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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포켓몬고, 레이드 배틀 도입… 전설 포켓몬은?

작성일 : 2017.06.19

 



‘포켓몬고’의 뒤늦은 콘텐츠 업데이트가 순위 반전의 불씨가 될까.
 
나이언틱은 모바일게임 ‘포켓몬고’에 글로벌 출시 1주년을 앞두고 달라진 체육관 시스템과 레이드 배틀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나이언틱은 지난 15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레이드 콘텐츠 시연회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켄토 스가 나이언틱 APEC 마케팅 담당이 참석해 새로 업데이트될 내용을 공개했다.

켄토 스가 담당은 “강한 포켓몬에 체육관이 점령돼 캐주얼 이용자는 즐기기 어려웠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형 업데이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은 배틀 시스템 변경, 체육관 배지 도입, 레이드 배틀 추가 세 가지다. 이번에 공개된 변경점은 이번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포켓몬고’는 포켓몬스터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AR(증강현실) 모바일게임이다. 이 게임은 출시 직후 각국에서 흥행 열풍을 일으켰으며 국내에는 지난 1월 론칭됐다. 하지만 오랜 기간 별다른 콘텐츠 추가가 이뤄지지 않았고 이용자수는 급감했다.

앞서 나이언틱은 1주년을 기념해 미국 시카고와 유럽 쇼핑센터 유니베일-로담코, 일본 요코하마에서 오프라인 이벤트를 연다고 알렸다. 1주년이 ‘포켓몬고’ 하락세를 만회할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 체육관 외형 변경, ‘의욕’ 시스템 추가
 
▲ 체육관 외형이 변경되고 ‘의욕’이 추가됐다.

먼저 체육관 외형이 변경되고 ‘의욕’ 시스템이 추가된다. 체육관 외부 및 내부 포켓몬들에게 하트 모양의 의욕 표시가 나타난다.
 
의욕은 배틀에서 포켓몬의 CP(전투력)을 결정하는 요소다. 시간이 지나거나 배틀에서 패배한 경우 감소하며 전투력도 함께 낮아진다. 의욕량 감소 속도는 전투력이 높은 포켓몬일 수록 빠르다.
 
감소된 의욕은 같은 팀 트레이너가 체육관을 방문, 나무열매를 먹여 회복시킬 수 있다. 도움을 준 트레이너는 경험치와 별의모래를 얻는다. 레벨이 낮더라도 체육관에 참여할 방법이 생긴 셈이다.
 
의욕이 소진됐을 때 배틀에 패배하면 체육관을 떠나게 되며 같은 트레이너가 연속 점령하지 못하도록 대기 시간이 발생한다.
 
◆ 이젠 체육관도 ‘수집’한다… 고유 배지 도입


▲ 체육관에 ‘포켓스톱’이 생긴다.

포켓몬고 수집을 넘어 체육관 배지 수집이 새로운 콘텐츠로 등장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각 체육관에는 포켓스톱 기능이 생긴다. 특히 첫 번째 방문한 체육관에서 포켓스톱을 돌리면 고유의 배지가 주어진다.


▲ 방문한 체육관에서 고유의 배지를 수집할 수 있다.
 
수집한 배지는 트레이너 아이콘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세계 지도를 통해서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각 배지를 클릭하면 체육관 내 포켓몬 활동을 볼 수 있게 된다.
 
배지에는 레벨이 존재한다. 레벨1은 브론즈, 레벨을 올리면 실버, 골드로 등급이 높아지는 방식이다. 체육관 레벨을 높이려면 배틀에서 승리하거나, 포켓몬에게 나무열매를 제공하는 등 활동을 쌓으면 된다.
 
◆ 협동 콘텐츠 ‘레이드’ 등장


▲ 레이드가 시작되기 전에는 알 모양으로, 후에는 부화된 모습으로 나타난다.

협력 기능을 강화한 ‘레이드 배틀’이 추가된다. 레이드란 강력한 보스 몬스터를 상대로 여러 이용자가 함께 도전하는 대전 콘텐츠를 말한다.

레이드 배틀이 열리는 체육관에는 ‘알’이 등장한다. 레이드는 세계 각지 체육관에 무작위로 생성된다. 이 알은 점차 부화하며 레이드 시작 시간까지 카운트다운을 표시한다. 타이머가 0이 되고 알이 부화하면 강력한 보스 몬스터가 출현한다.

