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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모바일 리니지로 뜨겁다…레드나이츠·레볼루션 차례로 출격

작성일 : 2016.12.05

 


▲ 12월초 리니지 레드나이츠와 레니지2 레볼루션이 출시를 앞뒀다.

12월 모바일게임 차트는 '리니지' IP(지식재산권)로 뜨거울 전망이다. 이번주부터 리니지 모바일 신작들이 이용자들을 찾아온다. 

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12월초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레드나이츠'(8일),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14일) 리니지의 모바일 신작 2종이 차례로 출시된다. 오랜 시간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았던 리니지 시리즈의 첫 모바일 작품이기에 두 게임은 수많은 리니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사가 개발한 리니지 모바일게임은 와이디온라인과 NHN엔터테인먼트가 각각 다른 '갓오브하이스쿨' 게임을 개발한 것처럼 IP는 동일하지만 지향점은 다르다. 엔씨소프트는 18년간 서비스한 '리니지'의 가치와 매력을 새롭게 해석해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탄생시켰으며, 넷마블게임즈는 엔씨소프트와 전략전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결과물이자 그간 모바일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리니지2 레볼루션'을 제작했다. 


▲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레드나이츠

먼저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오는 8일 모바일 신작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국내와 동남아 등 총 12개국에 선보인다. 이 게임은 리니지 본가 엔씨소프트가 직접 개발한 첫 리니지 모바일게임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18년 역사의 국산 인기게임 리니지1 세계관을 활용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다. 이 게임은 아덴 대륙에서 펼쳐지는 전쟁을 배경으로 '혈맹' '점령전' 등 원작의 재미 요소와 함께 새로운 재미를 위해 전략성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원작의 유명 몬스터인 데스나이트와 코카트리스, 버그베어 등은 게임에서 귀여운 3등신 '소환수'로 재탄생했으며, 이용자들은 이를 수집 및 육성해 공격을 한 번씩 주고받는 전략적인 턴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 게임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리니지M' '리니지RK' 등 다양한 리니지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업계에선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흥행 여부가 엔씨소프트의 후속 모바일 게임들의  출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

오는 14일엔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준비한 '리니지2 레볼루션'이 베일을 벗는다. 넷마블네오가 엔씨소프트의 인기작 리니지2 IP를 활용해 제작한 '리니지2 레볼루션'은 사전예약에 300만명이 몰리는 등 이전부터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혀왔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PC원작의 느낌을 모바일 환경에 살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말하는 섬 등 자유도 높은 오픈필드와 '오만의탑' '개미굴' 등 던전, 휴먼과 엘프, 다크엘프, 드워프 등 4개 종족의 직업, 유명 장비와 아이템까지 원작의 요소를 그대로 구현했다. 특히 실시간 필드 전투와 호위와 채집 등 PC MMORPG 같은 다양한 퀘스트 패턴을 제공하는 점은 이 게임의 최대 매력으로 꼽힌다.

이 게임은 앞선 지스타에서도 많은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았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화려한 언리얼엔진4 그래픽은 모바일 게임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행사로 열린 100인 전투 콘텐츠 '요새전'은 끊김없이 원활하게 진행돼 많은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업계에선 '리니지2 레볼루션'의 출시로 모바일 마켓의 양상이 변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워낙 대작인 만큼 출시 이후 빠른 시일 내에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거란 관측이다. 넷마블게임즈 역시 이 게임의 운영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관련해 업계 한 관계자는 "12월초 국내에 대표적이고 상징적인 리니지 IP를 활용했지만 전혀 다른 지향점을 가진 두 모바일게임이 출시된다" 라며 "레드나이츠는 수집에 초점을 맞췄고 레볼루션은 PC MMORPG의 감성을 모바일 환경에 옮겼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로 두 게임의 흥행 성과는 시장의 흐름 변화에 제법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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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nlv33 탁구계의페이커
  • 2016-12-05 16:39:58
  • 리니지 잘모르는데 둘다 해볼만해 보이네 요새 할겜 없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