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던전앤파이터는 8월 20일 '추방자의 산맥'을 업데이트 하면서 신규 탈리스만 2종과 기존 탈리스만 5종을 강화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작년에 '탈리스만'이 최초 출시된 이후 강력한 공격력 상승과 기존 스킬 프로세스 개선으로 캐릭터가 강해지기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잡은 '탈리스만'을 기존의 두 종류에서 세 종류까지 선택할 수 있게 확장되었다.

던파조선에서는 각 직업별로 새로 추가된 탈리스만의 정보와 추가 슬롯으로 인해 예상되는 전망을 정리해보았다.

■ 엘레멘탈바머

'원소 폭풍'은 '엘레멘탈 필드'를 스킬 사용 중에 설치할 수 있게 변경시켜주며 필드 유지시간 동안 스킬 연계시 엘레멘탈 필드의 쿨타임이 0.5초씩 감소한다.

최대로 연계할 경우 최대 4초까지 감소하며 이는 쿨타임 감소 세팅이 없는 기준으로 10% 쿨타임 감소 수치와 동급이다.

다만 공격력 상승치가 약간 낮은 것이 흠으로 해당 탈리스만을 채용하려면 쿨타임 감소 수치를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

'데들리 거터 볼'은 '컨버전스 캐넌'을 관통형 스킬로 바꿔줘 적을 마주친 다음에도 최대 사거리까지 이동해 실질적인 공격범위를 큰 폭으로 증가시키며 공격력 상승치도 준수하다.

엘레멘탈바머는 기존 5개의 탈리스만 중 '엘레멘탈 오브'를 필수로 채용한 다음 나머지 두 자리를 기존 탈리스만인 '듀플리케이트'와 '엘레멘탈 게더링'이 경쟁하던 상황이었다.

여기에 신규 탈리스만 2종이 모두 엇비슷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는 네 개가 서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즉, '엘레멘탈 오브 + (듀플리케이트 or 엘레멘탈 게더링 or 데들리 거터 볼 or 원소 폭풍 중 택 2)'의 상황이 될 것이라 보인다.

■ 빙결사

'아이스버그 하보크'는 '샤드 매그넘'의 공격범위를 크게 개선시키면서 공격력 상승폭도 상당히 높고 공격속도까지 올려줘 더 신속한 연계가 가능하게 해준다.

'샤드 매그넘'은 얼음 파편의 비중이 7할을 차지하지만 타점이 상당히 좁아 몬스터와 거리가 조금이라도 멀어지면 적중하지 않았다. 이를 한 개의 얼음기둥만 생성하는 것에서 다수의 얼음기둥을 생성하는 것으로 변경시켜 그만큼 사거리를 증가시킨다.

'아몰포스 웨이브'는 빙결사의 일부 스킬에 있는 스킬 간 연계 기능을 추가해 빙결사 콤보에 윤활제 역할을 해줄 수 있게 해주면서 쿨타임까지 감소시킨다.

빙결사는 '냉기의 조율자'와 '프리즈 브레이크'를 고정으로 채용하던 상황에서 나머지 한 개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며 이 자리는 신규 탈리스만 2종을 포함해 '창백한 쐐기'까지 같이 경쟁하는 구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종합해보면 빙결사의 탈리스만은 '냉기의 조율자 + 프리즈 브레이크 + (창백한 쐐기 or 아이스버그 하보크 or 아몰포스 웨이브)'의 형태가 될 것이라 예상한다.

■ 블러드메이지

'헬 하운드'는 꽤 오랬동안 지속되는 물어뜯기 공격이 삭제되고 바로 피니쉬 공격이 나가도록 변경되며 쿨타임까지 감소시켜준다.

원본 스킬 '팬텀 베일'은 75제 스킬 치고 꽤 짧은 쿨타임 수치를 가지고 있는데 이 탈리스만을 채용하고 약간의 룬까지 세팅해주면 25초 안에 2회를 사용할 수 있어 잠재력이 높다.

'페이탈 레이크'는 공격 범위를 혈기 호수 전체로 변경시켜 준다. 이는 상당히 근접해서 사용해야 했던 '페이탈리티'를 약간 거리를 둔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변경 시켜준다.

블러드메이지는 '커럽션 오브 다크블러드'를 고정으로 채용하고 나머지를 선택하는 상황에서 '헬 하운드'와 '페이탈 레이크'라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추가됐다. 

'블러드 둠'을 제외하면 모두 일장일단의 좋은 옵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회전율을 크게 높일지, 강력한 한방을 노릴지 개인의 선택에 따라 갈릴 것으로 보인다.

