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평범한 회사원 한명이 있었다.
그의 취미는 비디오게임. 메가드라이브, 슈퍼패미콤, PC엔진, 네오지오, 플스, 세턴, 3DO, 플스2, 드림캐스트, 플스 3 등 비디오게임이 그의 가장 큰 취미였다.
그러던 와중 연말 모임에서 무엇을 할까 인터넷서핑을 하던 도중 보드게임을 발견했다.
부루마불, 젠가, 할리갈리 정도만 알던 그에게 무궁무진한 보드게임 세계는 충격을 가져다줬다.
그때부터였다.
그는 하루가 멀다하고 다양한 보드게임을 사들였고, 집안 구석구석 회사 서랍장까지 보드게임이 하나둘 쌓이기 시작했다.
회사 동료들과 사조직을 만들어 MT도 다니면서 보드게임을 플레이하기 시작했고 몇년 후에는 회사의 정식 보드게임 동호회를 설립해 동호회지원금도 받으며 취미생활을 즐기게 됐다고 한다.
여기에 더해 프로토타입의 게임을 만든 그는 '다크호스'라는 보드게임의 개발자가 되기도 했다. 결국 그는 2015년 1월, 7년간 몸담았던 회사를 과감히 그만두고 보드게임카페를 차리게 된다.
'덕업일치'에 성공한 그는 서울의 교통요지 사당에 가게를 차렸고, 현재까지 운영을 하고 있다.
※ 출처 : 루리웹 취미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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