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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의신 3주년, 끊임없는 변화로 5년-10년을 바라보다

작성일 : 2018.10.25

 

신상현 조이시티 팀장(왼쪽)과 윤치오 조이시티 파트장(오른쪽) = 게임조선 촬영

지난 2015년 10월 1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조이시티의 보드게임 ‘주사위의신’이 올해로 3주년을 맞이했다. 각 맵마다의 특성과 스킬카드를 이용해 각종 전략을 펼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를 모아 현재까지 서비스되고 있다. 

‘주사위의신’은 3주년을 맞아 신규 맵을 포함해 메인스토리 모드를 추가하고, 3주년 기념 공모전, 접속이벤트, 각종 재화 지급과 같은 이벤트를 진행해 기존 이용자뿐만 아니라 신규, 복귀 이용자들에게도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3주년을 맞이한 소감과 관련 업데이트, 향후 게임의 방향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신상현 조이시티 팀장과 윤치오 조이시티 파트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주사위의신’이 3주년이 된 소감에 대해 신상현 팀장은 “처음부터 ‘주사위의신’을 3년동안 개발해왔다. 모바일게임이 3년을 맞이하기 쉽지 않지만 이렇게 3주년을 맞이하니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5년, 10주년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 부담이되기도 하고, 감회가 새롭다.”라고 전했다. 

이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주사위의신’에는 스킬카드 제공, 보상 이벤트, 토너먼트 무료 오픈과 같은 각종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중 토너먼트 무료 이벤트의 경우 예상보다 많은 이용자들의 토너먼트에 참여해 서버가 다운되는 상황이 벌어질 정도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벤트와 관련해 벌어진 해프닝에 대해 신상현 팀장은 “토너먼트 업데이트 시에는 게임 신청만 한 뒤 제 시간에 참석하지 않아 부전승이 많아지는 부작용 때문에 참가비를 받게 됐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토너먼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됐고, 더 많은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게임에 참석만 하면 참가비를 돌려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고려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각종 이벤트와 함께 신규 시스템도 게임에 적용됐다. 먼저 각 맵의 튜토리얼 성격이었던 서브 스토리에서 나아가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각종 설정 및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메인스토리 모드가 추가됐다. 이를 통해 ‘주사위의신’의 세계관에 관심을 가지는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주사위의신’을 플레이하는 일부 이용자들은 메인스토리와 같이 게임의 세계관을 담은 영상이나 각종 요소를 통해 게임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과 같은 다른 형식으로 게임을 접하고 싶은 소망을 커뮤니티를 통해 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윤치오 파트장은 “해당 사항은 개발보다는 이벤트와 같은 것과 연관이 돼있어 확실하게 답변하기 어렵지만 ‘주사위의신’은 OST앨범과 같은 방향으로 이용자들에게 다른 미디어 콘텐츠를 전달하고 있다. 이용자들의 요청이 많아진다면 개발의 입장에서는 미니게임을 통해 ‘주사위의신’의 다른 매력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오늘의 스킬카드’와 같은 시스템을 통해 기존 이용자에게는 새로운 전략 요소, 신규 이용자에게는 새로운 카드 사용 및 전략 습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며, 업데이트를 통해 컬러독점외에 연이어 부동산을 획득하면 발생하는 독점효과를 추가해 게임에 과감한 변화를 줬다. 


베타 테스트로 서비스 주인 길드 점령전 = 출처 주사위의신 공식 카페

‘주사위의신’에서 게임의 변화는 이전부터 진행돼 왔다. 1주년을 기념해 추가한 1대1 진검승부를 통해 플레이타임을 조정하는 변화를 주었으며, 2주년에는 다시 1대 1대 1로 돌아갔지만 한 명이 파산할 경우 데스매치의 느낌으로 게임의 흐름이 급격이 빨라지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이런 변활르 통해 현재의 ‘주사위의신’이 있을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

앞으로의 다른 시도에 대해 신상현 팀장은 “PvP 중심의 게임이기 때문에 신규 이용자들은 기존 이용자와의 격차가 벌어져 게임의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고민을 하고 있다. 이를 길드를 통해 소속감을 얻는 것을 생각하고 있었고, 길드 점령전으로 발전했다. MMORPG의 공선전 개념을 보드게임에 접목시킨 것으로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나아가 신상현 팀장은 3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많은 게임 개발팀이 1년이나 2년이 지나면 개발진들이 다른 게임으로 이전하는 경우가 많다. ‘주사위의신’ 개발팀은 신규 멤버가 들어오기도 하지만 기존 멤버들을 꾸준히 유지해 개발 히스토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것이 ‘주사위의신’ 개발팀이 가지는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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