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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C 2018] "이변은 없었다" 한국 대표 '빛대', SWC 챔피언 등극

작성일 : 2018.10.13

 


SWC 2018 챔피언 빛대 선수 = 게임조선 촬영

한국 대표 빛대 선수가 홍콩의 라마 선수를 3:0으로 승리, SWC 2018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13일 서울 마포구 OGN e스타디움에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2018(이하 SWC 2018)' 월드 결선을 개최했다.

빛대 선수는 SWC 2018 한국 지역 예선 1위로 결선에 진출했으며, 일찌감치 우승 후보로 점쳐졌다. 

두 선수는 결승전 1세트에서 가장 자신있어 하는 덱을 꺼냈다. 먼저 수면으로 선제 공격에 나선 빛대 선수는 물팬더를 집중 공격했다. 빛대 선수는 물팬더를 쓰러트린 이후에도 계속해서 수면 공격을 성공시켰으며 무난하게 1승을 챙겨갔다.

2세트에서 라마 선수는 각기 속성이 다른 유니콘 3개를 선택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불속성과 풍속성 유니콘으로 화력을 높인 라마 선수는 빛대 선수를 계속 두드렸지만 수면과 불피닉스의 공격에 2세트 마저 내줬다.

빛대 선수는 3세트에서 오공으로 꺼내며 변수를 만들었다. 오공 전략에 적중시킨 빛대 선수는 방어력 약화, 공격까지 모든 역할을 소화하며 승부를 기울였고, 마지막 폭주 행운까지 따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빛대 선수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3만 달러(한화 34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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