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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화룡 발라카스’ 재등장! 7년 마무리하는 드래곤 리뉴얼 연대기

작성일 : 2016.09.27

 


리니지가 신규 에피소드 ‘발라카스’ 업데이트를 예고하면서 지난 2009년 드래곤 리뉴얼로 모습을 감추었던 ‘화룡 발라카스’의 재등장을 알렸다.

아덴 월드(리니지 세계관)에는 지룡 안타라스와 수룡 파푸리온, 풍룡 린드비오르, 화룡 발라카스까지 모두 네 마리의 드래곤(Dragon)이 모습을 드러냈으며 화룡 발라카스는 이중에서 가장 강력한 드래곤이다.

리니지는 지난 2000년, 용의 계곡 업데이트에서 지룡 안타라스를 추가하면서 리니지에 처음으로 드래곤을 선보였으며 유저들에게 '드래곤 슬레이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 리니지 최초의 드래곤, 지룡 안타라스

다음 해 2001년에는 수룡 파푸리온과 풍룡 린드비오르, 2002년에는 화룡 발라카스가 추가되며 4대 드래곤이 아덴 월드에 모습을 보였다. 막강한 능력치를 지닌 드래곤의 등장은 리니지 유저들에게 공포심과 동시에 정복심을 선사했는데, 수많은 유저가 드래곤의 힘에 굴복하곤 했다.

2009년, 서비스 11주년을 맞이한 리니지는 그동안의 업데이트인 파트1 시리즈 종료를 알리고 새로운 시리즈 '파트2:엇갈린 증오'의 시작을 선보였다. 이때부터 리니지는 유저와 소통하며 유저 의견을 업데이트에 적극 반영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다크엘프 등 신규 콘텐츠 추가 외에도 노후화된 기존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하는 것에 힘을 실었다.

이 콘텐츠 리뉴얼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드래곤 리뉴얼'로 리니지는 이때부터 지금까지 드래곤 콘텐츠를 수차례 리뉴얼했고 앞으로도 계속 리뉴얼 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화룡 발라카스'는 드래곤 리뉴얼의 마지막 조각으로 이번 리뉴얼은 리니지 드래곤 레이드 콘텐츠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 드래곤 레이드 리뉴얼

리니지 유저에게 '안타라스'를 비롯해 '파푸리온'과 '린드비오르', '발라카스'는 무척 익숙한 이름일 것이다. 용의 계곡 업데이트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리니지 최초의 드래곤 '지룡 안타라스'는 용의 던전 최하층에서 등장했으며 이 안타라스에게 드래곤 슬레이어를 꿈꾸는 수많은 유저가 도전했으나 안타라스의 막강한 위력 앞에 굴복하곤 했다. 이후에 등장한 파푸리온과 린드비오르, 발라카스 역시 무척 강력한 존재감으로 유저들을 공포에 몰아넣었다.


▲ 가장 강력한 드래곤 화룡 발라카스, 이번에 다시 등장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최초의 드래곤 슬레이어 '너의 바램'이 등장하고 드래곤들의 공략법이 하나씩 알려졌다. 유저들 역시 그만큼 성장했기 때문에 공략법이 알려지자 안타라스를 시작으로 파푸리온과 린드비오르, 발라카스를 유저들이 정복하기 시작했다. 그때마다 리니지는 드래곤을 조금씩 리뉴얼해 드래곤의 위용을 유지했으나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2009년 안타라스 리뉴얼이었으며 이를 시작으로 리니지는 드래곤 리뉴얼에 돌입했다. 필드 보스였던 드래곤이 자신들의 둥지(레어)로 모습을 감추면서 최대 32인이 공략하는 파티 인스턴스 던전으로 콘텐츠 변화가 있었고, 인던 보스로 등장한 지룡 안타라스에 이어서 2010년에는 수룡 파푸리온, 2012년에는 풍룡 린드비오르가 차례로 리뉴얼되면서 드래곤 레이드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였다.


▲ 리뉴얼되어 2012년에 다시 등장한 풍룡 린드비오르

드래곤 리뉴얼은 이후에도 계속 진행되었다. 2014년 용의 각성 업데이트에서 리니지는 이미 리뉴얼한 안타라스와 파푸리온, 린드비오르를 또다시 리뉴얼해 드래곤마다 특색을 부여했다.

또 드래곤의 둥지의 공략 난이도를 일반(하)-어둠(중)-공포(상) 3단계로 분류해 유저가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변화를 주었으며 공포 난이도에선 강력한 보상과 함께 '드래곤 슬레이어'의 단서인 지룡/수룡/풍룡의 빛나는 룬스톤을 드랍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화룡 발라카스의 부재로 화룡의 빛나는 룬스톤은 입수되지 않고 있으며 레이드 콘텐츠로 변화한 드래곤을 공략하기 위해선 페이즈마다 변화하는 패턴 파훼와 파티원 32인 모두의 호흡을 강조하는 등 유저들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

◆ 화룡 발라카스 리뉴얼과 새로운 드래곤 등장?


▲ 새로운 드래곤 등장! 광룡 아우라키아와 암흑룡 할파스

이번 드래곤 리뉴얼 업데이트를 통해 리니지 유저들은 오랫동안 모습을 감추었던 화룡 발라카스의 새로운 모습을 게임 속에서 만날 수 있다. 또 기존에 개편한 지룡 안타라스와 수룡 파푸리온, 풍룡 린드비오르도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개편하고 '드래곤 슬레이어' 역시 개편되어 등장할 해 예정이다. 이는 이번 9월 28일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주목할 점은 화룡 발라카스의 재등장만이 아니라 새로운 드래곤 암흑룡 할파스와 광룡 아우라키아의 등장을 주시해야 한다. 지난해 부활의 문 업데이트에서 리니지는 언데드 마물이었던 암흑룡 할파스가 잊혀진 섬에서 생명의 나무를 차지하면서 용으로 다시 부활하는 스토리를 이미 전개했다.


▲ 아덴 월드에 등장한 암흑룡 할파스의 부하

이번 업데이트에선 암흑룡 할파스가 아덴 월드에 자신의 부하를 등장시키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데, 광룡 아우라키아 역시 할파스를 견제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 유저들은 이번 드래곤 리뉴얼 업데이트를 통해 오랫동안 모습을 감추었던 화룡 발라카스의 새로운 모습을 게임 속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 

또 지룡 안타라스와 수룡 파푸리온, 풍룡 린드비오르도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리뉴얼되고 최강 무기 '드래곤 슬레이어' 역시 개편되어 다시 등장할 예정이다. 리니지는 이번 9월 28일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드래곤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영진 기자 cad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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