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신작 모바일게임의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 매출 순위 등 동향을 전하는 게임조선의 <신작안테나> 코너.

10월 마지막 주에는 10월 18일부터 10월 23일까지 출시된 모바일게임 중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는 카카오(대표 임지훈)의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쿵푸팬더3 for Kakao(이하 쿵푸팬더3)’의 초반 매출 성적을 분석해본다.

쿵푸팬더3는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팬더'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다. 주인공 포와 타이그리스 등이 펼쳐 나가는 영화 속 이야기를 게임으로 풀어냈다.

게임은 영화 속 포와 타이그리스, 시푸 등 약 21종의 동료 캐릭터를 수집하면서 200여종 장비와 33종의 의상으로 능력치를 강화시켜 육성하는 방식이다. 캐릭터들은 모험모드 중 교체출전 시킬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이용자간 대결(PVP)을 즐길 수도 있다. 

매출 성적을 살펴보면 게임은출시일인 18일 애플에서 먼저 눈에 띄는 성적을 기록했다. 18일 매출 35위로 출발한 쿵푸팬더3는 19일 21위, 21일 18위, 22일 10위로 순위가 급상승하더니 23일 6위까지 순위가 오르며 매출 TOP10에 진입했다. 

구글에서는 출시 삼일 후인 21일 매출 99위로 처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22일 65위, 23일 48위, 24일 36위까지 순위가 오르며 중위권 안착에 성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쿵푸팬더3는 가벼운 마음으로 마냥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영화 스토리를 모르는 유저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며 “검증된 IP 파워와 대중적인 게임성으로 흥행 요소를 갖춘 게임이기 때문에 향후 순위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출시 후 국내 주요마켓에서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쿵푸팬더3 (※ 자료: 앱스토어, 제공: 앱애니)

[이동준 기자 rebell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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