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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축] [EPL 3라운드] 맨체스터 형제의 수모

icon 새벽9시  |  2014-09-0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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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EPL은 흥미로움으로 가득 찼다. 발로텔리 가 리버풀에서 데뷔전을 가지며 EPL로의 복귀를 알렸고, 스완지는 몽크 감독과 함께 완벽하게 달라진 모습으로 웨스트브롬을 압도 했고 첼시와 에버튼의 경기는 양 팀 도합 9골이 터지며 골 잔치로 경기를 가득 채웠다.

약팀의 반란도 벌써부터 이어졌다. 아스날은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비기며 체면을 구겼고 뉴캐슬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힘겹게 비기며 승점 1점만을 챙겨야했다.

특히나 맨체스터를 연고지로 하는 두 팀이 가장 고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번리와의 경기에서 오히려 번리에게 경기의 주도권을 내주며 0 - 0으로 비겼고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스토크 시티의 강력한 수비에 고전하며 1 - 0 패배를 당했다.

  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는 아직까지도 의문점 투성이다. 역시나 3백이 문제다. 프리시즌에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맨유는 실전에 들어서서는 힘없이 쓰러지고 있다. 이번 3라운드 까지 이어진 총 4경기(컵경기 포함)에서 22패를 기록하며 우승을 노렸던 팀에서 점점 멀어지고있고 이번 시즌 역시 우승과는 점점 먼 곳으로 떠나고 있다.

선수들은 전부 3백에 아직까지도 적응이 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양 측면 윙백은 윙어로서의 역할도, 윙 백으로서의 역할도 전혀 보여주지 못 하고 있다. 공격과 수비, 미드필더가 전부 각각 따로 움직이고 있으며 하나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압박은 전무하고 경기력 자체만 본다면 강등권 위치에 있는 팀과 다를 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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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에대한 적응이 아직 되지 않아 에반스의 실수로 인한 위협적인 상황)

이 번 경기에 데뷔전을 치른 디 마리아를 제외한 선수들은 오프 더 볼 상황에서의 움직임이 죽었고 이날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띈 선수는 디 마리아 였으며 디 마리아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의 움직임은 아예 없었다
. 공 운반이 제대로 되어지지 않자 디 마리아 혼자의 힘으로 공을 상대방 진영까지 운반을 하고 빠른 스피드로 수비진을 교란 하는 등 혼자의 힘으로 맨유를 이끌어 나갔다. 침체되어있는 맨유에서 혼자 고군분투를 하는, 극한직업에 도전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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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에서의 극한직업을 연상케 하는 디마리아의 안쓰러움)

공격은 침체되어 어느 하나의 날카로움을 보여주지 못 하였고
, 미드필더진 또한 3백에 1볼란테라는 공격적인 포메이션 형태로 출전 하여 수비 시에 압박이 부족했으며, 디 마리아와 마타의 미드필더진에서의 공존은 어려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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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블록이 들어 찬 상황에서 공격이 들어가 공격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다.)


특히나 수비쪽의 문제가 가장 심했다
. 물론 마르코스 로호, 달레이 블린트 등 유망하고 실력있는 수비수들을 영입하긴 하였으나 아직 월드클래스 급의 선수는 아님에 틀림없고, 그 선수들 역시 3백에 적응을 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이라는 보장은 되지 않는다. 수비 장면을 살펴보면, 역시나 미드필더와 수비 사이의 간격이 넓고 수비수들 개개인끼리의 간격이 넓어 번리 공격수들이 맨유를 위협하기에 손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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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4백으로 운영 하기도 애매한 상황이다. 지난 컵경기에서, 맨유는 3부리그 MK돈스와의 경기를 4백으로 운영했는데, 4백으로 운영 한 결과가 4-0이라는 참패였기에 더욱 그렇다.

지금의 상황으로 보았을 때, 디 마리아가 맨유에 온 것을 지금 후회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심각한 상황이다.

 

  2. 맨체스터 시티    

맨시티는 이번 라운드 이 전의 경기에서 경기 주도권을 내주더라도 간결하고 빠른 패스로 상대방의 수비를 교란시키며 득점으로 이어갔고 지공 상태에서도, 그리고 역습에서도 모두 빠르고 간결한 볼 터치로 득점에 성공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나 리버풀과의 2라운드에선 수아레스가 빠진 공격진을 탄탄한 수비로 무력화 시키는 동시에 강력한 공격력을 뽐내며 3-0으로 승리하였고 그 승리의 여운을 계속 잇는 듯 하였다.

그러나 이번 라운드에서 스토크 시티를 만나 의외의 것에 발목이 잡혔다. 바로 탄탄한 피지컬을 내세운 스토크 시티의 수비다. 마치 콘크리트 벽을 연상하게 한 스토크 시티는 좁은 공간에서 짧은 패스로 공격을 풀어나가는 맨시티의 공격을 똑같이 압박을 걸며 좁은 공간에서 패스 공간, 그리고 움직일 공간을 상쇄하였고 여러차례 두드려도 묵묵히 기다리다가 기회가 나면 빠르고 강력한 역습으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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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메 디우프의 질풍같은 쇄도. 페르난지뉴의 실책으로 인해 골이 되었다.)

시종일관 같은 패턴으로 짧은패스를 이용한 공격을 이어간 맨시티는 강력하고 좁은 공간을 커버하는 스토크 시티의 지역수비에 고전했고
, 스토크 시티의 수비진의 배후로 침투하지 못하며 계속 겉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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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 시티의 강력한 블록)

공격마다 골 찬스가 나지 않자 공을 돌리다가 중거리 슛을 날리는데에 그쳤고 혹여나 배후로 침투를 하더라도 강력한 블록을 쌓고 있는 스토크 시티의 수비를 이겨낼 수가 없었다.

특히나 맨시티의 공격 방식에 조금 문제가 있었다. 이제까지 같은 공격 패턴으로 승리를 해 온 맨시티였지만 스토크 시티는 그런 맨시티의 공격 패턴을 잘 알고 있었고, 그 것에 대비해 좁고 단단한 수비로 공격을 방어했다. 하지만 맨시티는 다른 공격 패턴을 가지지 않고 시종일관 같은 패턴으로 공격을 이어나가 결국 스토크 시티의 철퇴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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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 시티의 강력한 수비에 고전 하고있는 맨시티)

후반에 들어서 발이 빠른 나바스와 제공권에 능한 제코를 투입하며 변화를 주었지만 그 역시도 단단한 블록에 막히며 무의에 그쳤다
.

 

  3. 마무리    

예상밖의 하위권 팀들의 선전이라고 봐야할지, 맨체스터 형제들의 실수라고 봐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 경기였다.

맨시티와 맨유 두 팀 모두 유기적인 전술의 변화가 필요 해 보이며, 특히나 맨유는 3백 만을 고집 할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전술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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