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배달의민족 페이스북에 '배민신춘문예' 수상작이 발표됐습니다.
영예의 대상은 헉소리날만큼 센스있는
"박수칠 때 떠놔라"
-회-
가 차지했습니다.
최우수상은
"가재는 게 편이고
나는 많이 먹는 편"
-꿀꿀-
"내가 너로 완전히 뒤덮여
흔적도 없길"
-치즈가루 많이 뿌려 주세요-
"짜장면 식히신 분~?"
-혼나야지-
"미듐,소만,사랑"
-우리집 가훈-
우리집 할머니는 입맛이 없다 하시며
-자꾸 나이를 드신다-
가 차지했습니다.
그 외 우수상 및 입상에는
"두드려라
그러면
커질 것이다"
- 왕 돈까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겅 삼겹살로 달랜다-
"맛있따
김말이 필요없음"
-떡볶이 맛집-
"배추도사
무도사"
-고기도 좀 사-
"내가 왕이 될 게인가"
-킹크랩의 관상-
"양념 바른 곳에
묻어다오..."
-후라이드의 유언-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다"
-볶음밥 사리-
"난… ㄱr끔
국물을 흘린ㄷr…★"
-공복수전증-
"고고하고 말거야"
-콩국수-
"치키ㅣㅣㅣㅣ
ㅣㅣㅣㅣㅣㅣ
ㅣㅣㅣㅣㅣㄴ"
-우리집 고양이가 그랬어요-
"오늘 빵 주인공은
나야 나"
-에그타르트-
세상은 넓고 센스 끝판왕은 많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