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이어지는 7월 3주 모바일게임순위에서는 기존 인기를 모았던 MMORPG들이 순위 상승하면서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특히 ‘라그나로크M’은 10단계 순위가 상승하면서 6위까지 순위가 오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신규게임인 ‘러드앤프로듀서’가 양대 마켓 최고 매출 순위 및 인기 게임 순위에서 고른 순위 분포를 보이면서 2위로 데뷔했다. 또 매출 순위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인기 게임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아임핑퐁킹’, ‘필-원라인퍼즐게임’과 같은 게임들도 순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로드모바일’, ‘쿠키런:오븐브레이크’, ‘클래시오브클랜’과 같은 게임들이 양대 마켓 최고 매출 순위 상승으로 인해 순위권에 복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에피소드 4.0 업데이트를 진행한 ‘라그나로크M’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7위에 오르면서 모바일게임순위 상위권으로 복귀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4차 직업군 10종이 추가됐으며, 베이스 레벨도 110까지 확장됐다. 뿐만 아니라 엔들리스 타워도 100층까지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신규 지역 하늘의 마법도시-유노 및 신규 메인 퀘스트, 필드맵, 보스 몬스터가 추가됐다. 

각종 신규 콘텐츠 외에도 MVP 콘텐츠, 직업 의상 염색 시스템과 같은 편의성도 함께 업데이트됐다. 

지난 12일 정식 출시된 RPG ‘러브앤프로듀서’가 인기 게임 순위뿐만 아니라 최고 매출 순위 순위권에 오르는 행보를 보이며, 모바일게임순위 2위를 차지했다. 

‘러브앤프로듀서’는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초능력자를 찾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주인공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게임 내 등장하는 남성 캐릭터와 함께 SNS, 프로그램 제작과 같은 콘텐츠를 플레이하며, 연애 시뮬레이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한국 출시에 앞서 중국에 먼저 서비스된 바 있으며, 현재도 중국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38위를 유지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두 개의 버튼으로 간단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하이퍼캐주얼게임 ‘아임핑퐁킹’이 양대 마켓 인기 게임 순위 상위권을 유지해 모바일게임순위에 진입했다. 19일 오전 기준 ‘아임핑퐁킹’은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임핑퐁킹’은 왼쪽 혹은 오른쪽 2개의 버튼을 이용해 탁구를 플레이하는 규칙을 가지고 있다. 공의 방향과 타이밍에 맞춰 랠리를 진행해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 게임 내 각종 콘셉트를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이 밖에도 캐릭터의 유머러스한 움직임을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는 오늘의 GIF와 같은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게임 내 포함돼 있다.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