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수표

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부의 쏠림 당연하다" 카이저, 자유 경제 강조…아이템 거래, 분실 모두 존재

작성일 : 2018.05.16

 


'카이저'를 소개하고 있는 채기병 패스파인더에이트 PD = 게임조선 촬영

넥슨(대표 이정헌)은 1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카이저 미디어 쇼케이스'를 갖고 패스파인더에이트(대표 서현승)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 MMORPG '카이저'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카이저'는 여러 클래스의 캐릭터뿐만 아니라 1대1 거래, 장원 쟁탈전 등 카이저만의 핵심 요소와 풀 3D 그래픽을 모바일에 담아냈다. 특히, 2000년대 PC 온라인게임에서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로 사용된 '1대1 거래 기능'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채기병 패스파인더에이트 PD는 자유 경제 시스템에 따른 거대 길드의 독식에 대해 "부의 쏠림은 있을 수 밖에 없다. 공평하게 진행될 수 없고, 노력한 사람이 많이 가져가는 것이 정당하다 생각한다. 부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필수적인 아이템이나 재화는 획득 가능하게 구현됐다"고 설명했다.


카이저 내 개인 거래 화면 = 게임 소개 영상

아이템은 기본적으로 직접 사냥을 하거나 제작, 강화 등을 통해 얻는다. 또한 강화를 통해 아이템을 손실할 수도 있고, PVP에서 패배 시 분실할 가능성이 있다. PVP의 경우 너무 안전하면 긴장감을 없어질 수 있다는 것이 채 PD의 설명이다.

거래 불가능 한 아이템도 게임 내 존재한다. 거래가 되지 않는 아이템은 제작, 필드 사냥을 통해 획득 가능할 수 있으며 결제에 따른 아이템이 될 수도 있다.

아이템 거래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기본 원칙을 따른다는 방침이다. 김현욱 넥슨 모바일사업실장은 "게임 밖에서 발생하는 현금 거래는 서비스와 무관하다. 그런 일들이 일어난다면 게임 내 약관과 운영 정책을 통해 처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채기병 PD는 "개발 초기부터 개인 거래 시스템을 고려하고 개발해 왔기 때문에 개인 거래가 없으면 오히려 게임이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다"며, "보안, 해킹 등 이슈에 대한 검수를 충분히 거쳐 안정성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조상현 기자의

SNS
공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