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주 게임업계에는 2종의 게임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먼저 그란투리스모스포트의 한국어판이 발매될 예정이다. 또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모바일게임 '붕괴3'이 공개된다.

◆ 꿈의 레이싱…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출시

게이머들을 기다리게 했던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가 오는 17일 한국어판으로 정식 출시된다.

소니는 자사의 레이싱게임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를 오는 17일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지난해 11월 출시 예정이었지만 1년간 연기된 바 있다.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는 현실적인 조작감을 바탕으로 부가티, 애스턴 마틴, 메르세데스-벤츠와 같은 자동차 제조사와 글로벌 브랜드가 디자인한 20대 이상의 독점 컨셉트카와 실제 현존하는 자동차들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새로운 물리 엔진과 풍부한 커스터마이즈 기능, 사실적인 핸들링을 실현했고 레이스의 실적을 쌓을 수 있는 라이벌과의 경쟁도 가능하다.

더불어 세계 최초로 FIA(국제 자동차 연맹) 공인의 챔피언십을 도입하며 한층 더 리얼해진 ‘그란투리스모 스포트’에서는 온라인 대전을 통한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다.

◆ 소녀전선 신화 계속 되나?… 붕괴3, 출격

소녀전선의 국내서비스를 맡은 바 있는 심동글로벌(XD글로벌)이 신작 붕괴3을 출시한다.

미호요가 개발하고 XD글로벌에서 퍼블리싱하는 3D 모바일 액션 게임 '붕괴3'의 한국 서버가 10월 17일 iOS 와 안드로이드에서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붕괴3rd'는 키아나 일행이 '발키리' 부대에 들어가 '붕괴'라는 괴현상으로부터 세계를 지키는 줄거리를 다루고 있다. 이용자는 각기 다른 특성의 발키리들을 조종해 '붕괴' 현상으로 인해 생겨난 망자 및 붕괴수와 맞서 싸우게 된다.

이 게임은 자유로운 3D 시점의 전투와 연계 스킬 및 타격감이 돋보인다. 특히, QTE스킬, 시공 단열, 캐릭터 교체기와 같은 특수 스킬로 기타 모바일 액션 게임과 다른 조작법을 통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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