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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레볼루션, 던전 난이도 조정 및 거래소 전용 화폐 추가

작성일 : 2017.06.23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가 서비스하는 대작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이 23일 업데이트를 통해 거래소 전용 재화인 '그린다이아' 획득처를 추가하고 신규 정예던전의 난이도와 보상을 수정했다.

우선 정예던전 분쟁지역은 캐릭터 최대 레벨을 260으로 확장하면서 추가한 신규 사냥터로, 기존 사냥터보다 높은 수준의 보상을 가지고 있었지만 극악의 난이도로 인해 많은 유저가 난이도 조정을 건의해왔다.

이에 레볼루션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정예던전 분쟁지역의 난이도를 대폭 하향 조정하는 한편, 보상도 개편했다. 난이도는 몬스터의 체력과 물리 공격력, 마법 공격력을 감소시키는 형태로 조정됐으며 네임드 몬스터 뿐만 아니라 일반 몬스터도 함께 수정됐다. 보상은 신규 정예던전의 네임드 몬스터를 최종 타격으로 처치했을 시, 해당 유저에게 '특성의돌(S등급)', '초월의돌(SR등급)', '미확인 레시피' 등을 입수할 수 있도록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유심히 봐야할 것은 '그린다이아' 획득처의 추가다. 그린다이아는 거래소에서 유저와 아이템 사고 팔기에 사용되는 재화이며, 각종 콘텐츠 이용 시 레드다이아 및 블루다이아가 부족할 경우 그린다이아를 활용할 수 있다.

그린다이아를 입수할 수 있는 경로는 크게 세 가지다. 우선 3:3 실시간 PVP 콘텐츠인 '명예의 전장' 시즌보상으로 획득이 가능하며 특정 등급(브론즈/실버/골드/플래티넘/다이아/마스터/그랜드마스터/레전드)을 달성할 수록 더욱 많은 그린다이아를 입수할 수 있다.

최초 등급인 브론즈는 그린다이아 20개, 최고 등급인 레전드는 그린다이아 700개가 주어진다.





다음으로 보스 몬스터에게서도 그린다이아 입수가 가능한데, 특정 지역에서 6시간 주기로 등장하는 S등급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면 깜짝 상자가 드랍되고, 깜짝 상자에서 일정 확률로 그린다이아를 얻는 것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깜짝 상자에는 'HP/MP 포션'과 '정예 던전 소탕권', '고대의 열쇠' 등의 보상이 포함돼 있다.

마지막으로 그린다이아는 상점에서 획득할 수 있다. 스크롤 상점에서는 B등급부터 S등급까지의 비밀장부를 판매하며, 이 비밀장부를 구입해 퀘스트 클리어 시, 그린다이아를 지급한다. 특히 S급 비밀장부의 경우는 퀘스트를 완료하면 무려 그린다이아 10,000개가 주어진다.



한편, 리니지2레볼루션은 거래소를 7월 중으로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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