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M가 구글플레이에서 매출 상위권에 도약했다.

지난 13일 넥슨이 출시한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이 구글플레이 게임 부문 최고매출 순위에서 16일 55위로 출발해 18일 12위, 19일 9위, 20일 5위, 22일 4위, 23일 2위를 기록한 뒤 24일에는 3위를 기록 중이다.

메이플스토리M은 동명의 인기 PC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원작과 비슷하면서도 모바일게임의 특징을 살린 게임으로 게임시장의 트렌드가 MORPG에 이어 MMORPG로 확장되는 분위기에 맞춰 빠른 순위 상승을 보이고 있는 것.

또한 메이플스토리M의 성적은 지난해 넥슨이 출시한 액션RPG '히트'에 이어 넥슨표 모바일게임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냈고 앞서 출시한 삼국지조조전 온라인도 구글 매출탑10를 유지 중인 만큼 지난해를 기점으로 넥슨의 모바일게임 전략이 시장에 통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한편 넥슨은 하반기 '드래곤네스트2:레전드'를 비롯해 '테일즈러너 리볼트' '진격의군단' 등의 신작 모바일게임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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