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MMORPG '리니지M'이 신규 클래스 투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바 있는 최초의 월드 던전이자 통합 전장인 '라스타바드'의 리뉴얼을 끝마치고 마침내 새로운 모습으로 오픈했다.

새롭게 오픈한 라스타바드 던전은 입장 방식부터 달라졌다. 먼저 1주 3시간으로 제한되며, 침묵의 동굴에서 라스타바드 중앙 광장으로 이동 후 각 방향에 위치한 텔레포트를 이용해 각 군왕의 집무실로 바로 이동할 수 있게 변경됐다. 또한, 보스 몬스터 '단테스'와 '단테스 친위대'가 대거 출현하는 핫타임 이벤트는 매주 금요일 21시~22시로 좁혀져 더 치열한 전투가 예상된다.

라스타바드 지역에서만 수행 가능한 일일 퀘스트도 추가됐다. 각각 다크엘프 배지 수집, 라스타바드 보스 몬스터 처치 참여, 단테스 친위대 처치 3종으로 간단한 퀘스트부터 비교적 난이도가 있는 퀘스트까지 고르게 분포됐다. 보상으로 매일 아인하사드의 축복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핵심 보상 또한 월등하게 강화됐다. 군왕 지역별 보상이 더욱 강화된 것은 물론 지역 보스 몬스터의 핵심 보상 역시 강화됐고, 무엇보다 각 보스 몬스터 및 지역 몬스터들에게서 '인장'과 '징표'를 획득해 아이템 컬렉션을 등록하여 능력치를 추가할 수 있는 등 라스타바드를 전체적으로 탐험하고 즐겨야할 이유가 또 하나 생겼다.

 

 

리뉴얼 오픈 기념 특별 이벤트 역시 진행된다.

70레벨 이상의 캐릭터라면 매일 라스타바드 몬스터 100 마리를 처치하면 경험치와 '라스타바드 행운 상자(이벤트)'를 보상으로 지급받게 된다. 라스타바드 행운 상자에서는 크게는 신성한 반지 상자, 라이아의 반지, 바란카의 해골 벨트부터 무관/신관 시리즈,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시간 충전석까지 다양한 보상을 랜덤 확률로 얻을 수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