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타이틀 이미지 = 블리자드코리아 영상 갈무리

디아블로모바일이 한국 시각으로 3일 발표됐다.

블리자드는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자체 게임 행사인 '블리즈컨2018'을 통해 신작 모바일게임 '디아블로이모탈'을 최초 공개했다.

디아블로이모탈은 '손끝으로 즐기는 성역'이라는 타이틀 아래 디아블로2:파괴의군주와 디아블로3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다.

모바일에 맞춰 재설계된 성역은 터치스크린을 통해 기존 디아블로 시리즈 고유의 게임플레이를 그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 됐으며 스킬바에 있는 기술을 손가락으로 눌러 조준한 뒤 손가락을 떼기만 하면 악마들을 공격하는 방식이다.

등장 캐릭터는 디아블로3 오리지널에 등장하는 부두술사를 제외한 네 직업인 야만용사, 수도사, 마법사, 악마사냥꾼과 확장팩 영혼을거두는자의 성기사, 강령술사의귀환 팩의 강령술사 등 총 여섯 캐릭터를 선보인다.

디아블로이모탈은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배틀넷 계정이 필요하다. 또 구글플레이를 통해 사전 등록도 가능하며 애플앱스토어는 추후 추가될 예정이다.

디아블로 이모탈 구글플레이 사전등록 페이지  = 구글플레이 갈무리 갈무리

한편 디아블로이모탈과 함께 게임 시네마틱 영상과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으나 유튜브를 기준으로 이용자들의 반응은 싸늘한 편이다.

오전 10시 48분을 기준으로 블리자드코리아가 공개한 디아블로 이모탈 시네마틱 영상은 조회수 3만 8949회, 추천 202, 비추천 3600이며 디아블로 시리즈의 모바일제작과 넷이즈와의 협력 등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디아블로이모탈 게임플레이 트레일러의 경우에도 조회수 5만 2102회, 추천 159, 비추천 4200을 넘어선 상태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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