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게임즈가 서비스중인 모바일카드배틀게임 '섀도우버스'가 신규 카드팩 신들의폭풍 업데이트를 진행한 가운데 변화된 환경으로 인해 초보자용 추천 덱에 이른바 대격변이 찾아왔다.

 

신들의폭풍 업데이트 이전에는 '차원의 마녀 도로시'를 주축으로 사용하는 위치와 '레비온 기사 알베르'를 사용하는 로얄이 큰 인기를 끌었다. 두 덱 모두 구성 자체도 쉬운 편이었고 덱 자체의 승률도 좋은 편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들의 폭풍 이후 새롭게 업데이트된 카드로 인해 환경이 변화하면서 위치나 로얄보다는 드래곤과 네크로맨서가 강세를 띄고 있다. 특히, 레전드 카드가 얼마 들지 않는 네크로맨서의 경우 비기너부터 마스터 등급에 이르기까지 어디서든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덱이 되었다.

 

네크로맨서 덱 중에서도 초반 빠른 전개로 승리를 노리는 어그로 네크로맨서와 '악마군단장 헥터'를 이용해 중반 힘싸움에서 승리하는 미드 네크로맨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중 어그로 네크로맨서는 역대급으로 덱 구성이 쉬운데다 쉬운 운영 난이도와 높은 승률을 보유하고 있어 초보자용 덱으로 적합하다. 이 덱은 신들의 폭풍에서 새롭게 추가된 백골의 귀공자를 이용해 어그로 덱의 약점인 광역기를 돌파할 수 있고, 망령의 울부짖음이나 풍신 등을 이용한 순간 화력이 돋보인다.

 

게임조선은 초보자에게도 쉽게 추천할 수 있는 어그로 네크로맨서를 영상에 담아봤다. 해당 영상에서는 어그로네크로맨서의 간단한 덱 구성 요령과 전략을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