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의 월드오브탱크, WGL2016 그랜드파이널을 취재하기 위해 폴란드, 바르샤바에 왔습니다.
직항이 없어서 프랑크푸르트(독일)을 경유해서 오니 대기 시간까지해서 총 16시간 정도가 걸렸네요.
6일 14시에 출발해 도착하니 한국 시각으로 7일 새벽 6시반. 오는 내내 비행기에서 잤는데 여기 밤 11시라서 오자마자 다시 잠.
그리곤 새벽 6시에 일어나 혼자서 아침운동 겸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폴란드의 아침 풍경 혼자 보기 아까워서 여기 기수다에 공유합니다.
한국도 완연한 봄이죠. 여긴 한국 3월 날씨 수준으로 약간 기온이 더 낮긴해도 봄이 왔습니다.
사실 어딘지도 잘 모르는데 어제 숙소 왼편으로 가면 중심가다라고 들어서 왼편으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하늘이 맑아 기분도 덩달아 좋아집니다.
7시가 넘으니 출근하는 사람들로 분주해지기 시작합니다.
지하철 표시가 있길래 내려가서 구경도 했습니다.
전 해외에 나가면 꼭 그나라의 신호등일 찍습니다.
나라마다 신호등 표시 모양이 다른게 개인적으론 참 재미있어서
꼭 찍어두죠.
거리에 이런 낙서도 무슨 뜻인지조차 모르지만
이게 그 나라의 한 분위기라고 느껴봅니다.
봄을 봄.
기념품가게 지나가다가.
지나가다 이름모를 교회가 있길래 들어가봤습니다.
들어가니 다들 엄숙하게 기도를 하고 있길래
저도 한켠에 조용히 앉아서 제가 아는 모든 분들
그리고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이 함께 하길
바라는 기도를 했습니다.
스벅이 보이길래 들어가서 차도남 놀이도 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톨사이즈가 3300원 정도.
아래 사진은 숙소 도착 기념으로 근처 편의점에 가서 산
폴란드 맥주 티스키에. 요건 4캔에 4000원 정도.
그럼 또 다른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