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투자주식회사는 오는 20일, 미국 게임라이츠사와 로컬라이징 계약을 맺고 ‘드래곤우드’의 한글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드래곤우드는 미국 멘사(Mensa)에서 추천한 보드게임으로, 게임내 모든 텍스트를 한글로 즐길 수 있도록 한글화 되었다.

 

이 게임은 마법에 걸린 숲, 드래곤우드를 여행하는 탐험가가 되는 게임이다. 카드를 내서 주사위를 얻고 그 주사위를 굴려서 사악한 몬스터를 무찌르거나, 탐험에 도움을 주는 마법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몬스터를 무찌르기 위해서는 세 가지 방법이 있는데, 연속된 번호 순서대로 카드를 내는 ‘검술’, 같은 숫자의 카드를 내는 ‘발차기’, 같은 색깔의 카드를 내는 ‘소리지르기’ 중에 어느 방법이 효과적일지 고민하는 것이 재미요소다.

 

 

카드의 자원 관리라는 전략적 요소와 주사위의 운적 요소가 결합하여 놀이와 교육의 두 마리를 토끼를 잡았으며, 이를 통해 멘사셀렉트(Mensa Select) 인증을 받았다.

 

드래곤우드는 특별히 한국청소년창의체험문화협회의 감수를 의뢰, 한국판에 알맞은 번역과 게임성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이 더해진 게임이다. 또한 제품 출시 과정에서 팝콘에듀와 공동으로 협력하여, 제품 퍼블리셔(Publisher)와 리테일러(Retailer)가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모범 사례를 제시하였다.

 

제품 홍보 담당자 최승호 PM은 “이번 출시를 통해 국외의 검증된 게임을 국내의 파트너와 공동으로 유통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내어, 보드게임을 사랑하는 국내 소비자에게 거품을 뺀 합리적 가격으로 한층 더 다가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드래곤우드’의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4월 말일까지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출시기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