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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초보 탈출기] (1) 제대로 배울 마음을 먹다

icon_ms 납뜩이  |  2017-01-05 12:29  |  조회 1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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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납뜩이 입니다. 

 

오늘부터 최근 저의 취미가 된 '탁구'와 관련해 초보 탈출기를 써보고자 합니다.

 

아 물론, 지금도 초보입니다. 그래서 초보 탈출기이기도 하구요. 

 

제가 처음 탁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대학생때였습니다. 

 

과방 옆에 있던 탁구대에서 친구들, 선배들과 같이 한게임씩 치면서 재미를 느끼게 됐죠. 

 

누구나 그렇듯 체계적인 훈련은 없었고 지금생각하면 누가누가 상대 테이블에 더 잘넘기냐에 싸움이었습니다.(탁구라기보다는 공놀이수준...)

 

그렇게 조금씩 이어가던 흥미는 군대에서 꽃을 피우게(?)됩니다. 

 

굉장히 군번이 꼬인 저는(병장이 됐는데 분대에 병장이 총 7명이 있는... 절망적인 사태가) 상말쯤이 되어서야 탁구를 칠 수 있었는데요...

 

상말부터 탁구를 치기 시작해 같은 중대인들과 일과시간 외에는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그렇다해도 탁구대가 한대 밖에 없어서 사실상 실제 플레이시간은 하루에 30분정도 ??

 

대학생때보다야 조금 나아졌겠지만 큰차이는 없었습니다. 조금 더 빠른 공놀이랄까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 전역을 하고 기억속에서 잊혀져 가던 탁구를 회사에서 만나게 됩니다.

 

회사에 탁구대가 설치되고 동료들과 탁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죠. 

 

사실 이때까지만해도 일본펜홀더니 중국펜홀더니 쉐이크니 제대로된 개념조차 몰랐고, 그저 처음 잡았던 일본펜홀더로 치고있었습니다. 

 

아, 여기서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일본펜홀더가 보통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펜홀더를 말하는 것이고 중국펜홀더(중펜)은 쉐이크핸드를 펜홀더 식으로 약간 개조해서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계속 탁구를 치다보니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뭔가 같은 패턴으로만 하다보니 고착화되어가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돌파구로 찾은 것이 탁구 동영상이었죠. 

열심히 보면서 공부를 했지만 기초적인 지식 조차 없는 수준이었기에 동영상을 보는것 만으로는 아무런 도움이 안됐습니다. 

 

(2화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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