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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던파, 스포주의! 천계 반란 2부 내용 정리

icon_ms 해칫  |  2018-06-12 18:17

 

던전앤파이터의 6월 7일 정기 점검 업데이트 이후 유저들 사이에서 재미있는 소식이 떠돌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말 화제가 된 '천계 반란' 시나리오의 2부에 해당하는 히든 퀘스트가 업데이트됐다는 내용이었죠.

사실 처음 히든 시나리오가 공개된 시기와 2017년의 행사였던 던파 페스티벌이 개최된 시기가 비슷했던지라 이른 시일 내에 다음 스토리를 볼 수 있을 거란 당시의 예상과는 달리 거의 반년이 지나고 나서야 다음 이야기를 볼 수 있게 된 셈인데요. 던파 조선에서는 이번에 업데이트된 천계 반란 히든 시나리오의 2부를 직접 플레이해보고 해당 내용을 정리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 주의

본 기사의 내용은 던전앤파이터의 스토리와 관련된 치명적인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를 플레이하는 도중이거나 플레이를 계획하는 데 있어 스토리의 재미를 반감시킬 수 있는 내용이 대거 나올 수 있습니다.

만약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스크롤을 내리지 않길 권장합니다.

■ 이튼 공업지대의 사정


▲ 반란 당시 사건에 개입하지 않고 이튼에서 콜라나 마시고 있던 중장 니베르의 이야기

천계 반란 2부 히든 시나리오 출현 조건은 90레벨 이상의 모든 에픽 퀘스트를 완료한 캐릭터로 천계 반란의 1부 시나리오를 끝까지 진행하는 것입니다. 해당 조건을 달성하고 이튼 공업지대에 있는 중장 니베르를 클릭하면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패트라 노이만은 본래 제정일치 사회였던 천계의 대사제였지만 쫓겨나듯 군인이 된 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 천계 반란의 내막을 알고 있을 게 뻔함에도 그저 소문으로 일축하는 패트라


▲ 황도와 이튼 공업지대는 천계 반란과는 상관없이 전력과 식량을 무기로 서로를 견제하고 있습니다


▲ 패트라의 진의를 확실히 알 수 없어 섣불리 움직일 수 없는 니베르

반란 당시 황녀에 대한 충성심이 강했던 중장 니베르 미하일은 결과적으로는 사태를 관망하며 중립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인즉슨 자신의 상관인 이튼 사령관의 의견에 따라야 하는 입장인지라 섣불리 움직일 수 없었기 때문인데요.

천계 반란 2부에서는 드디어 니베르에게 '아줌마'로 불리던 이튼의 지도자인 페트라 노이만이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페트라 노이만은 황녀에게 찬동하긴 하겠지만 불리한 전황에 있는 황녀에게 손을 뻗는 모양새를 만들어 협력관계를 구축할 때 주도권을 잡으려 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황녀파가 승리했을 경우 현재 서부의 무법지대만큼은 아니어도 알게 모르게 차별받고 있는 이튼 공업지대가 나중엔 황도와 동등한 수준의 대우를 받기를 원한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반란 당시 이튼 공업지대가 중립이라는 입장을 취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 하늘에서 내려온 방문자


▲ 황녀의 정원과 마찰을 빚은 후 노블스카이의 황녀파 일원들은 예기치 못한 세력과 마주칩니다

한편 노블스카이에 몸을 실은 채 황혼의 바다를 떠돌아다니는 황녀 측은 상황이 상황인지라 초조함에 멘탈이 서서히 갈려 나가고 있었습니다.

원래 사령관인 잭터 이글아이는 황녀와 운 라이오닐을 지키기 위해 볼모로 잡혀 있어 언제 처형될 지 모르는 신세였고 황녀를 보좌하는 황녀의 정원 측에서 하루 빨리 황녀가 복권하길 바라는 마음 때문에 지휘관인 운 라이오닐과 그 휘하 부하들과 마찰을 빚고 있었죠.

바로 그 순간 하늘에서 예기치 못한 방문자가 등장했으니 그것은 바로 캡틴 루터가 이끌고 있는 세인트 혼의 레지스탕스였습니다.


▲ 천계 반란 1부 당시 사태를 관망하고 있던 캡틴 루터의 모습은 이스터 에그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노블스카이에 덜컥 나타난 레지스탕스


▲ 드디어 세인트 혼의 인물들이 스토리의 중심으로 급부상합니다


▲ 황녀를 선뜻 돕겠다고 나서는 모습에 황녀파는 적잖이 당황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들은 겉보기엔 천계와는 연이 없어 보이는 외부인임에도 불구하고 천계 반란의 속사정을 생각보다 깊게 알고 있었는데요. 레지스탕스는 지벤 황국이 안정을 되찾으면 제국에 맞서 싸우는 레지스탕스의 스폰서가 되어주는 것을 조건으로 내세워 황녀의 복권을 도와주겠다는 제안을 합니다.

