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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칭 이후에 더 열심히 달려가는 꿈의 RPG '에픽세븐' 개발사의 각오

작성일 : 2018.08.27

 

김형석 슈퍼크리에이티브 대표(왼쪽), 박성진 슈퍼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램 팀장(오른쪽) = 게임조선 촬영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에서 서비스하는 RPG(역할수행게임) ‘에픽세븐’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당신이 꿈꿔왔던 RPG’를 개발하겠다는 각오로 게임 내 캐릭터 및 스킬 애니메이션을 높은 품질로 제작해 모바일 플랫폼 환경에서 선명하고 화려한 액션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높은 품질의 캐릭터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RPG의 탐험 요소를 강화했다. 2D지만 깊이 있는 게임 맵을 구현해 이용자가 던전을 탐험하는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각종 캐릭터를 수집해 파티를 만들어 ‘에픽세븐’의 세계관을 탐험하게 된다.

 
출시를 앞둔 ‘에픽세븐’의 개발과정과 콘텐츠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게임조선>에서는 김형석 슈퍼크리에이티브 대표와 박성진 슈퍼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램 팀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에픽세븐' 대표 이미지 =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제공

 
먼저 출시 이전부터 공식카페를 통해 다수의 이용자들이 ‘에픽세븐’을 기다린 만큼 출시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김형석 대표와 박성진 팀장은 “오랫동안 이용자들이 기다린 만큼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 멋진 게임으로 보답할 것이며, 런칭 후에도 더 열심히 달리도록 하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전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하나의 캐릭터를 제작하는데 2개월이 소요된다고 밝힌 만큼 ‘에픽세븐’은 높은 품질의 인 게임 캐릭터를 선보인다. 이런 작업이 가능한 것은 슈퍼크리에이티브의 자체 엔진인 ‘유나엔진’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유나엔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2D 아트를 잘 표현하면서도 로딩시간 없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슈퍼크리에이티브는 기성엔진에서는 제약이 있었기 때문에 직접 엔진을 개발하게 됐다. ‘유나엔진’ 덕분에 갤럭시S3 수준의 기기라면 최적화 옵션을 통해 로딩 없이 쾌적한 게임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고품질의 액션과 캐릭터를 선보인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제공

 
박성진 팀장은 “최초에는 갤럭시S2에서도 구동 가능하도록 개발하는 것이 목표였다. 구글플레이의 정책에 따라 개발하면서 최소사양이 지금의 사양으로 설정됐다. 지금은 고사양뿐만 아니라 저사양 기기라도 원활히 플레이할 수 있지만 플랫폼별로 최적화를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기도 했다.”라고 엔진의 개발과정을 설명했다. 
 

자체 엔진 개발과 그동안의 꾸준한 개발을 통해 국내 런칭 시에는 100여 종의 캐릭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같은 이름의 캐릭터라도 속성이나 계열에 따라 단순한 색깔 변화가 아닌 다른 콘셉트의 캐릭터를 선보인다.
 


이용자 기획 캐릭터 '스코어페트라'는 게임에 만나볼 수 있다 = 출처 에픽세븐 공식 카페

 
뿐만 아니라 ‘에픽세븐’에는 지난 2016년 진행한 ‘몬스터 크리에티브’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이용자 창작 몬스터도 선보인다. 몬스터 외형을 포함해 모션, 이펙트, 스킬까지 기획하는 이벤트에서 닉네임 ‘PSH’ 이용자의 ‘스코어페트라’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강력한 보스로 게임에 등장할 예정이다. 
 

또 기존의 2D RPG의 성장 콘텐츠 외에도 이용자가 ‘에픽세븐’의 세계관을 탐험할 수 있는 요소를 강화했다. 스테이지는 맵 이동을 통해 여러 구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각 루트에서 만나는 NPC를 통해 추가적인 퀘스트가 등장하기도 한다. 


이용자가 직접 탐험하는 느낌의 맵 구성 =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제공

 
이런 탐험의 요소를 잘 나타내는 것은 바로 ‘미궁’이다. 미궁은 다른 콘텐츠보다 긴 호흡의 플레이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용자가 구성한 파티의 사기를 유지하면서 ‘미궁’의 끝까지 탐험해야 한다. 이 중 사기 시스템은 전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사기가 떨어지면 캠핑을 하거나 ‘미궁’에서 빠져나와 다음을 기약해야 한다. 
 

사기 시스템 덕분에 모바일 플랫폼임에도 불구하고 깊은 던전을 구현할 수 있었다. 플레이 타임을 10분에서 15분정도로 만들어 짧은 시간에도 심도 있는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다. ‘미궁’에서 나오더라도 웨이포인트로 던전에 다시 접근 할 수 있으며, 접속이 끊어져도 바로 해당 구역에서 게임을 이어할 수 있다. 
 


'미궁' 플레이 화면 =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제공

 
이 ‘미궁’ 시스템 개발 비화에 대해 김형석 대표는 “처음 ‘미궁’을 개발할 때 내부 개발자들이 개발하지말자는 요청이 많았다. 그러나 꾸준히 연구와 개발을 거듭해 플레이 데이터가 유실되지 않는 기본적인 기능을 추가해 완성할 수 있었다. 지금은 쾌적한 환경에서 ‘미궁’을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런 개발과정을 거친 ‘에픽세븐’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를 통해 서비스된다. 여러 퍼블리셔 중 스마일게이트를 택한 것에 대해 김형석 대표는 “여러 퍼블리셔와의 만남을 통해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에픽세븐’을 성공시키려는 욕심이 우리에게 전달됐다. 그만큼 슈퍼크리에이티브와 맞는 퍼블리셔이기 때문에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애니메이션도 계속 제작될 예정이다 =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제공

 
‘에픽세븐’은 게임의 콘텐츠 뿐만 아니라 IP(지식재산권)을 확장시키기 위한 각종 노력을 병행한다. 게임이나 각종 홍보 영상을 통해 선보인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OST나 게임 음악 제작은 꾸준히 이뤄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버추얼 유튜버로 활동 중인 세아와의 콜라보레이션도 계속 된다.
 

마지막으로 김형석 대표는 출시 이후의 ‘에픽세븐’에 대해 “한 번에 많은 콘텐츠를 오픈하는 것보다 빠른 주기로 지속적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업데이트 계획을 세웠다. 매주 업데이트를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 또 4분기에 진행 예정인 글로벌 버전로 글로벌 원빌드 형식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캐릭터 정보 화면 =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제공
 


기사단 화면 =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제공
 

 

스테이지 맵 구성 =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제공
 


로비 화면 =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제공
 


아티팩트 화면 구성 =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제공
 


토벌 전투 화면 =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제공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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