'만의 콤보가 있기도 하지만 원작에서 유명했던 콤보는 대부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이전 김갑환 캐릭터의 국민 콤보중 하나인 공사진, 천승참 콤보나 스트라이커 호출로 띄우기 후 봉황각 콤보 등을 재현할 수도 있었다.
 


RPG라면 으례 등장하는 거대 보스는 공격 패턴과 범위가 바닥에 붉은 색으로 표시되고 이를 피하며 약점 부분에 공격을 꽂아넣는 식으로 진행된다. 재미있는 점은 고로, 클라크 등의 잡기 기술이 있는 캐릭터를 거대 보스에 사용하면 가상의 사람 형체가 나와 잡기에 당하는 식으로 기술이 들어간다. 

일본에서 이미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는만큼 이 피드백을 적용한 것인지 UX가 굉장히 좋은 편에 속했다. 메뉴 이동부터 게임 진입까지 로딩이 길지 않은데다 이동 자체도 부드럽게 표시돼 어색한 부분이 거의 없었다.

[(부산)심정선 기자 thebutle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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