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자동조작에 지쳤다면 수동 조작이 재미있는 신작 게임을 하나 추천한다. 바로 게임로프트 사의 신작 액션 RPG '아이언 블레이드'다. 

전투 방식은 신선하다. 아이언블레이드는 좌우 간단한 터치 방식으로 액션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타이밍에 맞춰 공격을 막고 치명타 공격을 넣는 등 모바일에서 콘솔 게임을 하는 듯한 재미를 맛볼 수 있다.

대중적인 액션 RPG처럼 장비 아이템의 등급과 성장 강화가 있으나 과금이 요소는 깊지 않다. 클래시로얄처럼 상자를 열어 장비를 획득하고 재료를 얻어 강화해 나가는 방식이다. 전투를 통해 장비의 경험치가 오르는 방식도 새롭게 느껴졌다.

스토리도 꽤 흥미롭다.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은 세계를 지배하기 위한 악마 군주 바알과 그를 추종하는 광신도들과의 전투를 통해 인류를 구원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고풍스런 유럽의 풍경을 배경으로 악의 세력과 승부를 겨루는 시나리오는 생각보다 재미있다. 노트르담에서는 광명을 되찾아 주고 스코틀랜드에서는 언데드 무리들을 처치하며 트란실바니아에서는 흡혈귀를 몰아내는 식이다. 만약 즐기게 된다면 가급적이면 컷신을 스킵하지 말고 읽어보길 추천한다. 

화려한 액션은 콘솔같은 느낌을 준다.

각종 스킬은 터치나 슬라이드를 통해 시전한다.

왼쪽을 클릭하면 방어, 오른쪽을 클릭하면 공격이다. 번개 표시가 노란색으로 떴을 때 방어하면 퍼펙트 방어에 성공해 치명타를 가할 수 있다.

전투 중간중간엔 높은 퀄리티의 컷신이 도입돼 몰입감을 높여준다.

메인 로비.

높은 등급의 장비 아이템을 육성할 수 있다.

전투에서 승리하면 장비의 경험치가 오른다. 물론 쓸모 없는 장비로 강화 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끝으로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영상.

단점 : 배터리 소모가 극혐이다.(아이폰6S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