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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63] 귀여운 일러스트와 패키지가 인상적! 팝콘에듀 '카리바'

작성일 : 2018.10.12

 


팝콘에듀 신작 보드게임 '카리바' = 게임조선 촬영
 
보드게임의 가치는 단순히 컴포넌트 만으로 매기기 어렵다. 물론 보드게임을 구매하는 입장에서는 가격대에 맞는 컴포넌트나 디자인을 원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간혹 일부 보드게임은 압도적인 퀄리티의 컴포넌트보다는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독특한 보드게임을 선보이는 경우도 많다.
 
그러한 대표적인 예로는 오잉크 보드게임 시리즈가 있다. 국내에서는 팝콘에듀가 정식 계약체결을 하고 한글화를 진행한 보드게임으로 '인사이더'나 '해저탐험', '덤불속으로' 등의 다양한 게임이 있다. 이 게임은 미니 사이즈 형태의 보드게임으로 패키지만 봐도 같은 시리즈인것을 짐작할 수 있는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보드게임이다.
 
팝콘에듀는 이러한 자사의 보드게임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하기 위해 추가 보드게임 역시 동일한 사이즈의 미니멀 전략을 펼치고 있다. 국내 보드게임 작가가 선보였던 '돌진소녀'를 시작으로 헬베티크 미니게임 시리즈 3종 모두 이른바 오잉크 사이즈로 출시하면서 아기자기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귀여운 일러스트가 매력 포인트다. = 게임조선 촬영
 
특히, 헬베티크 미니게임 시리즈 중에서 박스 사이즈에 맞는 아기자기한 테마를 가진 '카리바'가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카리바를 플레이해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 3마리가 모이면 '까꿍!'
 
카리바는 동물 카드를 이용해 승부는 가벼운 파티게임이다.
 
물웅덩이를 한가운데 펼치고, 각 플레이어는 동물카드를 5장씩 받는다. 자신의 턴이 오면 손에 든 카드 중 동일한 종류의 동물을 원하는 만큼 낼 수 있다. 이 때 내려놓은 동물이 기존 해당 동물 수와 합쳐 3마리 이상이 될 경우 해당 동물로부터 가장 가까이에 있는 낮은 수의 동물 카드 한 종류를 모두 점수로 받아올 수 있다.
 

8마리의 동물이 존재한다. = 게임조선 촬영
 
예컨대 하마 카드(7)가 5장 있는 상황에서 코끼리 카드(8) 세 장을 내려놓으면 하마 카드를 모두 점수 카드로 받아올 수 있다. 하마가 없더라도 그 옆의 칸을 계속 확인해 가장 가까이 있는 낮은 수의 동물을 획득할 수 있다.
 
이 게임의 묘미는 바로 3장 이상이 모일 경우, 가장 가까이 있는 낮은 숫자의 동물을 가져오는 룰에 있다. 3장이 모여서 점수를 얻더라도 3장은 계속 유지가 되기 때문에 다음 플레이어는 1장만으로도 3장 이상의 조건을 만족시켜 점수를 벌 수 있다. 반대로 장수를 계속 늘려 점수를 노리다가도 더 높은 숫자의 동물을 내 싸그리 점수를 모아갈 수도 있어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또한, 여기에는 한 가지 변수가 있다. 가장 높은 숫자인 코끼리(8)의 경우 가장 높은 수이기 때문에 코끼리를 잡을 방도가 없다. 이를 타파하기 위한 룰이 바로 가장 낮은 수인 쥐(1)가 코끼리를 잡는다는 점이다. 가장 낮은 수 인 만큼 점수를 내기 어렵지만, 최강의 패인 코끼리를 잡을 수 있어 한층 더 심화된 전략 싸움을 부추긴다.
 
턴 종료 시에는 자신의 핸드의 카드를 5장이 되도록 채우기 때문에 많이 사용한다고 핸드 관리가 안되서 진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 상급자룰도 존재
 
카리바는 상급자 룰도 존재한다. 카드 덱에서 3장을 공개해둔 후, 자신의 턴 종료 시 공개한 카드로부터도 카드를 가져갈 수 있게 하는 룰이다.
 
얼핏보면 별거 아닌 룰인듯 하지만, 상대가 집어가는 카드를 카운트 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룰보다 훨씬 난도 높은 게임이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어떤 동물을 모아서 한 방을 노리는지, 어떤 동물이 자신의 손에 더 이상 들어오지 않을 지 등을 좀 더 파악하기 쉬워지면서 동물 카드를 내려놓을 떄 심사숙고하게 된다.
 

코끼리가 최강이긴 하지만, 최약체인 쥐한테 당한다는 사실! = 게임조선 촬영
 
◆ 심플한 룰이 주는 즐거움
 
카리바는 단순하지만 치열한 눈치싸움, 의외의 변수 등이 재미요소이다. 단순히 동물을 획득하는 것 뿐만 아니라 상대가 먹으려는 동물 사이에 동물 1개를 끼워넣어 점수 벌이를 막는다거나 남이 가져가려는 동물을 중간에 채가는 등 다양한 상황이 펼쳐진다.
 
이때문에 가벼운 게임임에도 왁자지껄한 재미를 제공한다.
 
또한, 이런 가벼운 게임성에 맞춘 미니사이즈 패키지로 휴대성이 높고, 크게 공간을 차지하지도 않아 여행이나 캠핑 등에서도 유용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귀여운 일러스트와 간단한 룰 덕분에 보드게임을 평소 접하지 않은 사람도 손쉽게 적응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다.
 

코끼리로 하마 5장을 먹을 생각을 하니 절로 코끼리 미소가! = 게임조선 촬영
 
◆ 그래서 실제로 해본 평은요
 
- R기자: 중간 중간 한 마리씩 방해하는 재미가 솔솔!
- H기자: 큰 그림을 그렸지만, 이미 내 턴에 동물은 남아있지 않았다.
- P님: 귀여운 일러스트, 앙증맞은 카드사이즈가 치명적인 매력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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