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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던파, 클리어를 노려라! 프레이-이시스 가이드 던전의 모든 것

icon_ms 해칫  |  2019-05-29 15:32

 

네오플은 23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現 던전앤파이터의 최종 콘텐츠에 해당하는 프레이-이시스 레이드의 가이드 던전(이하 가시스)를 업데이트했다.

앞서 출시한 가이드 던전들이 그러했듯 가시스는 도전자의 스펙이 평균적인 커트라인에 약간 못미치라도 충분히 혼자서 클리어할 수 있도록 몬스터의 스펙이 전체적을 하향조정되어 있으며 나중에 일반 공격대에 참여하더라도 제 몫을 할 수 있도록 패턴 파훼법 또한 짜임새 있게 잘 준비되어 있었다.

과연 가시스는 일반 프레이-이시스 레이드와 비교했을 때 어떤 부분이 다르고 어떤 장점들이 있을까? 던파조선에서는 이를 직접 플레이하며 촬영한 영상, 사진과 함께 콘텐츠를 조금 더 심도 있게 짚어보고자 한다.

 

■ 개요


레이드 상점에 추가된 소형 루프송의 성유물 상자 관련 항목

가시스는 핀드워 가이드, 테이베르스 가이드와 마찬가지로 95레벨을 달성한 캐릭터로 관련 퀘스트를 클리어한 상태라면 주중 레이드가 열리는 토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아무 때나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 재료인 '소형 루프송의 성유물' 구매 비용은 일반 공격대 입장에 사용하는 '루프송의 성유물'보다 저렴한 편이다.

1인 플레이를 전제로 하기 때문 일반적인 레이드의 저지 단계에 해당하는 밤의 마천루 외곽은 공략해야 하는 던전의 수가 절반 이하로 줄어들어 있는 상태로 정원, 요격, 마탑 던전이 각 1개씩, 성지 던전이 2개 준비되어 있다.


원본 레이드에 비해 돌아야 하는 던전의 수가 매우 적은 편

정원 던전 클리어 시 데미지 증가 버프를 받을 수 있고 요격 던전은 첫 공략 이후 약 3분이 지나면 재생성되며 성지 던전 2개를 클리어하면 심층부에 돌입하는 것은 원본 레이드와 같다.

다만 마탑을 클리어하면 요격 부대가 더 이상 재생성되지 않으며 마탑 던전이 일반 레이드와 달리 6분이 지나도 닫힌 상태로 쭉 유지되기 때문에 가시스에 처음 도전하는 플레이어라면 스레니콘의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최초 입장 던전인 정원을 클리어하고 이후 요격-마탑-성지 순으로 공략을 진행하면 어지간해서는 스레니콘의 체력이 떨어져서 클리어에 실패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는다. 물론 화력이 충분하다면 정원과 요격 던전을 밀어버리고 마탑을 무시한채 다음 요격 던전의 리스폰 이전까지 바로 성지 2개를 폭파시키는 빌드도 가능하다.


토벌 단계에 해당하는 밤의 마천루 심층부는 안식의 대정원, 심연의 관측탑, 혼돈의 격전지, 천공의 둥지로 구성은 일반 레이드와 완전히 똑같다.

천공의 둥지를 제외한 모든 던전의 클리어 부가 효과(스레니콘의 정신력 유지, 프레이-이시스에게 가하는 피해 증가, 광폭화 패턴 파훼 시 빛의 석으로 20초 지속 홀딩)가 레이드 종료까지 무한히 지속되며 던전의 재생성 또한 없기 때문에 밤의 마천루 외곽과 마찬가지로 60분의 시간제한을 모두 사용하기 전에 스레니콘의 정신력이 다하여 공략에 실패하는 경우가 좀처럼 발생하지 않는 구조다.

단, 프레이-이시스는 일반 레이드와 달리 빛의 석궁이 적중한 뒤 그로기가 끝나면 강제퇴거하지 않기 때문에 진행 상황이 저장되지 않는다. 한 번 입장하면 회복 소모품과 코인 사용 제한을 넘기기 전에 반드시 클리어해야 하며 만약 공략에 실패할 경우 프레이-이시스의 체력이 100%로 돌아가기 때문에 이 부분만큼은 주의하는 것이 좋다.

