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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스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복싱게임 국내 상륙

작성일 : 2018.09.21

 

(왼쪽부터) 임현우 AD, 최기훈 PD, 박준영 리드프로그래머 = 게임조선 촬영

글로벌 140여개국에 선 출시돼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기록한 캐주얼 복싱게임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네시삼십삼분 챔피언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복싱스타’는 파이트클럽을 전전하던 주인공이 복싱을 통해 스타가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액션 게임이다. 복싱의 잽, 훅, 어퍼컷 3가지의 액션으로 공격하고, 상대의 공격을 회피하는 것에 집중한 게임성이 특징으로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개발됐다.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 중인 ‘복싱스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네심삼십삼분 챔피언 스튜디오에서 출시 준비를 하고 있는 최기훈 PD, 임현우 AD, 박준영 리드프로그래머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복싱스타' 대표 이미지 = 네시삼십삼분 제공

‘복싱스타’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콘솔 및 패키지 게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사실적인 복싱게임과 달리 캐주얼한 그래픽을 가진 것이다. 

최기훈 PD는 이러한 콘셉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복싱게임을 좋아하고 많이 플레이했지만 주변에 추천하면 꺼리는 분위기가 있었다.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을까 고민해 복싱의 꽃인 피하고 때리기에 집중하고, 남녀노소 플레이할 수 있지만 마스터하기 어려운 게임을 목표로 ‘복싱스타’를 개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최기훈 PD과 박준영 리드프로그래머는 이전 복싱게임인 ‘펀치히어로’, ‘챔피언 for kakao’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이전부터 모바일 복싱게임을 개발한 만큼 ‘복싱스타’는 과거의 게임과의 차별점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이용자와 대전을 펼치는 AI가 있다. ‘복싱스타’는 이용자의 패턴을 AI에 반영해 비동기 대전을 플레이하더라도 이용자와 플레이하는 느낌을 주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박준영 리드프로그래머는 “이전에 개발한 게임에서는 실시간 대전이 아니기 때문에 패턴이 단순하면 지루할 수 있었다. ‘복싱스타’에서는 재미있는 AI를 만들기 위해 자신의 플레이 패턴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플레이 데이터가 쌓이면 자신의 플레이가 AI에 반영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유행하는 머신러닝은 아니지만 ‘복싱스타’에는 애매함을 기반으로 한 ‘퍼지’ 활용한 상황대응을 통해 여러 패턴을 보일 수 있도록 했으며, 어려워지는 AI가 아니라 예상치 못한 패턴, 실수와 같은 요소를 넣어 재미있는 AI가 될 수 있게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어서 임현우 AD는 게임의 아트와 관련해 “’펀치히어로’가 개그, ‘챔피언 for kakao’가 멋짐을 표현했다면 ‘복싱히어로’는 공감이다. 해외 이용자들 사이에서 문화적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아트를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복싱스타’는 글로벌 원빌드 방식으로 서비스되는 게임이기 때문에 국내에 출시되면 바로 글로벌 이용자들과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싱글 플레이인 스토리뿐만 아니라 게임 내 이용자의 실력에 맞춰 비동기 대전을 할 수 있다. 



또 국내 이용자들에게 초점을 맞춘 신규 시스템도 만나볼 수 있다. 리그 모드는 기존 특정 대상으로 매칭이 되지 않았던 시스템에서 벗어서 라이벌 캐릭터를 선별해 해당 캐릭터와 대전을 펼칠 수 있는 시스템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경쟁을 좋아하는 국내 이용자들의 취향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추가로 스태프 시스템도 업데이트됐다. 이용자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느끼는 부족한 부분을 해송할 수 있는 부스팅 시스템으로 기간제로 고용할 수 있는 스태프를 통해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되는 부스트를 받을 수 있다.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는 복싱게임을 지향하지만 게임을 플레이할수록 깊이 있는 액션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있었다. 게임 내 RPG와 같은 성장 시스템 및 스킬 트리 시스템을 추가해 성장의 재미와 함께 게임 플레이에 따라 달라지는 속임수, 타이밍, 연속 동작들이 액션의 깊이를 더 한다. 



특히 스킬트리의 경우 이용자의 실력이 뒷받침돼야 다음 스킬을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과금이용자와 무과금 이용자와의 격차를 줄였다. 추가적인 스킬은 이용자가 도전하는 리그를 돌파해야만 획득할 수 있으며, 과금을 통해 그 과정에 필요한 투자 시간을 줄일 수 있지만 리그를 돌파하는 것은 이용자의 실력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각종 시스템으로 국내 시장 공략을 앞둔 최기훈 PD는 “이전 게임을 서비스하면서 받은 이용자들의 요청을 기억하고 있고, 이를 ‘복싱스타’에 반영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 게임차트에서 좋은 성과를 낼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게임으로 남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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