황녀 측은 루터의 종족이 바칼과 같은 용족이라는 점 갈등하나 황녀가 직접 나서 협상을 진행한 끝에 황녀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캡틴 루터가 머물고 있는 세인트 혼에 승선하진 않는 대신 레지스탕스의 일원인 레베카를 노블스카이에 합류시켜 공동전선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이들의 지원을 받아들입니다.

■ 쓰러진 지휘관


▲ 레지스탕스의 일원인 레베카를 보고 심적인 동요를 보이는 운 라이오닐

노블스카이에 합류한 레베카는 황녀와 함께 동맹을 맺을 세력에 대한 논의를 합니다. 물망에 오른 후보는 이튼 공업지대와 웨스피스 사령부였지만 그 어느 쪽도 무턱대고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입장이 불분명한 이튼과 카르텔의 문제로 평판이 최악이었던 웨스피스를 두고 그들이 저울질을 하는 가운데 지휘관이었던 운 라이오닐이 결국 배신자에게 입은 총상의 후유증과 잭터와 황녀를 보좌하지 못했다는 스트레스와 압박감 때문에 쓰러져버립니다.


▲ 레베카가 먼저 황녀가 반드시 접촉해야할 세력을 둘로 압축합니다


▲ 자신의 속내를 밝히며 웨스피스 사령부 쪽에 무게를 싣는 에르제


▲ 하지만 정작 결정을 내릴 순간이 오자 지도자스럽지 못한 에르제의 태도에 약간 실망한듯한 레베카의 모습

황녀는 레베카와의 대화를 통해 운이 깨어나는대로 행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이야기하나 레베카의 독촉에 결국 웨스피스로 갈 것을 지시하기에 이릅니다.

■ 한편 천계에서는


▲ 노블스카이의 황녀파 못지 않게 겐트 황국의 귀족파도 상황이 썩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겐트의 동향을 살펴본 모험가는 반란을 통해 정권을 휘어잡긴 했지만 귀족파의 뜻대로 순탄하게 일이 진행되지 않은 채 혼란에 빠진 천계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잭터를 회유하여 원래 계획대로 정권을 위임받으려는 네빌로 유르겐


▲ 대놓고 간식이나 먹으면서 한량처럼 지내는 겐트 수비대


▲ 한편 해안수비대에서도 현재 정책에 대한 회의를 품는 사람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반란을 주도한 마리안 유르겐은 아버지에게 공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하루 빨리 황녀를 잡아올 것을 명하고 있는 반면 네빌로 유르겐은 틀어져 버린 자신의 계획을 원상복구시키기 위해 황녀와 잭터의 목숨을 살려줄테니 투항을 권유하고 있었고 무법지대 출신이라면 덮어놓고 싫어하는 하이람은 잭터를 죽일 생각만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좀처럼 수뇌부의 이견은 좁혀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반란 세력에 투항한 젤딘과 겐트 수비대는 성 내부에서 황녀의 복권을 주창하는 수수께끼의 집단인 자경단의 활동을 반쯤 묵인하는 직무유기로 해안 수비대를 골탕 먹이고 있었고 제국에서 파견을 나온 황녀 이자벨라는 지벤의 황녀 에르제가 처한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도 혼란스러운 겐트를 바로 잡아 황제의 신임을 얻을 생각을 하는 등 지벤 황국의 혼란스러운 상황은 좀처럼 나아질 기색이 보이지 않았죠.

■ 루카스의 조언과 에르제의 결심


▲ 고문관스러워 보이는 모습만 보여주던 루카스가 굉장히 날카로운 직언을 하면서 전환점을 만듭니다

황녀파는 모처럼 웨스피스 사령부로 향하는 결정을 내렸지만 갑자기 루카스가 황녀에게 예기치 못한 형태로 직언을 합니다. '현재 웨스피스는 카르텔 붕괴 이후 천계와 마찬가지로 혼란과 격변의 시기를 겪고 있으며 평판도 좋지 않은데 왜 굳이 이튼 공업지대가 아닌 웨스피스 사령부를 선택했냐'는 이야기였습니다.


▲ 잭터 그리고 운처럼 진심 어린 직언을 하는 루카스


▲ 그리고 그 직언에 합당한 근거를 이야기하며 에르제를 일깨웁니다


▲ 중대한 결심을 하는 황녀 에르제

루카스의 직언은 캡틴 루터와의 조우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체로 옳은 판단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옛날 옛적 바칼의 폭정으로 인해 지벤 황국에서의 용족에 대한 인식은 최악에 가까웠기 때문에 용족인 캡틴 루터와 함께 하는 황녀의 모습을 보여주면 설사 정권을 되찾는다 하더라도 반발이 생길 여지가 있었으며 이튼 공업지대를 제치고 웨스피스 사령부로 가는 것 또한 황녀가 계속 무법지대만 감싸고 돈다는 귀족파의 명분만 강화 시키는 꼴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조언에 비로소 현실에 눈을 뜬 황녀는 자신에게 도움의 손길을 먼저 내밀지 않았기 때문에 원망하는 마음을 품고 있었던 이튼 공업지대에 오히려 먼저 손을 뻗어 '무법지대의 황녀'가 아닌 '진정한 천계의 황녀'로 다시 거듭나기로 결심합니다.

