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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의전설2, 끝나지 않는 분쟁 속 쟁점은 무엇일까?

작성일 : 2017.06.19

 



'미르의전설2'은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몇 안되는 온라인게임으로 지난 시간 게임에 대한 가치를 따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1세대 온라인게임 '미르의전설2', 어떤 가치를 지녔을까 기사 보러가기 (클릭)

과거에는 게임의 흥행 및 성과가 조명 됐지만 최근 법적 분쟁이 붉어지면서 회사 간의 입장 표명 이슈가 더 잘 알려진 상태다.

오는 9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와 샨다게임즈(이하 샨다)는 '미르의전설2' 현지 서비스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모바일게임시장이 주를 이루는 상황에서 1세대 온라인게임의 IP(지식재산권)의 가치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가운데, 양사 간의 협의는 어떻게 이뤄질지 업계에서도 관심이 높다.



우선 '미르의전설' IP는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가 공동저작권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 샨다게임즈를 통해 현지에서 '미르의전설2'가 약 10년 이상 서비스 중이다.

3사 사이의 이해 관계 및 주장은 매우 복잡하다. 그 중에 일단락 지어진 매듭을 떼어낸 2014년부터 따져 본다 해도 많은 우여곡절이 있다.

샨다게임즈는 액토즈소프트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시킨 후 온라인게임, 웹게임, 모바일게임 등의 개발 권한을 제 3자에게 제공하는 등 위메이드와 편치 않은 관계를 계속 유지해 왔다.

지난해 7월 위메이드는 중국 킹넷과 300억원 규모의 '미르의전설2' IP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액토즈소프트는 공동 보유 중인 '미르의전설2' IP를 자사 동의 없이 계약을 맺은 것에 대해 공동저작권 침해로 저작물 사용금지 가처분을 신청하며 다시 한번 분쟁의 불씨를 틔웠다.


▲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왼쪽), 함정훈 액토즈 이사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중국 법원은 액토즈소프트의 손을 들어줬다. 2016년 8월 10일, 공동권리자인 액토즈 합의 없이 킹넷과 IP 계약을 맺어 저작권 침범 행위 판단해 해당 계약 중지 판결을 내렸다.

반면 한국에서는 액토즈소프트가 소송한 '미르의전설2' IP 라이선스 계약 이행 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합의 없이 공동 저작물 이용하더라도 저작 재산권 침해 행위라 볼 수 없다 판단한 것.

이와 함께 위메이드는 과거 '미르의전설' IP로 개발된 게임에 대해 로열티 지급이 이뤄지 않은 것에 대해 불법적 IP활용한 '전기천하' 등 모바일게임 9개 적발했다. 현재까지 총 12개 게임이 중국 앱스토어 내 서비스 중지 상태로, 중단 게임 역시 샨다 모회사인 세기화통과 직접 연관돼 있다.


▲ 현재 앱스토어에서 내려간 '세기천하'.

한동안 평행선을 달리던 그들의 공방은 한 때 화해 분위기로 전환되기도 했다. 올해 1월 중국 세기화통이 샨다 지분 48%를 인수하며 중국내 증시 재상장을 추진하던 시기였다.

이와 함께 액토즈소프트는 위메이드 대상 '미르의전설2' 가처분 항고 소취하며 양사 간 화해 분위기 조성 가능성을 시사했다.

위메이드 역시 액토즈소프트 상대로 방해금지가처분 소송을 취하, 액토즈소프트와 파트너십을 통한 IP 사업 지속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양상을 보면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가 법적 공방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할 점은 위메이드는 액토즈소프트와 법적 공방을 펼치는 것이 아닌 샨다의 불법적인 행위를 지적하는 것이다.

위메이드는 액토즈소프트가 제기한 부분에 대해서 법적으로 대응을 한다는 전략으로, 액토즈소프트가 제기한 저작권 비율에 대해서는 샨다의 불법 행위에 따른 수익을 먼저 가지고 온 뒤 논의를 해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미르의전설2' 관련 분쟁의 핵심은 액토즈소프트와 위메이드가 아니라, 샨다의 불법 행위를 바로 잡기 위한 것이다. 샨다의 불법 행위를 바로 잡고, 그동안 부당으로 취득한 로열티에 대해 정당한 지불을 요구하는 것이 쟁점이다.



현재 액토즈소프트는 위메이드를 상대로 자사 동의 없이 일방적 계약 체결 행위로 발생된 문제에 대해 법적 조치 예고했으며 단독수권 계약 위법 강력 주장, 저작권 이용료 분배 비율 재조정, 손해배상금 356억원 요구했다.

위메이드는 계약 인정 불가 방침에 이와 관련 발생 수익에 대해 배분율 재조정 요구는 양립불가능한 주장이며, 새로운 수익 및 추가 수익이 없기 때문에 수익배분율 조정 불가능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위메이드는 4월 7일 '미르의전설' 관련 사업 부문을 분리해 전기아이피를 설립했다. 전기아이피는 위메이드가 진행하던 '미르의전설2' '미르의전설3'와 관련된 사업을 이관 받아 IP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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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nlv116_654831 비전력이부족하다잉
  • 2017-06-19 17:51:51
  • 그만좀 싸워라 둘다 회사가 기우니 따른데 힘쏟는듯.게임회사면 게임으로 이야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