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수표

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인터뷰] 리니지2 레볼루션, 우월한 시너지로 승부 워크라이어 '오크대마제'

작성일 : 2018.09.18

 



넷마블(대표 권영식, 박성훈)의 모바일 대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은 3.0 업데이트로 오크 종족을 추가한 바 있다.



 

오크는 타 종족과 달리 워리어, 로그, 메이지 계통의 파생 직업이 없는 특수한 직업 계보를 가지고 있으며 출시와 동시에 2차 전직이 준비 되어 있어 260레벨부터 바로 2차 전직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2차 전직을 마친 오크는 직업의 특성을 부각시키는 패시브 스킬과 궁극기로 무장하고 있어 플레이어에게 더욱 큰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데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오크의 2차 전직을 달성한 유저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인터뷰이의 프로필 화면=오크대마제 제공

Q.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발라카스R1 서버에서 워크라이어를 육성하고 있는 오크대마제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Q. 워크라이어는 어떤 연유로 육성하게 되셨나요?

기존에 다른 직업들을 몇 가지 키워보긴 했었는데요.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가 뭐 없을까 고민하던 시기에 오크 종족이 나왔고 그 중에서도 혈맹이나 파티에 큰 도움을 주고 싶어 워크라이어를 골랐습니다.

Q. 워크라이어를 육성하면서 다른 일반 종족 육성과 차이를 느낀 부분은 무엇이 있었나요?

처음에야 독립적인 퀘스트 라인이 나오긴 하지만 조금만 레벨업을 하면 일반 종족과 비슷해져서 스토리 텔링 측면에서는 큰 차이를 느끼진 못했습니다. 오히려 캐릭터의 성격 자체가 마법사긴 마법사인데 일반 종족과 달리 딜러 마법사, 힐러 마법사로 구분한게 아닌 시너지 마법사라서 특이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예전에 키우던 캐릭터가 팬텀 레인저라서 그보다 딜적인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은 조금 눈에 띄긴 했네요.

Q. 워크라이어의 대표적인 장단점을 꼽는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리니지2레볼루션이 파티, 혈맹 단위 콘텐츠가 많은지라 공성전, 요새전을 비롯한 대부분의 콘텐츠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워크라이어의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직업들에게도 시너지 스킬이 존재하긴 하지만 워크라이어의 경우 '챈트'로 대표되는 파티 지속 효과와 더불어 강력한 군중제어기와 디버프 스킬도 가지고 있어 파티 기여도가 월등히 뛰어납니다.

단점으로는공격 스킬이 시너지 효과에만 너무 치중한 나머지 타격감이 부족하다는 점과 궁극기인 실 오브 피어에 대한 문제가 있는데요. 공포라는 새로운 개념의 군중제어기에 대해서는 괜찮게 생각하고 있는데 이 공포에 걸린 적이 4.5초동안 제어불가 상태로 너무 빠르게 전장을 돌아다녀서 공격을 맞히기 어려운 점은 고쳐야한다고 봅니다. 

 


     공포에 걸린 적은 달아난다=오크대마제 제공
Q. 그렇다면 콘텐츠별로 워크라이어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를 내리면 어느정도의 점수를 줄 수 있나요? 

pve, pvp 모두 상위권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너지 효과가 엄청 강력해서 파티 내지는 혈맹 단위에서 러브콜을 충분히 받을만한 직업이라고 봅니다.. 

단 솔플을 즐겨하는 분들에게는 그다지 매력이 느껴지지 않을 수 있겠네요.

Q. 그렇다면 스킬과 아이템은 어떤 식으로 세팅하는 게 좋을까요?


콘텐츠에 따른 워크라이어의 스킬 세팅=오크대마제 제공

아이템은 사냥하는 지역에 맞는 특성장비, 집혼석은 대부분 크리티컬, 크리티컬 저항, 크리티컬 대미지 증가율과 같이 범용적으로 널리 쓰이는 세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킬은 기본 메이지 스킬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전직 이후의 스킬들로만 슬롯을 채우고 있습니다. 블레이즈 퀘이크는 쏠쏠한 지속딜과 동시에 주변의 모든 적에게 방어력 감소 디버프를 부가할 수 있으며 팔이 짧은 워크라이어의 약점을 챈트 오브 리벤지의 보호막과 피해 반사로 받아치고 거리를 벌리려는 적은 프로스트 플레임으로 봉쇄하는 것이 가능해 꽤나 유기적인 플레이가 가능하죠.

레어스킬은 메테오 스톰을 고정으로 두고 미사일 볼트나 힐링 스트라이크를 상황에 맞게 교체하여 사용합니다. pvp를 할 때 생존을 위해 힐링 스트라이크를 사용하는 빈도수가 조금 더 많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악세서리는 앞서 언급했듯이 교전거리가 비교적 짧은 워크라이어가 지속적으로 아군 내지는 적군을 따라다니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엘븐 세트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마찬가지 이유로 기동성을 보완할 수 있는 나센을 보조 장신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메이지들과는 다소 다른 감각으로 플레이해야하는 워크라이어=오크대마제 제공


 
Q. 인터뷰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개발진이나 유저분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액티브 궁극 스킬인 실 오브 피어를 적중 시킨 상대에게 이속 저하 디버프를 추가하는 식으로 개선이 이뤄지면 워크라이어의 궁극기 파괴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테니 그 부분만 고쳐주신다면 더할나위 없을 것 같습니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신호현 기자의

SNS
공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