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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토너먼트] GC부산레드, 패패승승승 힙겹게 8강 1위 결정전 진출

작성일 : 2018.07.21

 


블소 토너먼트 GC부산레드 팀 = 게임조선 DB

블소 토너먼트 우승 후보로 점쳐진 GC부산레드(GC BUSAN RED)가 블소 토너먼트 4강에 가장 먼저 올랐다.

엔씨소프트는 21일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토너먼트 2018 코리아 시즌2' 8강 A조 1위 결정전을 진행했다.

이날 GC부산레드는 지팸(G Fam)을 상대로 패패승승승 3:2 역전을 거두며 힘겹게 1위 결정전에 올라갔다. 

개막전 첫 세트는 모든 예상을 깨고 지팸이 승리했다.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지팸은 GC부산레드를 위기로 몰았다. GC부산레드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지만 다소 조급한 모습이었다. 결국 한준호, 최성진 순으로 모두 사망, 지팸이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지팸의 오민정 승리였다. 초반 범위 공격으로 GC부산레드 한준호의 체력을 절반 이상 깍아내는데 성공한다. 이후 또 한번 타이밍을 잡은 오민정은 다시 한번의 공격으로 1분만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싱글 매치로 진행된 3세트는 지팸 김수환은 초중반 매서운 공격으로 GC부산레드 손윤태의 체력을 80% 이상 소진 시키는데 성공한다. 탈출기로 빠져나온 손윤태는 회복으로 위기를 모면한 후 한기 폭풍 한방 콤보로 역전시키는데 성공한다.

4세트에서는 GC부산레드가 승리했다. 초반 난입으로 이득을 챙긴 GC부산레드는 교체 타이밍에 맞춰 두명의 체력을 깍아냈다. 지팸은 오민정의 활약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초반 승기를 가져간 GC부산레드는 후반 운영 싸움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마지막 5세트. 두 팀은 한 차례씩 콤보를 주고 받으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체력은 GC부산레드의 최준호가 불리한 상태였다. 최준호는 체력이 5%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침착한 플레이로 극적인 승부를 만들었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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