 

■ 정원 던전

정원 던전은 클리어했을 경우 데미지 증가 버프를 받는 동시에 다른 던전의 출현 네임드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우선순위가 높은데 다른 던전들은 레이드를 시작할 때마다 위치가 수시로 변하지만 정원 던전만큼은 무조건 1번 지역에 고정 출연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작하자마자 하강하여 가장 먼저 공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정원 던전은 주중 1회차 공략시 오메가 가디언, 2회차 공략시 쎈비구름이 출현한다.

오메가 가디언은 열광선, 돌 투척 등 일반 패턴을 구사하다가 30초가 경과하면 그래플링을 시도한다는 광폭화 시스템 메시지와 함께 플레이어를 밀어낸다.

여기서 수호거석(통칭 토템) 방향으로 그래플링을 유도하여 방어력 감소와 그로기를 유발하는 공략법은 일반 레이드와 동일하지만 거석의 수가 적기 때문에 광폭화를 유도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비교적 짧다.

쎈비구름은 대규모 낙뢰, 추적하는 비구름, 끌어들이는 번개구름 등의 일반 패턴을 구사하다가 30초가 경과하면 광폭화 패턴인 광천광룡을 시전한다.

본래 레이드에서의 광천광룡은 4인 파티 구성을 기준으로 광룡이 2명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추적하고 두 광룡이 만날 경우 전멸 패턴이 발생하기 때문에 흰 광룡과 검은 광룡이 모이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가시스의 광천광룡은 화면을 세로로 2등분하여 흰 광룡이 아래쪽에서만 큰 원을 그리며 돌도록 설정되어 있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위쪽에서 등장하는 검은 광룡을 유도하여 흰 광룡을 만나지 않게끔 큰 원을 그려주면 쉽게 패턴을 파훼하고 그로기 딜타임을 열 수 있다.


흰 광룡이 아래쪽에서만 원을 그리며 순환하니 플레이어는 검은 광룡만 위쪽에서 잘 유도해주면 된다


■ 요격 던전

요격 던전은 클리어하지 않을 경우 스레니콘의 체력을 대폭 깎아내려 공략을 실패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순식간에 성지 던전 2개를 공략할 수 있는 정도의 스펙이 아니라면 정원 던전의 다음 선택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요격 던전은 다른 던전과 달리 스레니콘을 기준으로 좌측의 하강이 아닌 우측의 방어 구역에 있어야 입장이 가능하므로 이 부분에서 실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회차에 관계없이 투사 쿠가이, 폭염의 탐구자 자드라콘, 달무지개 에이크가 무작위로 출현한다.

쿠가이와 자드라콘은 그로기와 평상시의 방어력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적정 스펙을 기준으로 정원 던전을 클리어하고 방문했다면 어렵지 않게 원턴킬을 노려볼 수 있다.

달무지게 에이크는 본체를 처치하기 위해 반드시 패턴을 파훼해야 하기 때문에 분신을 처치하고 깃털을 남기는 순서를 잘 파악하는 것이 좋다.

만약 분신을 처치하여 깃털을 남긴 순서를 정확하게 확인하지 못했다면 이름에서 암시하듯 무지개에 해당하는 색깔 순서대로 깃털을 습득하면 된다. 단, 파란색, 남색, 보라색은 구분이 애매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구간에서는 조금더 연한 색깔부터 짙은 색 순서대로 깃털을 획득하거나 깃털 위에 그려진 삼각형 문양의 개수로 먹는 순서를 기억하면 좋다.


조금만 주의 깊게 본다면 순서를 헷갈릴 일은 거의 없다


■ 마탑 던전

탑 던전을 클리어할 경우 요격 던전의 재생성을 완전히 차단한다. 따라서 안전한 공략을 위해 클리어가 권장되기는 하나 가시스를 기준으로 한다면 정원이나 성지처럼 공략이 필수로 요구되는 던전은 아니다.

다만 일반 레이드에서는 마탑을 공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등장 네임드인 에리스 켈리, 악녀 그레타의 패턴을 상대하며 익숙해질 필요는 있다.

에리스 켈리는 플레이어를 양으로 만들어 버린 뒤 일방적으로 공격하는 패턴을 구사한다. 양으로 변신한 상태의 플레이어는 S키를 눌러 이동속도를 높여 공격을 회피하고 순간 이동으로 계속 자리를 바꾸는 에리스 켈리의 배리어가 사라진 틈에 직선거리에서 A키 몸통박치기를 적중시키면 된다.

