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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증시] 선데이토즈가 '로스트아크' 효과를? 12.5%↑

작성일 : 2018.11.13

 



한주간의 게임주 등락을 알아보고 그 원인을 살펴보는 게임증시 코너입니다. 지난주에는 웹젠, 선데이토즈, 넥슨지티, 카카오, 넷마블, NHN엔터테인먼트 등의 대형 게임사의 강세가 두드러졌는데요.

반대로 중소 게임사는 고전을 면치 못해 34개 게임주 중 24개 게임주가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특이한 것은 선데이토즈가 '로스트아크' 효과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분석인데요. 스마일게이트홀딩스가 올해 초 선데이토즈의 지분율을 추가하면서 자회사로 편입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 선데이토즈, 자회사 편입으로 '로스트아크' 효과? 


선데이토즈가 지난주 대비 12.5% 상승한 2만2500원의 종가를 기록하며, 이번주 게임주 중 두 번째로 높은 상승폭을 보인 게임주가 됐습니다. 지난 10월30일 52주 최저점을 기록한 뒤 반등에 성공해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 중인 것인데요.

사실 내년 1분기 신작 출시까지 이렇다할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지 않기에 갑작스러운 반등에 가까운데, 증권가에서 흥미로운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바로 스마일게이트RPG에서 지난 7일 OBT를 시작한 MMORPG `로스트아크`의 흥행 덕분이라는 분석인데요. '로스트아크'는 초반 서비스 장애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이용자가 몰려 현재 PC방 점유율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평일임에도 접속자 대기가 1만 명 이상 발생할 정도로 유저들이 몰려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증권사 관계자들은 스마일게이트그룹의 지주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가 올해 초 선데이토즈의 지분율을 기존 20.89%에서 35.52%로 늘리면서 선데이토즈를 자회사로 편입했고, 이로서 선데이토즈는 스마일게이트그룹 내에 유일한 상장사가 된 셈이라는 말인데요. '로스트아크'의 흥행에 투자하려는 갈곳 잃은 투자자금이 선데이토즈로 몰렸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실제로 '로스트아크'의 흥행이 지주관계에 있는 선데이토즈의 실적이나 재무상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보기는 어려운게 사실이니 좀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 넥슨지티, 4거래일 연속 상승 14.83%↑


넥슨지티가 4거래일 연속 상승에 힘입어 14.83%의 상승폭을 기록, 이번주 가장 높은 폭으로 상승한 게임주가 됐습니다. 

넥슨지티는 투자자들의 관심으로 13일 거래량이 최근 5거래일 중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는데요. 지난달 12일만해도 최저점 6620원을 기록할 정도였으니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상승세의 원인은 모바일게임 ‘액스’(현지 출시명 페이스, FAITH)가 오는 21일 일본 진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전 매출 순위 상위권에 도달한 바 있고 최근 1주년 업데이트로 반등에 성공해 최고 매출 순위 10위에 다시 올라선 바 있는 저력있는 게임이기에 기대감이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넥슨 일본법인이 지난 9월12일부터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사전예약이 지난달 25일 40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현재 80만 명을 돌파한 상태인데요. 그만큼 현지에서도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심정선 기자 thebutle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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