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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순위] 8월 3주, 돌아온 ‘스타크래프트’ 3위 도약

작성일 : 2017.08.16

 

  

8월 셋째주 온라인게임순위는 ‘하스스톤’의 순위권 진입으로 요동쳤다.

 

상위권에선 ‘리그오브레전드’가 1위를 지킨 가운데 ‘스타크래프트’가 3위에 올랐다. ‘스타크래프트’는 지난달 30일 리마스터 버전 사전 플레이를 시작하고 지난 15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어 ‘배틀그라운드’는 1계단 내려와 4위를 기록했다. ‘서든어택’과 ‘메이플스토리’는 각각 2계단씩 상승한 5위와 6위다. ‘서든어택’은 지난 10일 폭파 미션 맵 ‘샐리엄’을 추가했고 ‘메이플스토리’는 신규 직업 ‘일리움’을 업데이트했다.

  

중위권에선 ‘하스스톤’이 등장하며 여타 게임들을 1, 2계단 밀었다. 12위에 오른 ‘하스스톤’은 지난 11일 신규 확장팩을 적용했다.

 

◆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15일 정식 출시

 



지난 15일 실시간 전략게임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가 출시됐다. 이 게임은 1998년 작품 ‘스타크래프트’의 그래픽과 시스템을 다듬은 버전이다.

 

리마스터 버전은 최고 4K 해상도를 지원하며 새로운 매치메이킹 시스템과 리더보드 기능을 적용했다. 단축키 저장이나 리플레이 기능 등 편의성을 강화했다.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론칭 행사가 열렸으며 국내 PC방 사전 오픈이 시작됐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 전설적인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이 참석, 리마스터 버전 이벤트 매치를 펼쳐 e스포츠 팬들을 열광케 했다.


◆ 메이플스토리, 크리스탈 마법사 ‘일리움’ 추가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10일 여름 시즌 대규모 업데이트 ‘노바’의 일환으로 신규 직업 일리움을 추가했다. 이번주 ‘메이플스토리’는 2계단 오른 6위를 기록했다.


일리움은 고대 크리스탈을 활용한 마법과 기계 소환수 등을 통해 적을 제압하는 마법사 캐릭터다. 크리스탈에 마력이 가득 차면 날개를 펼쳐 비행 공격을 가한다. 롱기누스, 글로리 윙, 그람 홀더 등 스킬을 보유했다.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외딴 섬 해변에서 물총을 사용해 이용자 간 전투를 펼치는 ‘해변의 무법자’ 이벤트가 시작됐다.


◆ 하스스톤, 새 확장팩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업데이트




‘하스스톤’이 지난 11일 신규 확장팩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출시 후 12위로 도약했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세계관 내 비운의 왕인 리치 왕을 테마로 한 135장 카드로 구성됐다. 이번 확장팩은 새로운 카드 종류인 ‘영웅 교체 카드’와 전 직업이 공용으로 사용 가능한 생명력 흡수 하수인 등을 골자로 한다.

 

이와 관련된 무료 1인 임무가 제공되며 이용자는 매주 새로운 지구를 클리어해 카드팩 및 무작위 영웅 교체 카드를 획득 가능하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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