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차트의 재조명] 지금도 아재는 달린다 ‘중년기사김봉식’

작성일 : 2018.03.13

 

지난해부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매출 순위 최상위권은 대작 MMORPG 혹은 이전부터 순위권에 오른 게임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양한 게임들이 출시되고 혹은 이전부터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지만 고정된 게임 순위 환경에서는 순위권에 들지 못하는 게임들은 이용자들의 조명을 받기 힘들다.


이런 환경에서 하나의 게임이라도 이용자들에게 재조명시키고자 국내 마켓 매출 순위 100위권 밖에 위치한 한 때 조명 받았던 게임, 작지만 현재의 순위를 이어가는 게임, 유료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차트에 오른 게임 등 다양한 게임들을 여러 시선으로 재조명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출처- 게임조선 촬영)


2015년 인디게임을 대표하는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방치형게임이다. 이 때부터 특별한 조작은 없지만 취준생부터 판타지 세계의 용사까지 인디게임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각종 방치형게임들이 끊임없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수 많은 방치형게임들이 있지만 지금까지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이 있다. 투구를 벗을 수 없어 용사가 되기로 한 주인공을 다룬 ‘중년기사김봉식’은 곧 3살을 맞이한다. 아재개그를 포함해 개발자가 게임 관련행사에서 ‘김봉식’ 투구를 쓰고 등장한 것이 화제 모아 국내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모은 바 있다. 


국내 최고 매출 순위 상위권에 위치하지 않지만 3년을 맞이하는 지금도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는 ‘중년기사김봉식’을 이번 차트의 재조명에서 소개한다. 



▲ '중년기사김봉식'의 성장 요소(출처- 게임조선 촬영)


‘중년기사김봉식’의 기본적인 목표는 주인공인 ‘김봉식’의 성장이다. 퀘스트, 무기, 보물과 같은 기본적인 업그레이드를 비롯해 펫, 코스튬, 고대유물까지 다양한 성장 방식이 게임에 구현돼 있다. 몬스터를 무찌르고 획득하는 재화로 무기를 구매해 공격력을 높이거나 열쇠를 이용해 기본적인 주인공의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다. 


이 과정은 퀘스트와 무기의 업그레이드를 시작으로 추후에는 광산을 통한 강화석을 획득하는 콘텐츠까지 점차 확대된다. 방치형 게임이기 때문에 꾸준히 시간을 투자한다면 나뭇가지를 들고 싸우던 ‘김봉식’이 전설무기와 각종 펫을 동반해 싸우는 늠름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펫 '나공주'의 설정 및 만화(출처- 게임조선 촬영)


무기, 펫, 환생 등 기존 방치형 게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년기사김봉식’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이 게임만의 특징은 게임 전반에 숨어있는 개그 코드이다. 각종 아재개그 외에도 마지막 퀘스트를 ‘여친 만들기’, ‘효도하기’로 설정하거나 이상형인 ‘김봉식’에게 채찍질하는 펫인 ‘나공주’와 같이 의외성을 활용한 개그도 찾아볼 수 있다.


고유의 특징을 가진 게임이지만 몇 년간 서비스한 게임인 만큼 신규 이용자들이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방치되는 시간이 많아 일정 수준의 플레이 시간을 요구하는 방치형게임인 만큼 신규 이용자 정착 지원 여부에 따라 잔존율이 달라진다. 



▲ 신규 이용자를 위한 부스트(출처- 게임조선 촬영)


‘중년기사김봉식’은 신규 이용자들을 위해 1000층 이하에서 버프효과를 발동하는 코스튬을 비롯해 게임플레이 초반 필요할 수 있는 콘텐츠 접근을 위한 보석 지원과 같은 부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튜토리얼과 관련되 미션을 통해 부스팅, 재화, 보물 업그레이드와 같은 추가 제공해 신규 이용자 정착을 돕고 있다. 


또 장기간 서비스가 지속되면서 개발사인 마프게임즈도 기존 이용자와 신규 이용자와의 밸런스 조절을 위해 노력 중이다. 2018년 슬로건을 ‘매일 2시간만으로 만족스러운 성장을 한다.’고 내세우며, 성장치를 정량화 할 수 있는 패치를 지난달 진행한 바 있다. 


수 많은 방치형게임들이 출시됐지만 이제는 만나볼 수 없는 2018년. 혹시 ‘김봉식’의 아재개그에 살짝 미소가 지어진다면 ‘중년기사김봉식’의 모험에 동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

SNS
공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