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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직원, 구로 사옥서 투신…비위행위로 인한 징계 받아

작성일 : 2016.10.21

 

국내 1위 모바일 게임업체인 넷마블게임즈에서 투신 자살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구로구 넷마블 사옥 20층에서 회사 직원 박모 씨가 투신해 그 자리에서 숨졌다.

박씨는 평소 동료들에게 자신의 처지에 대한 답답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가 남긴 유서에는 "징계를 받고 퇴사하게 됐습니다. 제 잘못이기 때문에 이의는 없습니다”면서 "내가 그렇게 살수만 있게 해달라고 애원했었는데...”라는 회사를 원망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와 관련해 넷마블은 "고인의 사망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경위를 파악한 결과 고인은 최근 회사 재화를 무단 취득해 사적으로 이득을 취한 비위로 인해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후 극한의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현재 경찰은 유가족과 회사 직원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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