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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버스, '신들의폭풍'에서 떠오른 네크로맨서-뱀파이어 필승 카드는?

작성일 : 2017.04.17

 

 
사이게임즈는 지난달 30일 섀도우버스에 신규 확장팩 ‘신들의 폭풍’를 정식 적용했다. 이 확장팩은 신화 속 신과 영웅을 모티브로 한 105여 종 카드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번 패치를 통해 네크로맨서는 드래곤과 함께 2강 체제를 구축했으며 약체였던 뱀파이어는‘복수’ 능력을 체력과 상관없이 발휘하도록 하는 마법진이 추가되면서 한층 강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섀도우버스 핵심카드 시리즈에서는 ‘신들의 폭풍’ 확장팩에 적응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을 카드를 직업별로 묶어 소개한다. 지난 편 ‘로얄’과 ‘위치’에 이어 이번에는 ‘네크로맨서’와 ‘뱀파이어’카드를 살펴 보자.

◆ 사용률 1위 ‘우뚝’… 전장 장악 최적화된 ‘네크로맨서’
 
 
네크로맨서는 패치 후 사용률과 승률에서 드래곤과 함께 톱 1, 2위를 다투고 있다. 필드에 전개된 추종자를 활용하는 ‘백골의 왕자’와 ‘오르트로스’ 추가로 어그로 덱이 떠올랐으며 미드레인지 덱 또한 안정적인 고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영혼을 파괴하는 소녀’는 비용 2에 2/2라는 평범한 능력치에 ‘진화한 추종자 파괴’라는 유일무이한 능력을 갖춘 추종자다.
 
이 카드는 출격 시 묘지를 4 소모해 ‘상대의 진화한 추종자 하나를 파괴한다’는 특수 능력을 발휘한다. 낮은 비용과 묘지 소모량에도 상대의 키 카드를 끊어버릴 수 있는 강력함을 자랑해 이용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백골의 귀공자’는 네크로맨서에게 보물같은 존재가 됐다. 비용3 추종자인 이 카드는 출격 시 내 전장의 추종자들에게 ‘유언: 스켈레톤 하나를 소환한다’를 부여한다.
 
비용이 3밖에 되지 않아 이른 타이밍에 전장을 장악할 수 있으며 파괴해도 새로운 추종자가 나타나는 ‘좀비’ 같은 면모로 인해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많은 비용이 투자될 수 밖에 없다. 아울러 자신의 묘지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으며 내 추종자가 파괴될 때마다 +1/+1 효과를 받는 ‘그림자 사신’과의 연계가 정석처럼 사용되는 추세다.
 

강력한 출격 효과를 가진 ‘오르트로스’는 상대 무작위 추종자 하나에게 피해 2를 줌과 동시에 내 무작위 추종자 하나의 공격력을 2 올리는 추종자다.

자체 능력치는 1/2로 매우 약하지만 네크로맨서의 빠른 전장 장악 능력과 잘 맞아떨어지며 유지력을 높여주는 카드로 애용되는 모습이다.


전설카드 ’악마군단장 헥터’는 묘지를 3씩 소모해 2/2 추종자 좀비를 소환하는 능력을 가졌다. 이 능력은 출격 시 발동되며 그 다음 턴 종료까지 다른 추종자 모두에게 +2/+0과 돌진을 부여한다. 즉, 사령술을 이용해 4/2 돌진 추종자를 다수 소환하는 셈이다.

묘지를 쌓기 용이해진 최근 메타에서 이 카드의 성능은 매우 높게 평가된다. ‘악마군단장 헥터’를 키 카드로 채용하는 콘셉트의 덱도 출현하고 있다.

◆ 체력 소모 없이 ‘복수’를… 신 메타 탄생 ‘뱀파이어’


자신의 체력을 소모해 고유 능력인 ‘복수’를 발동시키는 뱀파이어는 그동안 ‘낮은 체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에서 단점이 명확한 직업으로 꼽혔다. 이번 ‘신들의 폭풍’ 확장팩에서는 이 단점을 보완하는 기발한 카드가 다수 추가돼 뱀파이어의 숨통을 틔우고 있다.


뱀파이어의 새로운 운용법을 가능케 한 대표적인 카드는 ‘블러드문’이다.

블러드문은 카운트다운 4를 가진 마법진이다. ‘복수’ 능력은 리더 체력이 10 이하로 내려갔을 때 사용 가능하나 이 마법진이 전장에 있는 동안은 리더 체력과 상관 없이 복수 능력이 해제된다.
 
뱀파이어에게는 강한 능력치를 가진 대신 복수 상태가 아니라면 리더에게 피해를 입히는 양날의 검같은 카드가 많다. ‘블러드 문’은 이로운 점만 살리는 마법진으로 뱀파이어 덱 키카드로 떠오르는 추세다.


‘벨페고르’는 4/4라는 비용5 이상 능력치를 지닌 비용4 추종자다. 출격 시 카드를 2장 뽑으며 복수 상태가 아니라면 리더 체력을 10으로 만든다.
 
원래대로라면 4턴에 복수 상태에 도달하기는 어려워 체력 감소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지만 앞서 소개한 ‘블러드 문’과 함께 사용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플레이어는 아무런 손해 없이 한 턴을 당겨오는 셈이 되며 더욱이 진화 타이밍과 맞물려 위력이 크다.
 

‘어둠의 함선’은 기존에 고평가를 받던 ‘고블린 마법사’나 로얄의 ‘백화요란’(백화의 세검사)에 비견되는 카드다. 출격 시 추가로 추종자를 전개할 수 있다.
  
비용5에 3/4 능력치인 이 추종자는 출격 시 내 덱에서 비용2 이하 추종자 하나를 전장에 무작위로 소환한다. 특히 복수 상태라면 2장을 소환하며 ‘블러드 문’ 또는 리더 체력을 반토막 내는 카드 ‘영혼의 중개인’을 활용해 복수를 활성화한 뒤 ‘어둠의 함선’을 연계하는 전략이 잘 쓰이는 추세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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