종합해보면 블러드메이지의 탈리스만 채용은 '커럽션 오브 다크블러드 + (블러드 둠을 제외한 탈리스만 중 2종)'의 구도가 예상된다.

■ 스위프트마스터

'굉풍격'은 적에게 충돌한 다음 다단히트를 일으키는 동작이 삭제되고 바로 강력한 폭발을 일으키게 변경된다.

'스네이크 게일'도 공중으로 뛰어올라 바닥으로 낙하한 후 다단히트 공격동안 유지되던 모션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변경되 긴 채널링을 가지고 있던 스킬을 일종의 설치기로 변경된다.

스위프트마스터는 기존 탈리스만의 효과가 '레이징 템페스트'를 제외하곤 강제성을 띌 정도로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지 않고 있었다.

여기에 새롭게 추가된 탈리스만 중 '스네이크 게일'은 강제성을 높게 띄고 있기에 스위프트마스터의 탈리스만 채용은 '레이징 템페스트 + 스네이크 게일 + (스톰 익스플로전 or 소닉붐 or 굉풍격 중 택 1)'의 구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디멘션워커

'각인영창'은 차원석을 소모하지 않고 사용할 때 잡기 불가 적이 아니여도 디멘션 크리스탈을 생성해 적을 공격하는 스킬로 바뀌면서 적을 일정시간 행동불가로 만드는 기능이 추가된다.

여기에 쿨타임까지 감소시켜 상급기치고 상당히 높은 회전율을 보여주게 된다.

'저편의 단말마'는 저편의 존재가 지속적으로 피해를 주지 않고 바로 폭발해 큰 피해를 입히는 스킬로 변경된다.

특히 '크로울링 미스트'가 달라 붙어 있는 상태의 적은 스킬을 사용하면 범위와 상관없이 항상 피해를 입도록 변경되는 것도 주목할 만 하다.

디멘션워커는 '임계점 조작'을 고정으로 채용하고 나머지 자리를 '에프터 케어'를 제외한 모든 탈리스만이 상황에 맞춰 골고루 쓰이는 상황이었으며 신규 탈리스만도 기존의 탈리스만보다 압도적인 성능을 보이진 않기 때문에 여전히 개인의 취향과 상황에 맞춰서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종합해보면 디멘션워커의 탈리스만 채용은 '임계점 조작 + (칙 잇을 제외한 탈리스만 중 택 2)'의 구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엘레멘탈마스터

'트랜센던스'는 설치하고 난 뒤 상당한 시간이 걸린 다음에 폭발하며 피해를 입히는 스킬에서 설치 후 원하는 때에 조작하여 폭발시키는 스킬로 변경된다.

비록 공격력 상승치는 낮지만 설치한 다음 몬스터가 이동하면 아무런 피해를 입히지 못했던 점을 개선할 수 있다.

'디 임팩트'는 아웃 게이트에서 지속적으로 원소 결정을 떨어트리는 스킬에서 융합된 큰 원소 결정을 낙하시키는 스킬로 변경된다.

또한 사용 후 원소결정이 낙하할때까지 몬스터를 행동 불가 상태로 만드는 기능이 추가되 각종 설치기를 깔아둔 다음 몬스터를 제압시켜 온전히 데미지를 넣을 수 있게 보조해줄 수 있다.

엘레멘탈마스터는 '썬더 엘리미네이트'를 고정으로 채용하고 나머지는 '플레임 게이저'를 제외한 나머지 탈리스만을 개인의 취향에 맞춰서 사용했으나 앞으로는 '트랜센덴스'까지 고정으로 채용한 다음 나머지를 선택하는 방향으로 바뀔것이라 보인다.

또한, '포스 오브 오버마인드'와 '센트릭 유니버스'의 성능이 점차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론 '썬더 엘리미네이트 + 트랜센덴스 + (서프레션 이펙트 or 디 임팩트)'의 구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소환사

'칠흑속에 잠긴 달'은 강력한 폭발 공격력을 가지고 있지만 원하는 때에 폭파시킬 수 없고 소환수를 대신해 피해를 입은 다음 터지기 때문에 사실상 0에 가까웠던 '다크문'의 공격력을 유저의 의지로 '식(蝕)'을 발생시켜 데미지를 입힐 수 있게 변경시켜 준다.

'델라리온의 마물'은 소환사의 2차 각성이 출시될 당시 나왔던 사용 효과를 그대로 보여주는 탈리스만으로 소환수에게 월영을 전이시켜 공격할때마다 '식(蝕)'을 폭발시켜 적에게 공격을 하게끔 변경시킨다.

