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행복한바오밥 제공)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복잡한 문명게임은 그만! 문명 카드게임 'CIV'

CIV(Carta Impera Victoria)는 대부분의 문명 테마 게임이 복잡한 데 반해 쉬운 룰과 카드만으로 구성된 독특한 게임이다.

각 카드는 군사, 종교, 경제, 과학, 문화, 유토피아로 나뉘어져 있으며, 1~3세대까지 또 나뉘어있다. 플레이어는 턴을 돌아가며 카드를 내려놓고 지속효과와 폐기효과를 사용하며 1개 분야의 카드를 7장 내려놓으면 된다. 각 카드 효과에는 자신의 카드를 더 내려놓거나, 패를 교환하고 상대의 카드를 견제하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룰 자체는 간단하지만, 핸드관리와 치열한 견제가 어우러져 상상 이상의 재미를 준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아름다운 숲에서 벌어지는 한 판 승부, 전략게임 '광합성'

광합성은 숲에 나무를 심어 태양빛을 받아가며 점수를 버는 전략 게임이다. 매 턴 태양이 빛을 쬐는 방향이 변화하며, 나무의 그림자 방향에 따라 상대 방을 견제할 수 있어 라운드가 진행될 수록 복잡한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이 묘미이다.

3단계까지 성장한 나무는 자연으로 순환시키면서 점수를 벌 수 있는데, 숲의 안쪽에서 환원시킬수록 점수가 높다. 다만, 숲 안쪽에 있는 나무일수록 빛을 쬐기 어려워져 무작정 높은 점수만 노리다가는 태양빛을 받지 못해 나무를 성장시킬 수 없으므로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씨앗부터 나무의 성장, 그리고 자연으로의 순환을 테마로한 게임답게 아름다운 컴포넌트가 인상적인 게임이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전략적인 재미가 더해진 킹도미노? 5x5왕국 만들기 '퀸도미노'

킹도미노의 스탠드얼론 확장이라고 볼 수 있는 퀸도미노는 킹도미노와 유사한 룰을 가지고 있지만, 건물과 기사, 여왕, 드래곤 등 다양한 변수가 추가되면서 훨씬 심도깊은 게임이다.

건물에 따라 추가적인 점수를 받을 수 있으며, 여왕으로 건물 할인과 왕관 증가, 기사로 돈을 벌고, 드래곤으로 건물을 파괴하는 등 전략적인 요소가 더해졌다. 이때문에 킹도미노에 비해 훨씬 상향된 난이도와 다채로워진 전략이 특징이다.

퀸도미노는 단독으로 플레이할 수도 있지만, 킹도미노와 연계 플레이도 가능하다. 킹도미노 타일과 번갈아 가며 사용해 7x7타일 게임을 할 수도 있고, 더 많은 인원이 즐길 수도 있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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