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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모바일 “원작 몰라도 재미 보장… 퀄리티로 승부”

작성일 : 2017.12.15

 

▲ (왼쪽부터) 하석호 PM, 허진영 COO, 이호준 PM (사진=게임조선 촬영)

 

펄어비스가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모바일’을 선보인다.
 
‘검은사막모바일’은 펄어비스가 자사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을 재해석해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으로 2018년 1월 국내 비공개 테스트 및 론칭에 돌입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이 게임을 국내 직접 서비스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작 인지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달 23일 사전예약을 오픈했으며 약 3주만인 지난 14일 참가자 200만명을 돌파했다.
 
다음은 ‘검은사막모바일’을 담당한 허진영 COO, 하석호 PM, 이호준 PM과 진행한 인터뷰다.
 
- 중국 진출 계획은?
허진영 COO : 판호 문제가 있어 한국 론칭 이후 파트너를 통해 진출할 생각이다. 많은 회사로부터 연락을 받고 있고 현재는 빌드 공개 없이 의향을 확인하는 정도다. 이미 파트너가 정해진 온라인게임 출시 이후 진출을 목표로 한다.

 

- 정식 서비스 준비는?
허진영 COO : 직접 서비스 물밑 준비는 지난 상반기부터 진행했고 지금은 개발팀은 물론 마케팅, 사업팀까지 준비가 완료돼 론칭 준비가 한창이다.

 

- 현재 인력 및 변동 가능성은?
허진영 COO : 온라인게임 론칭 시 5,60명이 집중적으로 하다가 론칭 직전 100명 남짓으로 불었다. 서비스를 하려다 보면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해 계속 인력을 충원 중이다. 글로벌 론칭 시점에는 100명 가량이 참여하지 않을까 싶다.

 

- 사전예약 지표는?
허진영 COO : 사전예약 지표가 기대보다 빠르게 올라가고 있어 좀 더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다.

 

- 글로벌 인지도가 있는데 출시 일정은?

허진영 COO : 내년 한 해 주요 국가에 진출한다. 원작 온라인게임이 한국 외에도 대만, 일본, 러시아에서 고루 흥행했지만 모바일은 단말기, 네트워크 환경, MMORPG 장르 수용도 역시 중요하다. 대만, 일본같이 온라인게임 인지도가 높고 모바일 시장도 발달한 지역이 메리트 있다고 생각한다. 출시 순서는 대만에 법인이 있어 주요하게 작용할 것 같다. 또한 원작 인지도가 높은 북미와 유럽을 주요 시장으로 생각하고 론칭 일정을 잡고 있다.

 

- PC 원작을 기반으로 개발됐는데 콘텐츠는?
하석호 PM : 완전히 새로운 것을 보이기 보단 원작에서 선보인 콘텐츠를 모바일에 맞게 튜닝하고 재해석하는 것이 중점이다.
   

- 내년 1월 출시되는 다른 모바일 MMO와 차별점은?
허진영 COO : 펄어비스가 가진 기술력, 그래픽과 액션 타격감, 콘텐츠의 양 등 한차원 높은 퀄리티를 보여드리겠다.

하석호 PM : 내부 기조는 우리는 우리 것을 잘하자는 것이다.

 

- 쇼케이스에서 발표한 과금 정책이 주목 받았는데?

하석호 PM : 뽑기로 결제 유도하는 시스템을 최소화하고 게임 플레이를 통한 성장 구조에 집중하자는 게 내부적인 생각이다. 게임에 탑재되는 과금요소는 편의성이 절반 가량으로 본다. 직접적인 페이투윈보다 편의성,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재료를 좀 더 쉽게 얻는 방향이 될 것 같다. 등급 뽑기는 최대한 배제하고 있다.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플레이를 통해 얻는 재화로 뽑을 수 있도록 해 사용자 선택에 따라 구성할 예정이다.
     
- 원작을 못해본 사람은 어떤 점에서 매력을 느낄까?
하석호 PM : 과금 정책이 플러스가 되리라 생각하며 PC 경험과 무관하게 게임에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허진영 COO : 일반적 모바일게임 이용자에게는 최고 퀄리티의 MMORPG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원작을 전혀 모르더라도 ‘그래픽 쩌는 모바일게임’ 같은 느낌으로 다가가고 싶다. 원작 이용자들에게는 내 손안에서 즐기는 접근성의 개선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호준 PM : 모바일 한계점을 뛰어넘는 것을 목표로 작업하고 있다. 다 안해도 이거 하나는 해볼만한 명작으로 남기를 사업팀에서는 희망하고 있다.
 

- 출시 이후 목표는?
허진영 COO : 순위로 따지자면 상위권을 목표로 한다. 무엇보다 오래가는 게임이 되고 싶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하석호 PM : 온라인게임 이상 성과를 내고 싶은 사업팀의 욕심과 좋은 게임을 만들고자하는 개발팀의 욕심이 합쳐져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오래 서비스하는 게임이 됐으면 한다.

 

이호준 PM : 사전예약 지표, 카페 가입율 등 굉장히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계시다. 응원이라고 생각하고 기대 부응할 수 있도록 재밌는 게임으로 빠른 시일 내에 찾아뵙겠다.

 
허진영 COO : 기대만큼 부담과 성공하겠다는 의지도 많다. 펄어비스는 재밌는 게임 개발의 일념 하나로 굉장히 많은 시간을 매진하고 기술적, 인적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재밌게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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