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팬들에게 2016년 메이저리그(MLB)는 그야말로 역대급 시즌입니다.
강정호, 박병호, 이대호, 추신수, 김현수, 오승환 등 역대 가장 많은 6명의 코리안리거가 활약하고 있고 류현진 선수까지 복귀하면 총 7명의 선수가 MLB에서 활약하고 있기 때문이죠. 특히 모든 선수들이 팀 내 핵심 선수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고 각종 스포츠 매체에서는 연일 코리안리거들에 대한 소식들로 도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MLB에 대한 인기는 예전만 못한 것같아 개인적으로 아쉬운 생각이 많습니다.
MLB 중계가 국내 시간으로 대부분 오전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는 것도 맞지만 스마트폰의 발달로 게임과 다른 기타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대체할 취미가 많아졌기 때문에 예전 박찬호나 류현진 때보다는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은 것도 있죠. 물론 코리안리거 중 선발 투수가 없는 점도 한 부분이겠죠.
저 역시 게임업계 종사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게임을 취미로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은 좋은 현상이지만 가끔은 휴일이나 주말 오전에 MLB 경기를 관전하는 것도 일상의 활력소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이번 주말도 코리안리거들의 활약을 볼 수 있는 명경기들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새벽 시간도 있지만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 경기들도 많으니 이번 주말은 MLB의 매력에 빠져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같네요.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