소환사는 '진정한 타우킹'과 '스피릿 디비전'의 효과가 강력해 사실상 고정으로 채용하던 상황에서 나머지 한 슬롯에 사용할 탈리스만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여기에 '칠흑속에 잠긴 달'이 '다크문'의 공격력을 0에서 1로 만들어 줘 새로운 스킬을 추가시키는 급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필수로 챙길 탈리스만으로 등극했다.

사실상 소환사의 탈리스만은 '스피릿 디비전 + 진정한 타우킹 + 칠흑속에 잠긴 달'로 고정될 것으로 보인다.

■ 배틀메이지

'빅 뱅 클러스터'는 다단히트로 들어가는 폭발을 한방에 압축시켜 주며 다른 동작 중 설치할 수 있게 변경되 기존에 폭파 모션을 생략할 수 있던 것에 이어 설치 모션까지 완전히 생략할 수 있게 변경해준다.

'성흔의 춤'은 스킬 동작 중 네번째 동작인 올려베기와 다섯번째 동작인 내려찍기를 삭제한 다음 세번째 동작인 찌르기 공격 전 보유 중인 체이서를 거대 사도화 체이서로 전환시킨 다음 찌르기 공격과 함께 일제히 사출하는 스킬로 변경해준다.

삭제되는 동작의 모션만큼의 딜레이가 찌르기 동작전 거대 사도화 체이서로 전환시킬때 추가되기 때문에 공격 시작 후 종료까지 딜레이 변화는 미미하다.

배틀메이지는 캐릭터의 성능을 격변시키는 '홈런 퀸'을 고정으로 채용하고 '뇌신연격'을 제외한 나머지 탈리스만을 골고루 사용하는 상황이었다.

새로 추가된 탈리스만이 '패황유성권', '황룡유희', '언리밋 프레스'와 비교해 딱히 우위를 점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머지 두 자리를 이들과 같이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종합해보면 배틀메이지의 탈리스만은 '홈런 퀸 + (뇌신연격을 제외한 탈리스만 중 택 2)'의 구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마도학자

'따끔한 맛 특제 빙수'는 긴 채널링을 가지고 있던 '잭프로스트 빙수'를 빙수기 탑승 후 고속 모드를 발동시켜 순식간에 작동하게 한 다음 바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일종의 설치형 스킬로 변경시켜 준다.

'비터스위트 롤리팝'은 지상에서 사용할 경우 공중으로 뛰어 오르는 모션이 삭제되 더욱 유동성 있게 사용할 수 있게 변경됐으며 쿨타임 감소까지 제공한다.

특히, 타격 성공 이후 후딜레이를 캔슬 하고 다른 스킬로 연계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 스킬 연계의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보인다.

마도학자는 대부분의 스킬이 긴 채널링을 가지고 있어 설치기로 바꿔주는 '자가 발전형 전기토끼'를 필수로 채용했는데 이와 비슷한 성능을 보이는 '따끔한 맛 특제 빙수'까지 필수로 채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한 슬롯은 기존과 동일하게 '후끈한 열기 폭풍'을 주로 채용할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마도학자의 탈리스만은 '후끈한 열기 폭풍 + 자가 발전형 전기토끼 + 따끔한 맛 특제 빙수'를 고정으로 채용하리라 예상한다.

■ 인챈트리스

'마녀의 정원'은 긴 시전 모션 동안 무방비하게 적에게 노출됐던 '고통의 정원'을 시전 모션 동안 무적상태로 만드는 기능이 추가되 좀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꼼꼼한 바느질' 사용 시 추가 바느질 동작을 통해 HP 회복을 이어서 하던 기능이 삭제되고 해당 분량만큼 첫 바느질때 회복량이 추가돼 순간적으로 많은 양의 HP를 회복할 수 있게 됐다.

'차별주의자'는 '커스 오브 테러베어' 사용 시 바닥에 남는 저주 지대에 적의 속도를 감소시키는 디버프 효과를 추가 하면서 몬스터를 저주 지대 중심으로 끌어들이는 효과까지 추가해줘 약간 애매했던 인챈트리스의 몹몰이 능력을 빈틈없이 만들어 준다.

또한 '검은 숲의 가시나무'가 던전 입장 후 최초 1회는 인형스텍 소모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변경해 주고 좀 더 멀리서도 가시나무 집으로 입장할 수 있게 돼 던전 플레이 도중 적의 위협적인 패턴을 좀 더 안정적으로 회피할 수 있게 됐다.

인챈트리스는 '버퍼 클래스'인 만큼 '금단의 저주'의 버프력을 가장 높게 올려주는 탈리스만을 우선으로 사용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범용성 있는 조합인 '흑마술의 대가'와 '주인 의식'에서 큰 변화 없이 '차별주의자'가 추가되는 정도로 예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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