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모바일 MMORPG ‘액스’가 하반기 대작 타이틀과 경쟁을 앞두고 ‘액스’의 게임성을 입증 받는데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1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넥슨레드(대표 김대훤)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액스(AxE)’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노정환 넥슨 본부장은 “올 하반기 훌륭한 IP(지식재산권)를 가진 모바일게임 출시되는 것을 알고 있다. MMORPG 장르는 한국 시장에서 경쟁이 가장 심한 장르다. 게임을 언제 출시하던 결국 경쟁은 불가피하다. 새롭게 선보이는 IP가 20년 이상 인기를 끌었던 게임을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경쟁이라기 보다 ‘액스’ IP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IP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재미와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액스’를 개발한 김대훤 넥슨레드 대표는 “‘액스’는 PC MMORPG에서 느낀 진영 간의 전투를 모바일로 구현해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개발팀과 함께 마무리 잘해 좋은 모습으로 기대에 부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액스’ 사전예약을 17일부터 시작하며 9월 14일 안드로이드, iOS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