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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껌 밟은 드라군' 바뀌지 않는다"

작성일 : 2017.03.26

 


"게임의 특징은 그대로 두되 그래픽과 편의성만을 개선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사의 전략시뮬레이션게임 '스타크래프트'의 리마스터 버전 출시를 알렸다.

 

이날 현장에는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참석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 한국에서 리마스터 버전 이야기가 돌면서 e스포츠 채널과 협의를 했다고 들었다. 어떤 내용이었는지 ?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에 있어서 e스포츠는 정말 중요하다.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 구체적인 사안을 말씀드리긴 힘들 것 같다.

 

- 유닛 이름은 그대로 살리는 것인지 ?

 

음성학 적으로 바꿨기 때문에 마린은 그대로 마린. 질럿은 질럿이다.

 

- 리마스터 버전이 공개되면 PC방 유료화 모델은 어떻게 되는지 ?

 

PC방 유료화 모델은 공유화 드릴 수 있는 세부 모델은 없다. 브루드워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 리마스터는 구매 가능한 옵션으로 제공 된다.

 

다음 주에 패치 1.18을 적용된다. 그 패치가 적용되면 누구든지 브루드워를 다운로드하고 즐길 수 있다. 리마스터를 출시하게 되면 구매가능한 옵션으로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분들에게 별도로 제공된다.

 

- 기존 패키지 이용자들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지 ?

 

19년 동안 구매하신 분들이 있을 것이다. 이와 관련된 대응은 세부적으로 말씀 드리겠다.

 

- 화면 비율은 그대로 유지되는지 ?

 

같은 클라이언트에서 SD HD를 구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게이머의 시선이나 시점은 모두 동일하다. 어느 한쪽을 한다해서 우위를 점하긴 어렵다.

 

기본적으로 같은 비율이 적용된다. 하나의 일화를 소개하자면 몇일전 프로게이머들과 함께 초기 작업 내용을 공유했다.

 

f1 하나만 눌러도 그래픽이 개선된 모드로 진행할 수 있었다. 기존의 3:4로 시작하다가 시간이 지나자 다들 와이드스크린 모드로 전환을 했다.

 

- 패치가 오래되서 게임상에서 버그가 많이 존재하는데 이런 부분도 해결되는지 ?

 

버그 수정에 대한 것은 일종의 합의가 필요했다. 이 버그들이 게임의 특징으로 자리잡은 것도 있기 때문이다.

 

특정 상황에서 발키리의 미사일이 나가지 않는 것은 이번에 수정이 된다. 다만 드라군의 이상한 움직임 같은 것은 게임의 한 특징이 됐기 때문에 수정을 하지 않는다.

 

- 한 부대가 12마리로 제한되는 것 역시 유지되나 ?

 

물론이다. 게임플레이에 대한 변화는 전혀 없다.

 

- 기존 이용자들은 어떤 식으로 새로운 리마스터와 연동할 수 있는지 ?

 

기존에 계정을 갖고 계셨던 분들은 온라인 서비스에 로그인해서 링크 버튼만 누르면, 최신 네트워크로 연결이 된다.

 

게임플레이와 스타크래프트 출시를 기념하는 자리이다 보니 구매가능한 옵션 부분의 가격은 말씀드리기 어렵다.

 

- 최소 사양하고 권장 사양은 어떻게 되나 ?

 

하스스톤의 최소 사양과 비슷하다 볼 수 있다.

 

- 사용자들이 만든 유즈맵도 그대로 적용되는지 ?

 

가능하다. 기존의 기능들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점이었다. 대부분의 기능이 그대로 구현됐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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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nlv27 Iroa
  • 2017-03-26 16:31:06
  • 역시 블쟈
  • nlv116_654831 비전력이부족하다잉
  • 2017-03-27 09:44:51
  • 블쟈가 열일하네
  • nlv24 프로의포획
  • 2017-03-27 10:53:49
  • 좀 바꿔라 드라군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