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넥슨에서 서비스하고 패스파인더에이트에서 개발한 모바일 MMORPG ‘카이저’가 사전 오픈 기간을 마치고 정식 오픈을 시작했다. 사전 오픈기간에도 국내 양대 마켓 최고 매출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카이저’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만큼 지금이라도 게임을 플레이해보는 이용자들이 있을 것이다. 이런 이용자들을 위해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확보하면 빠른 성장에 도움을 주는 좋은 각종 버프 및 효과들을 소개한다. 

이용자들이 가장 먼저 확인해야할 팁 중 하나는 ‘레나의 축복’이다. 깃털 모양의 아이템인 ‘레나의 축복’은 경험치와 아이템 드롭 확률을 높여주는 아이템으로 사용시 20분 동안 버프 효과를 받는다. 중복 사용하면 시간이 연장됨으로 꾸준히 사용해 주는 것이 필수이다. 

마찬가지로 사전예약이나 퀘스트를 통해 다량으로 수급할 수 있는 ‘환상의물약’은 10분동안 공격속도를 20% 상승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빠른 사냥이 가능하다. 단 중복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퀵슬롯에 등록해 사용하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퀘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각종 버프 물약이나 매 타격시 소모돼 공격력을 높여주는 ‘증폭마법석’같은 아이템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적재적소에 사용하면 캐릭터 성장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게임 초반부에 별도의 튜토리얼이 진행되지 않지만 이용자 성장에 도움이 되는 팁들도 있다. 먼저 글로스터에 위치한 분수관리인 티케에게 가면 1만 골드에 ‘포르투나의은총(II)’ 버프를 받을 수 있다. 해당 버프는 2시간 동안 공격력, 명중, HP회복 효과를 가지고 있어 게임 이용에 도움을 준다. 

또 펫을 소환하는 것도 각종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잡화상인을 통해 펫 소환 주문서를 획득한 뒤 메뉴에서 소환하면 경험치 획득량 증가를 포함한 각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펫의 효과는 30분간 지속된다. 

이 밖에도 게임에서 진행되는 각종 이벤트 활용하는 것도 캐릭터 성장에 도움이 된다. 먼저 오는 20일까지 매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핫타임 이벤트가 진행된다. 해당 시간 동안 몬스터 경험치와 아이템 드롭률이 각각 30%, 20%가 증가된다. 뿐만 아니라 ‘레나의 축복’과 중복 적용되기 때문에 해당 시간을 활용하면 캐릭터의 레벨을 효율적으로 높일 수 있다. 

또 오는 14일까지 던전 내 레벨 40 이상의 몬스터에게 획득할 수 있는 희귀 아이템 드롭률이 2배 상향된다. 어느 정도 게임에 익숙해진 이용자라면 던전을 통해 희귀 아이템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 

이 밖에도 게임을 진행하면 접할 수 있는 샤드나 각종 강화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의 능력치를 높일 수 있다. 앞서 소개한 각종 팁을 활용한다면 해당 콘텐츠에 빠르게 접근해 게임에 정착할 수 있을 것이다.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