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M(대표 박성준)은 '광주 AR(증강현실)/VR(가상현실)제작지원센터' 조성 사업의 주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전했다.

광주 AR/VR 제작지원센터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AR/VR 기술의 지역 특화 산업 연계 및 콘텐츠 산업 혁신을 위해 진행 중인 성장 지역 거점화 사업의 일환이다.

이 제작지원센터는 오는 12월 중 호남선 광주역사 내 약 150평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며 비즈니스 라운지, 테스트존,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일반 고객들이 VR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전라남도 지역의 AR/VR 기업들의 경쟁력과 사업성을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존에는 롤러코스터, 이스케이프(E.S.C), VR 레이싱 등 다양한 VR 어트랙션과 함께 게임, 영상, VR TOON 등 70여 가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몬스터 큐브를 통해 누구나 쉽게 VR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테스트존과 비즈니스 라운지는 전남 지역 AR, VR 기업들의 비즈니스 상담과 콘텐츠 테스트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GPM이 보유한 우수한 VR 콘텐츠 개발력, 테마파크 조성 및 운영 능력을 기반으로 현지 기업들이 제작한 콘텐츠의 서비스 지원,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를 통한 동반 성장의 기반을 구축할 전망이다.

박성준 GPM 대표는 "광주를 중심으로 전남지역 VR산업의 파트너로서 AR, VR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고의 제작지원센터 구축에 나설 것이다”라며 “이를 통해 서울과 지방의 AR, VR 기업들과의 긴밀하고 실질적인 동반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대한민국 AR, VR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GPM은 세계 최초 대규모 VR 테마파크 ‘몬스터 VR’ 송도점을 시작으로 서울 코엑스와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등을 운영 중이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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