가시스를 기준으로 총 3번의 몸통박치기를 적중시키면 지금까지와는 반대로 에리스 켈리가 양이 되는 그로기 상태에 빠지게 되므로 플레이어가 이를 일방적으로 두들겨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일반 레이드에서는 총 10회의 몸통 박치기를 성공시켜야 하므로 최대한 회피와 박치기 타이밍을 숙달하는 것이 좋다.

악녀 그레타는 플레이어를 표적으로 지목하여 맹공을 펼친다. 일반 레이드에서는 표적으로 선정된 플레이어가 도망치는 동안 공격범위가 넓은 파티원이 조금씩 피해를 누적시킬 수 있지만 가시스에서는 협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회피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다.

살인 예고 게이지가 가득 차면 화면에 암전이 발생한 후 지면 곳곳에 연쇄 폭발을 일으키는 광폭화 패턴을 진행한다. 플레이어가 서 있는 위치를 기준으로 추적하는 폭발과 무작위 폭발이 동반되기 때문에 최대한 조심스럽게 움직이며 패턴을 회피하는 것이 좋다. 연쇄 폭발을 넘기면 그로기 상태에 빠지기 때문에 이때 공세를 전환하여 그레타에게 맹공을 퍼붓는 것이 좋다.


살인 예고 표식이 찍히면 최대한 회피에 집중하자


■ 성지 던전

회차별로 성지 던전 2개를 공략하면 밤의 마천루 외곽 페이즈가 끝나고 토벌 단계에 해당하는 심층부에 진입할 수 있다.

또한 성지 던전은 클리어 시 일정시간동안 스레니콘의 등에 NPC 루호스가 등장하여 각종 소모품 판매와 장비 수리를 지원하기 때문에 재정비가 가능하므로 여러모로 가장 중요한 던전에 해당된다. 물론 그만큼 다른 던전에 비해 등장 몬스터의 체력이 꽤 많은 편이며 몬스터들의 저항도 제법 거세다.

주중 1회차에서는 금시사 트리투라, 약탈자 로스올이 출연하며 2회차에서는 천궁 알렉산드라, 별의 수호자 조디악이 등장한다.

금시사 트리투라는 일반 패턴의 화력이 강력하긴 하나 동작이 크고 전조가 확실하므로 작정하고 회피에 집중하면 죽을 확률이 높진 않다. 하지만 체력이 워낙 높기 때문에 그로기 이내에 처치하기 위해선 꾸준하게 딜을 넣어줄 핖요가 있다.

광폭화에 해당하는 돌진은 일반 레이드와 달리 특정 구체를 향하며 해당 구체 근처로 플레이어를 밀어내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실패할 일이 없을 정도로 패턴 파훼의 난이도는 일반 레이드보다 한참 낮다는 것이 특징이다.

약탈자 로스올은 가만히 서있기, 걷기 이외의 모든 행동을 공격을 행할 경우 플레이어 주변에 형성한 원으로 큰 피해를 입히는 저주받은 눈 패턴을 주력으로 한다.

화면 곳곳에 빛 오브젝트가 존재하므로 이를 먹어서 원의 크기를 회복할 수 있는데 일반 레이드에 비해 이 빛 오브젝트가 매우 자주 등장하므로 저주받은 눈 때문에 화력 집중이 제한되는 것은 크지 않다. 시간 내에 저주받은 눈을 파괴하면 낙석 이후 로스올이 방어력 감소 & 그로기 상태가 되는데 이것이 본체의 진짜 체력이므로 주력 스킬 배분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천궁 알렉산드라는 수시로 자리를 옮겨가며 각종 화살을 난사한다. 소위 말하는 짤딜을 누적시키기가 가장 까다로운 네임드이며 상태이상을 거는 빈도수도 높기 때문에 특히 위험하다.

광폭화 패턴이 발생하면 플레이어를 추적하는 금빛 화살을 공중으로 쏘아올리며 플레이어를 둘러싼 금색 원이 완전히 쪼그라들면 낙하하여 알렉산드라 또는 플레이어에게 큰 피해를 준다.


건물형, 슈퍼아머도 잡는 비연참으로 알렉산드라를 공격하는 동시에 금빛 화살을 적중시키는 모습

알렉산드라에게 이 금빛 화살을 총 3번까지 적중시키면 그로기 딜타임이 발생하는데 알렉산드라는 구속을 거는 트랩과 상태이상 화살을 수시로 날려대기 때문에 그로기를 여는 것부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따라서 알렉산드라와 겹쳐 이동하다가 낙하 직전 돌진기를 쓰거나 슈퍼아머도 강제로 묶어버리는 비연참, 비상 등의 잡기 스킬로 플레이어만 금빛 화살을 회피하고 알렉산드라만 적중시키는 전법이 유효하다.

