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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불감증 치료사 너티독

icon_ms 조늘픔  |  2017-02-10 10:41  |  조회 1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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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어떤 게임을 해도 재미가 없어" 

"할만한 게임이 하나도 없어"

 

게이머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게임불감증'. 어떤 게임을 즐겨도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게임을 중단하거나 접는 경우를 일켵는 말이다. 

 

'게임불감증'이라 말하는 무슨 병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게임은 취미기 때문에 질리는 것이 당연하다. 다만 게임 기자처럼 게임으로 밥을 먹고 사는 관련 업종인 사람에게는 한번쯤 극복해야 하는 숙제다.

 

기자도 사람인지라 오랫동안 게임불감증이 있었다. 그러던 도중 명의사(게임개발사)를 만났으니. 바로 '너티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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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의 클라이막스에 다다랐을 때 찍은 스크린샷.

 

너티독은 예전부터 좋아하는 게임 개발사 중 하나였다. 또한 90년대 일본 게임사가 게임시장을 주름 잡던 시기에 북미 게임도 할만하다는 인식을 심어준 회사이기도 하다.

 

게임불감증이 극에 달했을 2016년 12월 말, 우연한 기회로 지인에게 플레이스테이션4를 빌렸다. 그 플레이스테이션4에는 '라스트오브어스'가 들어있었다.

 

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시작한 게임플레이. '라스트오브어스'를 통해 오랫만에 게임 속에서 깊은 몰입감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게임의 엔딩을 본 후 이어서 '라이즈오브툼레이더'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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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에 비치된 타이틀 중 하나.

 

'라이즈오브툼레이더'도 명작이다. 하지만 내 옆에는 '언차티드4'도 함께 있었다. 

 

'라이즈오브툼레이더'를 하는 내내 "빨리 엔딩을 보고 '언차티드4'를 해야지"라는 생각 밖에 갖고 있지 않았다. 결국 '라이즈오브툼레이더'를 뒤로한 채 '언차티드4'를 시작했다.

 

'언차티드4'도 엔딩을 보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간단한 소감을 적자면 "왜 이 명작을 이제서야 하게 됐나?"라는 후회감이 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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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링타임용으로 제격인 '3on3 프리스타일'.

 

지금은 플레이스테이션4로 출시된 조이시티의 '3on3 프리스타일'을 즐기고 있다. 친구들과 모여서 즐기기 적합한 게임으로 부담없이 한두판 즐기다 보면 금새 시간이 흐른다.

 

기자는 설연휴 무렵 게임불감증에 탈출했다. 여담이지만 지난 1월 29일 올린 설특집 기사 중 '당신의 완벽한 게임 라이프를 위한 맞춤 게임'에서도 실제 게임을 하며 느낀 점이 묻어났다.

 

게임불감증은 역시 게임으로 치료해야 한다. 이와 같은 증상을 겪고 있는 게이머에게 너티독의 타이틀을 꼭 즐기라 권장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너티독은 외계인을 납치해 놓은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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