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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 이번 ‘하스스톤’ 확장팩의 주제는 실험!

작성일 : 2018.08.06

 

다니엘 에몬스 하스스톤 선임 게임디자이너 = 게임조선 촬영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는 8일 출시 예정인 ‘하스스톤’의 신규 확장팩 ‘박사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를 국내 이용자들에게 소개하고자 다니엘 에몬스 하스스톤 선임 게임디자이너를 초청해 신규 확장팩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다니엘 에몬스 게임디자이너는 신규 확장팩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더불어 향후 ‘하스스톤’에 대해 질의응답을 통해 설명했다. 

그는 먼저 신규 확장팩에서 가장 집중한 부분을 “개발자와 이용자들에게 적용되는 공통된 키워드는 ‘실험’이다. 이용자들은 어떻게 프로젝트 카드를 사용해 이점을 더 가져갈지, 어떤 카드들을 합체할지, 묘수풀이를 어떻게 진행할지 실험하게 될 것이다. 개발자의 입장에서는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면서 이런 카드들이 실제로 이용자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을지 실험해본 것이 큰 주제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전사, 성기사, 사냥꾼과 같은 직업들이 새로운 키워드가 적용된 전용 합체 카드를 가지고 있지만 중립 카드로도 기계 하수인을 합체시킬 수 있어 새로운 키워드를 시험해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탐험가 연맹’에서 추가된 바 있는 발견이 현재까지도 적용되는 만큼 합체 역시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다면 향후 확장팩에 다른 방식으로도 추가될 가능성이 있음을 질의응답을 통해 밝혔다. 

한편, 지난 확장팩 ‘마녀숲’의 ‘마녀 하가사’ 카드와 같이 이번 확장팩에도 영웅 교체 카드인 ‘정신 나간 천재 박사붐’은 전사에게만 주어진다.


이와 같은 결정에 대해 다니엘 에몬스 게임디자이너는 “특별하게 주술사와 전사에게만 영웅 교체 카드를 적용한 이유는 해당 카드들이 그 직업에 어울리기 때문이며, 밸런스 상으로도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다. 향후에도 이런 영웅 교체카드가 추가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추가적으로 이용자들 사이에서 성기사와 사제의 직업 전설 카드가 해당 직업에서 사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에 대해 “성기사와 사제가 하나만의 덱을 사용하지 않는 만큼 여러 종류의 덱을 지원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뿐만 아니라 ‘칸고르의 끝없는 군대’가 사제에게 주어진다면 너무 강력해져 의도적으로 주지 않은 이유도 있다.”고 설명했다. 

각종 카드 외에도 신규 모험 모드가 추가되는 만큼 이용자들에게 여러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과거 확장팩인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과 비슷한 수준의 플레이 타임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용자들의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분량을 확보했다. 

한편, 매번 100종 이상의 카드가 새로운 확장팩에 추가되는 만큼 모바일 플랫폼 하스스톤의 용량이 늘어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하스스톤’ 팀은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용량이 감소해도 플레이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법을 찾고 있다.

이 밖에도 독특한 콘셉트의 카드가 등장하는 ‘하스스톤’인 만큼 다니엘 에몬스 게임디자이너는 “확장팩의 콘셉트처럼 새로운 카드 중 가장 정신나간 카드는 ‘메카툰’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는 카드는 ‘알렉트라 스톰서지’이다. 주술사 카드와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조합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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