조디악은 그나마 성지 던전의 네임드 중에서는 상대하기 쉬운 편으로 별빛의 성지 게이지가 가득 차기 전에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을 찾아 3회 파괴하면 그로기를 유도할 수 있다.

별이 폭파하기 직전에 영향권에서 발을 빼거나 선으로 이어진 3개의 별에서 너무 멀리 떨어지지 않는한 치명적인 피해가 들어오지는 않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천천히 공략에 임하도록 하자.

 

■ 안식의 대정원

회차별로 2개의 성지 던전을 모두 공략하는데 성공하면 밤의 마천루 심층부에 돌입하게 된다. 심층부에 돌입하면 스레니콘의 체력이 정신력으로 환산된 뒤 안식의 대정원, 혼돈의 격전지, 심연의 관측탑을 순회하게 된다.

가장 먼저 대정원을 공략하면 스레니콘의 정신력이 떨어지지 않게 되기 때문에 남은 시간을 전부 소모하지 않는 한 클리어에 실패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기도 하고 대정원을 가장 처음으로 방문하기 때문에 가시스에서는 대정원을 심층부의 첫 던전으로 공략하게 된다.

대정원의 등장 네임드인 꽃의 여왕 블라섬은 일반 레이드와 동일한 패턴을 구사한다. 물론 위력은 확실하게 낮춰진 상태이며 해와 달 게이지 관리가 조금 더 쉽고 게이지가 100에 도달했을 경우 들어오는 폭발 피해도 잡기 또는 무적 판정의 스킬이나 퀵스탠딩, 회복 스킬 및 소모품으로 어떻게든 버텨볼 수 있는 수준이다.


핀드워 몬스터인 액시온의 '어둠속으로' 패턴과 유사한 부분이 많은 '만개'

단 광폭화에 해당하는 '만개' 패턴의 폭발은 캐릭터의 해/달 속성을 맞추지 않으면 여전히 즉사에 이르는 높은 피해를 입히므로 그 점에 특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물론 코인에 여유가 있다면 짤딜 타이밍에 각성기를 모조리 박아넣고 만개에서 사망한 뒤 부활하여 폭딜을 꽂아넣는 전략도 사용할 수 있다.

 

■ 혼돈의 격전지

혼돈의 격전지는 클리어 시 프레이-이시스에게 입히는 피해량 증가 버프를 제공한다. 본래 레이드에서는 이 버프의 제한 시간이 매우 짧기 떄문에 심연의 관측탑 클리어 내지는 프레이-이시스의 광폭화 패턴 파훼 타이밍에 맞춰 클리어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가시스 기준으로는 지속시간이 무한정이기 때문에 프레이-이시스에게 도전하기 전에 먼저 클리어하는 것이 좋다.

등장 네임드인 붉은다리 알케토의 패턴은 일반 레이드와 같다. 방어 태세에서 큰 피해를 입혀 방패를 깨트리면 넓은 범위에 큰 피해를 주는 공격 이후 공격 태세로 전환하여 맹공을 퍼부으며 공격 태세에서는 1분 동안 화면 곳곳에 창을 떨어트리며 돌진 공격을 가한다.

1회차에서는 방어 태세-공격 태세 전환-그로기 순서로 패턴이 돌아가며 2회차에서는 공격 태세-방어 태세-그로기 순서로 패턴이 순환된다. 공격 태세 중에는 카운터르 공격 시 매우 큰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으며 그로기 발생 이전 전체 화면에 매우 큰 피해를 입히는 전멸 패턴을 제외한 모든 공격이 물리 피해이므로 일부 직업군은 방어스킬을 잘 활용하면 그로기 타이밍까지 쉽게 버틸 수 있다.


방어 스킬인 검막에 TP를 약간 투자하면 전멸 패턴을 제외한 모든 공격을 완전히 막아내는 것이 가능하다

 

■ 심연의 관측탑

심연의 관측탑은 클리어 시 빛의 화살 기능을 제공한다. 일반 레이드에서는 관측탑의 석궁을 부순 직후 프레이-이시스에게 빛의 화살이 꽂혀 무조건 강제 그로기 상태로 만들고 피해를 증폭시키는 형태지만 가시스에서는 광폭화 패턴 직후 빛의 화살이 꽂히도록 조정되어 있기 때문에 화력을 집중하는 타이밍이 굉장히 직관적이라 할 수 있다.

