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만지작 거리다 내려놓은 유니티 책을 구입하기 위해 또 한번 교보문고를 갔다왔다.
"더 쉽게 설명이 잘된 책이 있겠지" 라고 생각 했으나 지국환님이 펴낸 'C# 초보자를 위한 유니티 게임개발 스타트업'만큼 초심자 시점에서 상세히 설명된 책을 발견 못했다.
이제 책도 샀겠다 유니티 홈페이지에 들어가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았다.
설치 시간은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간단한 설문지를 작성하고, 드디어 유니티 프로그램을 실행 시켰다.
책은 예제를 따라 쉽게 배워가는 방법이다. 그래서 책에서 소개된 예제 파일도 다운 받고 본격적으로 살펴봤다.
프로그램을 실행화면 눈에 들어오는 것은 4개로 나눠진 레이어다. 작업 영역은 하이어라키(Hierarchy), 씬(Scene), 프로젝트(Project), 인스펙터(Inspector)로 나눠져 있다.
새로운 프로젝트로 미리 받아놓은 런닝 게임 예제 패키지를 불러온 후 '프리팹(Prefeb)'이라는 기본 개념을 이해했다.
'프리팹'은 조립식 건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게임에서 사용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들이 모여 있는 포장된 한 개의 제품과 같다.
게임에서 흔히 말하는 하나의 사물이나 몬스터 등 '오브젝트'라 지칭 할 수 있어 보인다.
불러온 프리팹(예제 패키지)는 프로젝트에 고스란히 있었고, 이제 하이어라키 뷰로 순차 이동 시키라고 한다. 이건 거의 파워포인트에서 텍스트박스를 이동 시키는 수준.
모두 이동 시킨 후 상단에 플레이 버튼을 눌러봤다. 그런데 'All compiler errors have to be fixed before you can enter playmode' 라는 문구가 뜬다.
아마도 첫 실행 후 신기한 마음에 이것저것 만져봤더니 어디선가 에러가 난 모양이다.
어디서 에러가 났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이럴 때는 조용히 프로그램을 닫은 후 처음부터 다시..... 프리팹을 불러와 하이어라키 뷰로 옮겼다.
모두 이동 시킨 후 게임 플레이를 누르니 예제 게임은 매우 원활하게 돌아갔다.
처음 실행 시킨 후 캐릭터 점프를 눌렀는데, 캐릭터가 매우 높이 뛰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Edit > Project Setting > Physics 를 누른 후 인스펙터 뷰에서 Gravity로 점프 값을 설정할 수 있다.
이번 시간을 통해 각자의 역할을 맡은 프리팹이 모여 하나의 게임이 완성되는 걸 배웠다. 그리고 "'프리팹' 안에는 많은 스크립트, 변수, 함수가 들어가 있겠지"라는 생각도 들었다.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