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마지막 주 <게임조선> 모바일게임순위에서는 신선한 소재를 내세운 신작들의 상승세가 주목된다. 

미소녀와 메카닉을 앞세운 '모에(마스터오브이터니티)' '여신의키스'는 출시 일주일만에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모에'의 경우 29일 현재 구글플레이 8위까지 오르며 TOP5 진입을 노리고 있다.

차트를 살펴보면 주로 신작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추석 연휴 전 출시됐던 신작 '몬스터슈퍼리그'와 '프렌즈사천성' 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29일 신작 '붉은보석2'도 애플앱스토어 매출 18위에 오르는 등 흥행 조짐을 보였다.

넥슨의 신작 '모에'는 미소녀메카닉 열풍을 이끌고 있다. 출시 열흘도 지나지 않아 구글플레이 8위에 올랐다. 

'모에'는 출시 전부터 미소녀와 메카닉이라는 조합으로 남성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모바일 SRPG(전략전술역할수행게임)다.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픽시(미소녀)들의 육성과 다양한 역할군의 메카닉을 수집, 성장시키는 것이 재미 요소로 꼽힌다.  

넥슨 관계자에 따르면 이 게임은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이용자들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TOP 5'진입도 주목되는 양상이다.

플레로게임즈의 '여신의키스'도 소소한 인기몰이 중이다.

'여신의키스'는 모에와 마찬가지로 미소녀들이 메카닉에 탑승해 전투를 벌이는 전략 RPG(역할수행게임)다. 다양한 미소녀 일러스트와 키스를 통해 적 지휘관을 회유하는 캐릭터 영입 방식, 유명 성우들의 더빙 등이 특징이다.

구글플레이만 출시된 이 게임은 29일 현재 구글플레이 26위를 기록하며, '모에'와 더불어 미소녀, 메카닉 소재게임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온라인게임 '붉은보석' 후속작이 모바일로 돌아왔다. 모바일 액션 RPG '붉은보석2'는 출시되자마자 애플앱스토어 15위를 달성,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붉은보석2'는 원작의 재미를 계승하고 모바일에 맞춰 다양한 파티 플레이와 실시간 콘텐츠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전사와 격투가, 마법사, 사제 등 직업별로 특화된 능력을 지닌 6종의 모험가와 탱커와 딜러, 힐러 등 각기 다른 특성과 스킬을 지닌 60여 종의 동료를 수집해 전략전투를 즐길 수 있다.  

[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