레이드 배틀이 열리면 기존 체육관 시스템은 배틀이 끝날 때까지 사용할 수 없게 된다. 1시간이 지나면 레이드는 자동으로 사라지며 이 시간 동안 팀, 레벨 등에 관계 없이 주변 최대 20명 트레이너가 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다.
 
레이드 배틀 난이도는 상단에 표시된 별 수에 따라 다르다. 별이 많을수록 더 강력한 몬스터가 등장하고, 그만큼 보상은 올라간다.


▲ 그룹 코드를 생성해 파티를 꾸릴 수 있다.

트레이너가 마주친 보스 포켓몬의 CP는 트레이너 레벨에 따라 조정된다. 혼자 힘으로 물리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사전에 함께할 동료를 모아야 한다.
 
다만 게임 내 별도의 파티 모집 시스템은 마련돼 있지 않아 개인 메신저나 커뮤니티를 통해 레이드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 이 때 ‘그룹 코드’를 만들어 친구들에게 전달하면 친구를 같은 그룹에 초대해 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 레이드에 참가하려면 티켓이 필요하다.
 
레이드 배틀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티켓이 필요하다. 이 ‘레이드 패스’는 체육관 포켓스톱에서 하루 한 장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숍에서 추가 구매 가능하다. 무료 패스는 당일에만 효력이 있다.

레이드 배틀 제한 시간은 5분이다. 이용자는 6마리 포켓몬을 배치해 배틀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제한 시간 내에 자신의 포켓몬이 모두 패배하더라도 부상 당한 포켓몬을 치료해 재참가 가능하다.

제한 시간 내에 처치하지 못했더라도 레이드 배틀이 열려 있는 동안에는 여러 번 재도전할 수 있다. 추가 패스 구매는 필요하지 않는다.

보스 몬스터를 처치했다면 기여도에 따라 경험치, 메달, 아이템, 그리고 몬스터볼을 차등 지급받는다. 이 몬스터볼을 사용해 일반 포켓몬을 포획하는 방식으로 보스 포켓몬을 잡을 기회가 주어진다.

◆ 프리미엄 레이드… 전설 포켓몬 나오나


▲ ‘포켓몬고’ 트레일러에 등장한 가상현실 레이드 배틀.
다수의 이용자가 모여 전설 포켓몬 ‘뮤츠’를 잡았다.
 
레이드 배틀 중에는 ‘프리미엄 등급’ 배틀이 있다. 일반 레이드에서 잠만보, 갸라도스 등 기존에 볼 수 있었던 강력한 포켓몬이 나온다면 이 프리미엄 배틀에서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희귀한 포켓몬이 등장할 전망이다.

나이언틱은 이달 초 올 여름 전설포켓몬이 등장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전설 포켓몬이 레이드 형태로 추가될 것이란 추측이 많았는데 프리미엄 레이드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프리미엄 레이드에 참가하는 티켓은 체육관 활동이 많을수록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이 티켓은 24시간 전에 미리 배부되며 사전에 체육관 위치가 공지된다.

◆ 직접 해본 레이드 콘텐츠, 포켓몬 획득 ‘눈길’-박진감은 아쉬워


▲ (좌측부터) 레이드 배틀, 경기 결과, 몬스터 포획
 
지난 15일 시연회에서 레이드 배틀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다. 트레일러에서 공개된 박진감은 느끼기 어려웠지만 기존에 발견하기 힘들었던 강력한 포켓몬을 잡을 기회가 마련된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는 기존 체육관 전투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터치를 통해 기본 공격을 가하고 게이지가 쌓이면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레이드에 성공한 뒤에는 개인 공헌도, 팀 공헌도를 합산해 몬스터 볼이 주어졌다. 기본적으로 강력한 몬스터가 등장하다 보니 어려움~아주 어려움 표시가 뜰 정도로 포획 난이도가 높았다.
 
다만 스킬 사용 직관도나 공격 방식이 다양하지 않은 조작법 탓에 기대했던 것 만큼 재미를 못 느꼈던 점이 아쉽다. 또 파티를 구성해 입장하는 과정에서 배틀이 이미 시작되면 나머지 인원은 들어갈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다. 나이언틱은 추후 그룹 관련 문제를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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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nlv27 매장시켜불라
  • 2017-06-20 07:57:55
  • ㅎㅎㅎㅎ 요즘 이거 애들 있는 엄빠들 빼곤 안하던데 -ㅅ- 완존 한물감
  • nlv16 모두의개소리
  • 2017-06-20 11:38:39
  • 뒷북 오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