등장 네임드는 야수 스림으로 역시나 패턴은 일반 레이드와 마찬가지로 몸에서 사출하는 칼날 공격 위주다. 단 칼날이 플레이어를 덮치는 타이밍이 정직하고 다른 플레이어와 도주 경로가 겹쳐 패턴 회피가 어려워지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 레이드에 비해서는 회피 난이도가 확연히 쉽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무수히 많은 칼날을 사출하여 플레이어를 공격하긴 하나 동시에 지진 판정이 발생하기 때문에 퀵스탠딩으로 이를 무마할 수 있으며 모든 공격이 물리 유형의 피해를 입히므로 알케토와 마찬가지로 일부 직업군의 방어스킬로 어렵지 않게 막아낼 수 있다.


첫 그로기에서 스림의 심장을 파괴하면 더욱 빠르고 촘촘하게 칼날이 날아오니 주의

 

■ 천공의 둥지

천공의 둥지에는 최종보스 프레이-이시스만 등장한다. 원래대로라면 일반 레이드에서 프레이-이시스는 압도적인 능력치와 패턴으로 무장하고 있기 때문에 프레이-이시스 공략 파티는 순서상 가장 먼저 클리어하는 대정원을 제외한 2개 던전 공략 파티와 클리어 타이밍을 조율하여 버스트딜을 하고 던전에서 강제퇴거되는 식으로 피해를 누적시키는 식으로 진행해야만 한다.

하지만 가시스는 앞서 클리어한 던전의 효과가 무한히 지속되는대신 진행상황이 저장되지 않으므로 입장 시 주어지는코인 5개와 회복 소모품 5개의 사용 제한이 다하기 전에 한 번의 입장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

물론 그만큼 일반 패턴의 위력을 상당히 덜어냈으며 광폭화 패턴을 혼자서도 쉽게 공략할 수 있게끔 난이도를 낮춘 부분이 많다. 우선 공략의 핵심인 세게선 이동(Tab)의 경우 쿨타임이 상당히 짧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광폭화 패턴 중 '전후의 세계 돌진', '룬 문자 식별' 등은 혼자서도 가뿐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깃털 뿌리기'는 아예 세계선의 구분이 사라지고 가장 난해한 것으로 알려진 '하늘을 가르는 바람' 조차도 약간의 무빙과 점프로 손쉽게 파훼할 수 있다.


세계선 이동과 관련된 광폭화 공략법이 굉장히 간소화되어 있어 쉽게 파훼할 수 있다

만약 광폭화 패턴 파훼에 성공하면 낮 세계선으로 강제이동하여 암전이 발생한 뒤 깨지고 이시스에게 빛의 화살이 꽂히며 무력화된다. 주어진 20초의 시간동안 최대한 딜을 쏟아붓고 일반 패턴-광폭화 패턴-그로기 루프를 꾸준히 반복하면 프레이-이시스를 처치할 수 있다.


광폭화 패턴 파훼 시 무력화되는 프레이-이시스

■ 보상 및 평가


일반 레이드에서는 17~19개까지 영원의 흑안석을 입수하게 된다

입장 비용도 저렴하고 난이도도 쉬운데 다가 번거로운 구인/구직 과정도 거치지 않기 때문에 가시스의 보상은 여타 가이드 던전과 비슷하게 본래 획득량의 60% 정도다.

물론 12강화 천공의 유산 무기, 악세서리 속성강화 일괄 20~25, 초시공 테이베르스 풀세트와 같이 현재 일반적인 공격대의 커트라인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임에도 클리어를 통해 흑안석을 획득하고 장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것은 분명한 장점이다.

특히 골드 카드에서 現:흑천의 주인 무기 상자 또는 어둠의 권능 완제품이 나올 수 있다든 점에서 가시스는 프레이-이시스 레이드에 발도 붙이지 못하고 있던 대다수의 유저에게 굉장히 유용한 콘텐츠라 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절대적인 기준인 장비 스펙 외에도 보이지 않는 스펙에 해당하는 클리어 횟수도 정상적으로 기재되는만큼 가시스를 꾸준히 클리어한다면 추후 일반 공격대에 들어갈 때 자신의 숙련도를 증명해주는 좋은 증거 자료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s://df.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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