■ 황녀의 각성과 이튼 회담


▲ 니베르는 급작스러운 황녀의 방문에 당황하면서도 모든 상황을 염두에 두는 유능한 지휘관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예기치 못하게 뱃머리를 돌려 이튼 공업지대에 도착한 노블스카이의 황녀파를 두고 지휘관들은 처음에는 혼란스러워했습니다.

이튼의 사령관인 페트라 노이만이 황녀 에르제를 먼저 맞이하러 나간 가운데 그나마 가장 먼저 정신을 차린 중장 니베르는 페트라가 에르제의 신병을 확보하여 황국에 송환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하고 접견 장소로 향하죠.


▲ 지벤 황국의 변두리로 쫓겨난 페트라가 그들의 입장을 대변하여 불만을 토로합니다


▲ 하지만 페트라의 약점을 알고 있었던 황녀는 그녀를 달래면서도 강하게 이야기하여 주도권을 찾아옵니다


▲ 결국 이튼 공업지대는 회담을 통해 사실상 황녀 에르제의 세력이 됩니다

페트라 노이만은 먼저 에르제에게 평소에는 내버려 둔 자식 취급하듯 방치하던 이튼 공업지대를 무슨 일로 찾아왔냐고 다그치듯 캐묻습니다.

하지만 에르제는 페트라의 의도대로 움직여주지 않았습니다. 본래 페트라는 이튼 공업지대의 홀대에 대한 사과를 받아낸 후 회담을 자신의 뜻대로 주도하려고 헀지만 에르제는 본래 대사제였던 페트라를 신뢰하고 있었기에 걱정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페트라에 대한 믿음을 보여줬고 당황한 패트라는 네빌로 유르겐을 피해 이튼 공업지대의 사령관이 됐다는 사실을 병사들 앞에서 차마 밝힐 수 없어 안절부절못하는 모습만 보이게 되죠.

심지어 중장 니베르는 부하들을 시켜 본래 대사제였던 패트라 노이만이 사령관에 부임하게 된 낙하산 인사에 대한 소문을 은근슬쩍 퍼뜨려놓았고 이는 페트라를 위축되게 만드는 무기가 되어 결국 에르제는 자신의 뜻대로 회담을 주도하여 페트라의 협력을 얻어내는 데 성공합니다.

이를 세인트 혼에서 지켜보던 캡틴 루터는 진정한 황녀로 거듭난 에르제의 모습에 감탄하며 병상에서 일어난 운 라이오닐은 레지스탕스의 일원인 안내인 레베카가 체인피스 시절 자신의 동료였던 잭터 이글아이의 딸인 레베카와 동일 인물이 아닌가 의심하며 천계 반란의 2부 이야기는 마무리됩니다.

■ 천계 반란 2부의 결과


▲ 결국 이튼 공업지대는 회담을 통해 사실상 황녀 에르제의 세력이 됩니다

천계 반란 2부의 시나리오는 모든 결정을 군 지휘관에게 일임하던 황녀 에르제가 진정한 지도자로 각성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녀는 레지스탕스의 만남과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을 내리며 굽히지 않는 신념을 통해 이튼 공업지대까지 사실상 자신의 세력으로 만들었으며 이후 웨스피스 사령부까지 포섭한다면 황도를 점령하고 있는 귀족파, 제국과 맞설 수 있는 힘을 되찾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웨스피스 내부에도 이들처럼 황녀를 지지하는 세력이 있다면 일은 생각보다 쉬울 지 모릅니다

한편 지벤 황국의 귀족파는 천계 반란 1부 당시의 혼란을 전혀 수습하지 못하고 있으며 내부의 적에 가까운 포지션인 천계 수비대가 카르텔과의 전쟁에서 큰 공을 세운터라 이들을 내칠 수도 없어 굉장히 난감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하이람 클라프와 네빌로 유르겐은 실리를 취하기 위해 잭터를 처형하여 황녀 에르제의 의지를 꺾을 생각을 하고 있지만 2부의 결말을 보면 황녀 에르제는 잠시 동요하더라도 꺾이지 않고 귀족파와 맞서싸울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3부의 내용은 이제 천계의 마지막 세력이자 카르텔이 시작된 무법지대의 '웨스피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과정에서 루크의 칩을 손에 넣은 前 카르텔 소속의 과학자인 지젤이 재등장할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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